여장해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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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름대로 독특한 컨셉의 미연시를 제작하던 뇌내그녀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여장 시리즈의 2번째 작품. 원화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오기리 펜타가 담당하였다.
2. 상세
전작『여장산맥』에서, 많은 게이머들를 새로운 경지로 유혹한 뇌내그녀가 다시 보내드리는, 순도 100%의 오토코노코 작품! 불가사의한 힘으로 폐쇄된 금녀구역의 섬에서, 제사 의식을 실시하기 위해서 성관계를 해야 하게 된 주인공과 오토코노코들. 처음은 의무감으로 성관계를 하는 오토코노코들도, 점차 오토코노코의 본능을 깨닫는다.모든 생명이여, 오토코노코에게 돌아가라.
남성(의 몸)에 대해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오토코노코들의 이성조차 녹여버리는 유혹이, 이제 돌아올 수 없는 길로 주인공을 자극해 간다! 물론 성을 초월한 오토코노코라는 존재라면, 임신도 가능! 거기에 의문을 가져선 안 된다!!극소수의 인구의 섬을 구하기 위해서라도, 많이 성관계를 해서 아이를 많이 낳을것!
3. 스토리
대한해협[1] 에 떠오른 신비의 섬, 그 이름은 오키츠 섬(隠津島). 그 섬에는, 일찍이 원신(媛神, 여자 신령)[2] 이 내려왔다는 전승이 있었다. 사람들은 신을 존경해, 오키츠 섬에 사당을 세우고 소중히 제사를 지내자, 신은 사람들에게 풍부한 은혜를 가져왔다. 그 이후, 원신이 사는 신령한 섬으로 정해져, 여인의 출입이 허락되지 않은 금지로서 이어져 왔다.
대학 연구를 위해, 오키츠 섬 출신 후배 이츠쿠시마 히비키(厳島響)의 안내로 식물 표본을 모아 온 주인공인 타지마 유키토(田島幸人). 안내역 히비키의 선도로 섬을 건너지만, 느닷없는 폭풍우에 배가 전복해 버린다. 두 사람이 눈을 떴을 땐 거기는 오키츠 섬으로, 거기다 섬에서 행방불명이 된, 무나카타 메구루(宗形巡), 후지키리 나오(藤切七生) 두 명과 조우한다.
어중간하게 “섬이동의 의식”을 재현해 버린 메구루와 나오는, 신의 힘에 의해 현세와는 다른 장소에 있는 오키츠 섬에 붙잡혀, 나올 수 없게 되었던 것 같다. 신의 결계에 의해 갇힌, 유키토, 메구루, 히비키, 나오 네 명. 이 결계를 풀려면, 제사인 섬이동의 의식을 완전하게 재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예전의 전승대로, 신체를 거듭해 교합 의식(성관계)을 해 주었으면 하고 부탁받는 유키토. 갑작스런 부탁에 당혹해하는 유키토지만, 지금까지 연구일변도의 인생 중에서, 오랫만의 여성과의 접촉이 마음을 안심시킨다. 이지만, 모든 것은 환상에 지나지 않았다……
4. 시스템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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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나카타 메구루''' 宗形 巡 (むなかた めぐる)
'''다우너[3] 스타일의 오토코노코 무녀'''
오키츠 섬 신사의 오토코노코 무녀.
독특한 다우너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서, 그 느낌이 카리스마로서 뒤덮고 있다.
감이 매우 예리해서, 신내림을 받는 '빙무(憑巫, 신내림)' 능력이 있다.
내일의 날씨라든가 고기떼가 모인 곳을 알아맞히기 때문에, 마을사람들에게는 신성한 무녀로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한편 본인은 자신의 능력에 대해 그다지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무녀로서의 입장을 자신에게 몰아부쳐 온 마을의 전승이나 신화의 가치를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때로는 신으로서의 인격이 발현할 때도 있다. 그 때문에, 마을사람들로부터 신의 대리자로 숭배되는 것에 대해 본인도 질려하고 있다. 섬에서의 자잘한 일에는 관여하지 않고서 혼자 고향을 떠난 히비키가 조금 부럽기도 하다.히비키와는 친척이지만, 집안관계로 약간 응어리가 남아있어서 솔직하게 대하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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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츠쿠시마 히비키''' 厳島 響 (いつくしま ひびき)
'''제멋대로인 독설가 스타일의 오토코노코'''
제멋대로인 오토코노코. 주인공의 후배. 자주 메구루에게 괴롭힘을 당하고서 복수를 하려고 달려들지만, 그로 인해 다시 당하고 다시 복수를 노리는 끝없는 복수전이 연출되고 있다. 나오를 언니처럼 그리워하고 있으며, 나오도 히비키를 '좀 부족한 동생'으로 여기며 귀여워 해주고 있다. 메구루에게는 혈연관계 속에서의 문제도 있고 해서, 좀처럼 쉽게 화해하기는 어려운 모양.
1년 전 쯤, 진학을 위해 섬을 떠났다.주인공과는 학부가 다르지만 같은 대학에 재학중이며, 추천장으로 입학한 성적우수자. 변호사를 목표로 하며 공부하고 있으며, 법학부에 적을 두고 있으며 주변으로부터 촉망을 받고 있다.[4] 안내역으로서 주인공을 데리고 섬으로 오게 되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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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키리 나오''' 藤切 七生 (ふじきり なお)
'''‘누님’ 타입의 오토코노코'''
너풀거리는 머리카락이 인상적인 서글서글한 치유계 누님. 러시아인의 피를 이어받는 미인.
촌장의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외부인의 혈통이 흐르기 때문에, 배타적인 분위기의 섬에서 도외시 되고 있다. 과소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섬에서부터 사람들이 급격하게 빠져나가면서) 섬의 연장자들이 체념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를 안타깝게 여겨서, NGO를 세워 해산물을 팔거나 섬의 자연을 이용한 환경여행 프로그램을 개최하는 등 매일 섬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무녀가 아니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전작의 히에다 후미오 포지션을 완전히 계승한다.. 다만 후미오 특유의 죽은 눈은 없다는 게 아쉬운 점.
보통은 자상하게 이모저모 챙겨주는 상냥한 누님의 성격을 보이지만, 감정이 넘치면 큐슈 사투리가 튀어나오며 주먹을 휘두르는 것 조차 망설이지 않는다.태고의 의식을 재현하기 위해, 메구루와 함께 섬을 건너면서 소식이 두절되었다.
6. 기타
- 대한해협에 실제로 금녀의 섬이 존재한다. 후쿠오카현 무나카타시에 있는 오키노시마(沖ノ島)라는 섬으로, 섬 전체를 신체(神體)로 간주하여 여자의 출입을 금지하고, 남자라도 무나카타(宗像) 대사에서 파견하는 신직 이외에는 제한적으로만 출입이 허용된다.#
- 이 작품의 배경이 현실의 오키노시마를 염두에 두었음은 아는 사람들 눈에는 여러 가지로 눈에 띈다. 일단 위치가 대한해협이라는 점, 그리고 금녀의 섬이라는 요소도 그렇지만 다른 것들도 있다.
- 현실의 오키노시마 섬은 법적으로 무나카타시(宗像市)에 속하고, 종교적으로도 무나카타(宗像) 대사에서 성지로 관리한다. 히로인(?)들 중 무나카타 메구루(宗形 巡)의 성이 어디서 나왔는지 알 수 있다. 작중 섬의 이름이 오키츠 섬(隠津島)인데, 현실의 오키노시마에 있는 신사 이름이 오키츠 궁(沖津宮)이다.[5] 또다른 히로인 이름이 이츠쿠시마 히비키(厳島 響)인데, 무나카타 대사에서 모시는 3여신들 중 이츠키시마히메(市杵嶋姬)라는 신이 있다.
- 작품 초반에 히비키가 북한을 언급한다. "어떤 나라 때문에, 갑자기 사람이 없어지는 사건이 있었잖아요. 특히 동해바다 쪽 이라든가. 그러니까 북...."
- 본편엔 없었던 하렘 루트를 추가하는 패치를 2013년 10월 11일 홈페이지에서 배포하기 시작했다.
- 의외로 양덕들에게 먹힌 모양인지 영어패치가 된 버전이 인터넷에 꽤 돌아다닌다.
[1] 작중에선 쓰시마 해협이라고 지칭.[2] 원(媛)은 본디 미녀를 가리키는 한자이다. 그런데 나중에 신령이 사실 媛神가 아니라 非女神이라고 밝혀진다.(....)[3] 차갑고 고독함을 즐기는 느낌의 분위기[4] 능력으로 개인의 취향에 대한 손가락질을 눌러버린 케이스다.[5] 뭍에 있는 무나카타 대사에서 관리하며, 10일 간격으로 신관을 파견하여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