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문(소프트웨어)

 

[image]
컴퓨터 HTS
[image]
모바일 MTS
1. 개요
2. 상세
3. MTS
4. 영웅문 4
5. 기타


1. 개요


키움증권HTS. 2014년 기준 한국 주식매매프로그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4년 온라인·모바일 주식거래 시장 점유율은 약 28%로 5명 중 1명 이상이 키움증권을 사용하고 있다"가격제한폭 30%로 확대"..브로커리지 1위 키움증권 ′급등′

2. 상세


김용의 소설 영웅문에서 제목이 비롯되었다. 이유는 지금 주식 매매 프로그램의 주 사용자층이 과거 영웅문을 읽던 세대이기도 하기 때문. 키움증권 관계자는 그 명칭이 "소설 영웅문에 나오는 '강호의 고수'를 빗대어 표현한 것"이며 "영웅문에 등장하는 주인공처럼 투자자들이 강력한 매매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고 전했다고 한다.
영웅문에서는 매수/매도와 같은 단일 기능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식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로 하여금 자신이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준 것이 특징이다. 즉 숙련된 사용자에게는 자유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지만, 지나치게 많은 기능과 옵션, 번잡한 인터페이스로 초보 사용자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수가 많은 관계로, 다른 증권사에서 출시되는 HTS들은 단축키 등 사용법에서 영웅문에 익숙한 기존 사용자들을 배려하여 만드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니 주식 투자를 처음 해보는 사람들은 우선 영웅문 사용법부터 익히고, 다른 HTS에 적응해나가는 것도 좋다.
각 명령은 메뉴에서도 접근 가능하지만 각 명령에 대한 단축코드를 네자리 숫자로 입력하면 해당 윈도우가 바로 뜨는 기능이 있다. 여기 쓰이는 단축코드는 기억나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매수/매도 창을 띄우려면 4989(사구팔구)를 입력하면 되고, 빠른 거래에 유리한 '호가 주문창'을 띄우려면 8282(빨리빨리)를 입력하면 된다.
영웅문에서는 실제 매매 뿐 아니라 모의 매매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만 14세 이상이면 정회원/준회원 상관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모의 매매는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정기적으로 운용되며,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전체 참가 인원 중 등수가 나온다. 모의 매매에서의 거래는 실전과 달리, 매매 체결을 기다리는 시간이 없이 즉시 체결되는 것으로 처리되며, 자신이 특정 호가에 매수/매도를 걸어두더라도 주가에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실제로 거래한 것이 아니기 때문.
오랜 옛날 일이지만 초기 버전에서 에러가 나서 아침 9시 장 초반에 매매가 안되는 사건이 있었다고 한다. 주식 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아침 장 초반이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알 것이다. 하지만 손해배상도 없이 어물쩍 넘어갔다고 카더라. 지금은 시스템이 안정화되어 그런 일은 없다. 이 때가 1999년 코스닥 IT버블시기인데, 이 때는 키움 뿐 아니라 다른 증권사들이 전체적으로 매매가 지연되는 사태가 비일비재했던 탓이다. 이 때는 거래소 - 코스닥 양 시장 거래소 전산이 터져나가서 주식 주문 넣으면 '''3일 후'''에나 체결되었는가 아닌가 알 수 있던 때도 있었다. 물론 이런 시기라 해도 손해배상 없이 어물쩍 넘어간 게 잘 했다는 건 아니고...
여러 앱 평가를 보면 알 수 있는데, UI가 전체적으로 조잡하고 복잡하다.

3. MTS


기능이 다양하고 다양한 인터페이스 설정이 가능한 영웅문 HTS와는 달리 MTS는 상당히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데다가 UI가 다른 주식앱에 비해 '''압도적으로''' 구리다.
새로운 UI에 익숙하지 않은 40~50대 이용자들을 위한 인터페이스라 '''컴공과 학생이 학기 과제로 만든 앱'''에 비견될 정도로 단순하고 버그가 많다.
때문에 낮은 신용이자율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HTS에도 불구하고 20~30대 이용자들은 MTS때문에 다른 증권사로 넘어가는 일이 흔하다.
리뷰에서 발췌하자면 "영웅문이라는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시키는 이름다운 (옛날)디자인. 차라리 90년대 소리바다가 디자인에서 더 트렌디하겠다." 라고 할 정도.

4. 영웅문 4


2015년 중순 3에서 4로 버전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과거의 재무자료를 차트에 표시하는 재무차트나 특정 조건으로 검색하여 나온 포트폴리오의 성과를 보는 성과검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윈도우 10에 대한 대응이 느려, 윈도우10 보급 초기 윈도우10을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에러가 났지만[1]. 업데이트를 통해 현재는 윈도우 10을 지원한다
2017년 08월 기준,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AhnLab Safe Transaction이 별도의 이용자 동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백그라운드에서 설치된다. 따라서 이를 삭제한다 해도 영웅문을 실행하는 순간 재설치된다. '''단, 기능 - 종합환경설정 - 보안설정에 있는 보안설정 기능들을 끔으로써 자동 설치를 끌 수 있다.'''


5. 기타


  • 영웅문이라는 무협지스러운 이름때문에, 우스개소리로 영웅문 온라인이라는 게임한다는 식으로 빗대어 표현하기도 한다. 사실, 영웅문(신영웅문)이라는 게임은 인지도가 낮기는 하지만 이미 있다.
  • 2019년부터 키움증권은 영웅군단의 메인 스폰서가 되었다.
  • 임영웅을 영웅문의 광고모델로 기용했다. "영웅씨?" "아뇨 영웅문인데요."

[1] 바로 블루스크린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