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동음이의어)

 


1. 囹圄
2. 營漁
3. 영문


1. 囹圄


감옥을 뜻하는 단어. 지금은 자주 쓰이진 않는다. 관련 어휘로는 '감옥 생활'을 뜻하는 '영어 생활', '수감자'를 뜻하는 '영어자'가 있다. 관용구로는 '감옥에 갇히다'를 뜻하는 '영어의 몸이 되다'가 있다.
한편,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심판으로 인해 파면된 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서 언론사에서 '영어의 몸이 됐다'는 표현을 사용하면서 포털 검색창에 잠시 '영어의 몸'이 인기검색어로 떴는데 바로 이 뜻이다.

2. 營漁


바다에서 고기잡이 및 수산사업 등을 경영하는 사람이나 단체를 이르는 말. 한글만 보면 영어(English) 학원으로 착각할 수도 있겠으나 그게 아니다. 거제도 등의 어촌에 뜬금없이 아래와 같은 상호가 있으면 십중팔구 이곳이라고 보면 된다.
예 : △△영어법인(營漁法認)

3. 영문




일의 진행되는 까닭이나 형편. 英文과 동음이의어라는 점을 이용하여 '그야말로 영문도 모른다' 같은 중의적 표현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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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어찌된 영문인지 모른다.
예 : 그는 영문도 모른 채 영어 생활을 해야만 했다.
예 : 그녀는 영문도 모른 채 전 세계인의 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