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처리기능사
1. 개요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금속의 열처리와 관련된 국가기술자격증. 상위자격으로 금속재료산업기사 등이 있다.
1, 2, 4회차와 의무검정이 실시되고 있다.
2. 시험
필기시험은 금속재료일반, 금속제도, 금속열처리의 혼합으로 60문항 중 36문항 이상 정답이면 합격이고, 실기는 필답형 시험과 실제 열처리 작업이다.
2.1. 필기
금속재료일반, 금속제도, 금속열처리 3과목이 나온다.
금속재료일반에서는 철강 재료의 분류, Fe-C 상태도, 비철금속의 종류, 합금의 종류 등등의 금속재료에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룬다.
금속제도는 제도에 사용되는 선, 투상도, 기호, 단면도 등의 내용을 다루며,
금속열처리에서는 기본 열처리, 항온 열처리, 열처리 조직, 비철금속의 열처리, 열처리 공구 등등의 내용들이 출제된다.
금속 전공자들에게는 쉬운 편이며 비전공자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합격 가능한 수준이다. 다른 기능사처럼 과락은 없고 60문항중 36문항 이상을 맞추면 합격이다.
2.2. 실기
실기는 필답형 시험과 작업형 시험으로 나뉜다.
필답형 시험은 만점 45점으로 열처리에 관련한 내용의 주관식문제 15문제가 출제된다.
작업형 시험은 실제 열처리 작업으로, 시험 순서는 강종 판별-선도 작성-사포질 및 지그 만들기-담금질-사포질-뜨임-사포질-경도측정 정도로 진행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강종판별인데, 강종을 못 맞추면 필답형 시험을 잘 봤다 할지라도 합격은 불가능에 가깝다. 강종을 못 맞추면 강종 판별 뒤의 작업인 선도 작성, 경도 측정에서도 점수를 거의 못얻는다. 강종을 착각했으니 올바른 방법으로 열처리를 하지도 못하였을 것이고, 경도도 엉터리로 나올 것이다. 설사 경도가 맞았더라도 강종이 틀리면 경도점수는 0점이다. 따라서 강종 판별이 본 종목의 당락을 결정한다.
강종 판별법은 그라인더를 이용한 불꽃 시험으로 주로 나오는 강종은 SM45C, STC3, STS3, SKH51, STD11 정도이며 가끔가다 STD61이나 SPS9, SCM계열, SNCM계열도 출제될 수 있다. 강종을 맞추고 선도 작성을 완벽히 했다면 거의 경도는 잘 나오므로 작업형에서 만점인 55점을 맞을 수 있다.
선도 작성 실수나 경도가 약간 안나오더라도 점수는 높게 받을 수 있다. 그러므로 필답형보다 강종 판별에 더욱 신경쓰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