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퍼 리베 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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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 휘하 12익장 중 9위로, 검은 머리에 키가 크고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한[1] 청년이다. 전투와 암살 전문가인 몰살의 라키 가문의 현 당주로, 작위는 후작. 원래 용황국의 후작은 국경 지대의 영지에 배치되어 외적과 싸울 의무를 가지지만[2] 현재 라키 후작가의 영지는 박탈되었기 때문에[3] 전투와 암살만을 수행하고 있다.
본업은 용황국의 군인이다. 서열 10위인 벨드리트 리베 라키와는 쌍둥이 형제간이나, 이란성 쌍둥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외모나 성격 등이 판이하게 다르다. 외모뿐이라면 예스퍼는 아버지인 옐드레드를 닮았다고 한다. 근데 엄청난 노안인 것 같다. 1권에서 가유스&기기나와 처음 만났을 때 기기나는 예스퍼와 벨드리트를 부자지간으로 봤다(...):::. 아니면 벨드리트가 엄청 동안일지도.
가벼운 성격인 동생 벨드리트와는 달리 이쪽은 전반적으로 진중한 성격이다. 1권에서 에리다나에 도착한 뒤, 놀다가자는 벨드리트의 제안을 "지각은 나의 충성에 오점이 된다."면서 딱잘라 거절하는 등, 차갑고 무미건조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진지함 아래에는 몰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 숨겨져 있다. 그의 목표는 몰딘을 위해 싸우다 죽어서 그의 기억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4] . 이쯤되면 충직한 부하보다는 광신자에 가깝다.
14계제의 공성주식사[5] 로, 적층갑주를 입고 전방에서 싸우는 기검사(機劍士). 육체와 무기의 조성을 금속으로 치환한다. 평상시도 몸의 절반이상이 기계라고. 무기는 아홉개의 보주를 장착한 구두룡아검(九頭龍牙劍)과 구두룡조검(九頭龍爪劍)의 두자루로, 화학연성계 제 1계위 주식 베리스를 사용해 한자루당 아홉개, 도합 열여덟개의 칼날을 늘이고 줄이고 모양을 바꾸어가며 적을 공격한다. 주 된 공격방식은 베리스를 이용 칼날을 길게 늘리면서 사용하는 이아이(居合, いあい), 즉 발도술. 즉 발도술은 발도술인데 사정거리가 자유자재다. 익장 필두인 사나다 오키츠구한테 배운 듯. 구두룡조 단검으로 와인병 병목을 날려버리는 재주도 선보인 적 있다.
1권의 조선소에서의 싸움에서는 같은 전위 주식사인 기기나를 상대로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6] . 하지만 니드보르크의 난입으로, 그녀의 공격에 당해 승부를 내지 못하고 리타이어, 벨드리트의 도움을 받아 도주한다.
에노르무와의 싸움에서는 몰딘의 명령을 받아 에리다나에 잠입,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일원인 히헤이데스 스와 검을 맞댄다. 열여덟개의 흉기를 휘두르는 히헤이데스 스를 맞아, 똑같은 수인 18개의 칼날로 맞받아치며 검과 흉기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투를 연출한다. 그러나 열아홉번째의 팔을 숨겨두고 있던 히헤이데스 스에게 가슴이 뚫리는 중상을 입지만, 결국 벨드리트와의 협공으로 히헤이데스 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히헤이데스 스의 머리라도 잘라가 에노르무가 계획하고 있던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으나, 히헤이데스 스는 자폭하고 남겨진 그의 유해 파편마저 자무자 자가 가지고 도주해버려 몰딘이 내린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에리다나에 남아있게 된다. 히헤이데스 스와의 싸움에서 입은 중상을 치료하기 위해 투잔의 진료소로 향하다 치료를 마치고 나온 기기나와 조우, 그들을 죽이려고 덤비는 기기나에게서 도망치는 굴욕을 겪기도....
4권에서는 몰딘의 밀명을 받고 가손 조선소로 잠입, 공성주식사, 에노르무, 우국기사단의 3파전에 참전한다. 우국기사단을 양민학살하던 중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일원인 네비로 로와 조우하여 그와 맞붙게 된다. 네비로 로가 전개한 화학강성계 제 7계위 주식 "오르케 아노스"의 범위 안에서 끊임없이 덤벼오는 금속물고기들과 싸운다. 두뇌에 무리가 가는 것 까지 견뎌가며 화학강성계 제 6계위 '풀 손'을 전력 전개, 초경도의 검과 방어구를 만들어 물고기들을 박살내지만, 네비로 로와 합체한 거대 상어의 입에 물려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벨드리트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탈출, 동생과의 협동 공격으로 네비로 로를 물리친다.
에레네제라는 약혼녀가 있었다. 4권에서는 이름만 등장하고 죽었거나 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되었지만 5권의 외전 '시작의 날갯짓'에서 등장. 예스퍼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 같지만 약혼하고 나서 예스퍼의 몰딘에 대한 광신에 가까운 충성을 견디지 못하고 헤어졌다.[7] 4권에서는 이미 헤어진 상태이지만, 지브를 빼앗긴 가유스의 아픔에 공감하여 물러나고 호박수프를 보고 그녀를 떠올리는 등 아직 마음은 남아 있는 모양.
오랜만에 10권에 등장했다. 동생과 정신나간 규칙의 체스[8] 를 두다가 큐라소가 몰딘을 위해 만들어온 건강식 나토를 몰딘이 먹기 싫어하자 무인답게 자신이 주군 대신 먹고 죽겠다고 나서서 큐라소를 열받게 만들었다(...). 옆에서 형 죽으면 안 돼! 라며 징징대는 벨드리트는 덤.[9]
'''라키가에 타협과 나약함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퇴로 따위 스스로 버려라!'''
그러나 죄인은 용과 춤춘다의 등장인물. 드라마CD 성우는 오오카와 토오루, TVA 성우는 호시노 타카노리.'''우리에게는 충성으로는 부족하고 사랑이어도 미지근하다. 단지 자신이 흘리는 피밖에 바칠 수가 없는 것이다.'''
몰딘 오제스 규네이 추기경장 휘하 12익장 중 9위로, 검은 머리에 키가 크고 오른쪽 눈에 안대를 한[1] 청년이다. 전투와 암살 전문가인 몰살의 라키 가문의 현 당주로, 작위는 후작. 원래 용황국의 후작은 국경 지대의 영지에 배치되어 외적과 싸울 의무를 가지지만[2] 현재 라키 후작가의 영지는 박탈되었기 때문에[3] 전투와 암살만을 수행하고 있다.
본업은 용황국의 군인이다. 서열 10위인 벨드리트 리베 라키와는 쌍둥이 형제간이나, 이란성 쌍둥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외모나 성격 등이 판이하게 다르다. 외모뿐이라면 예스퍼는 아버지인 옐드레드를 닮았다고 한다. 근데 엄청난 노안인 것 같다. 1권에서 가유스&기기나와 처음 만났을 때 기기나는 예스퍼와 벨드리트를 부자지간으로 봤다(...):::. 아니면 벨드리트가 엄청 동안일지도.
가벼운 성격인 동생 벨드리트와는 달리 이쪽은 전반적으로 진중한 성격이다. 1권에서 에리다나에 도착한 뒤, 놀다가자는 벨드리트의 제안을 "지각은 나의 충성에 오점이 된다."면서 딱잘라 거절하는 등, 차갑고 무미건조한 태도를 보인다. 그러나 그 진지함 아래에는 몰딘에 대한 절대적인 충성심이 숨겨져 있다. 그의 목표는 몰딘을 위해 싸우다 죽어서 그의 기억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는 것[4] . 이쯤되면 충직한 부하보다는 광신자에 가깝다.
14계제의 공성주식사[5] 로, 적층갑주를 입고 전방에서 싸우는 기검사(機劍士). 육체와 무기의 조성을 금속으로 치환한다. 평상시도 몸의 절반이상이 기계라고. 무기는 아홉개의 보주를 장착한 구두룡아검(九頭龍牙劍)과 구두룡조검(九頭龍爪劍)의 두자루로, 화학연성계 제 1계위 주식 베리스를 사용해 한자루당 아홉개, 도합 열여덟개의 칼날을 늘이고 줄이고 모양을 바꾸어가며 적을 공격한다. 주 된 공격방식은 베리스를 이용 칼날을 길게 늘리면서 사용하는 이아이(居合, いあい), 즉 발도술. 즉 발도술은 발도술인데 사정거리가 자유자재다. 익장 필두인 사나다 오키츠구한테 배운 듯. 구두룡조 단검으로 와인병 병목을 날려버리는 재주도 선보인 적 있다.
1권의 조선소에서의 싸움에서는 같은 전위 주식사인 기기나를 상대로 격렬한 전투를 벌였다[6] . 하지만 니드보르크의 난입으로, 그녀의 공격에 당해 승부를 내지 못하고 리타이어, 벨드리트의 도움을 받아 도주한다.
에노르무와의 싸움에서는 몰딘의 명령을 받아 에리다나에 잠입,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일원인 히헤이데스 스와 검을 맞댄다. 열여덟개의 흉기를 휘두르는 히헤이데스 스를 맞아, 똑같은 수인 18개의 칼날로 맞받아치며 검과 흉기가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전투를 연출한다. 그러나 열아홉번째의 팔을 숨겨두고 있던 히헤이데스 스에게 가슴이 뚫리는 중상을 입지만, 결국 벨드리트와의 협공으로 히헤이데스 스를 물리치는 데 성공한다. 히헤이데스 스의 머리라도 잘라가 에노르무가 계획하고 있던 일이 무엇인지 알아내려 했으나, 히헤이데스 스는 자폭하고 남겨진 그의 유해 파편마저 자무자 자가 가지고 도주해버려 몰딘이 내린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에리다나에 남아있게 된다. 히헤이데스 스와의 싸움에서 입은 중상을 치료하기 위해 투잔의 진료소로 향하다 치료를 마치고 나온 기기나와 조우, 그들을 죽이려고 덤비는 기기나에게서 도망치는 굴욕을 겪기도....
4권에서는 몰딘의 밀명을 받고 가손 조선소로 잠입, 공성주식사, 에노르무, 우국기사단의 3파전에 참전한다. 우국기사단을 양민학살하던 중 "원제의 13인의 적자들"의 일원인 네비로 로와 조우하여 그와 맞붙게 된다. 네비로 로가 전개한 화학강성계 제 7계위 주식 "오르케 아노스"의 범위 안에서 끊임없이 덤벼오는 금속물고기들과 싸운다. 두뇌에 무리가 가는 것 까지 견뎌가며 화학강성계 제 6계위 '풀 손'을 전력 전개, 초경도의 검과 방어구를 만들어 물고기들을 박살내지만, 네비로 로와 합체한 거대 상어의 입에 물려 중상을 입는다. 하지만 벨드리트가 기지를 발휘하여 위기에서 탈출, 동생과의 협동 공격으로 네비로 로를 물리친다.
에레네제라는 약혼녀가 있었다. 4권에서는 이름만 등장하고 죽었거나 헤어졌을 것이라고 추측되었지만 5권의 외전 '시작의 날갯짓'에서 등장. 예스퍼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사이였던 것 같지만 약혼하고 나서 예스퍼의 몰딘에 대한 광신에 가까운 충성을 견디지 못하고 헤어졌다.[7] 4권에서는 이미 헤어진 상태이지만, 지브를 빼앗긴 가유스의 아픔에 공감하여 물러나고 호박수프를 보고 그녀를 떠올리는 등 아직 마음은 남아 있는 모양.
오랜만에 10권에 등장했다. 동생과 정신나간 규칙의 체스[8] 를 두다가 큐라소가 몰딘을 위해 만들어온 건강식 나토를 몰딘이 먹기 싫어하자 무인답게 자신이 주군 대신 먹고 죽겠다고 나서서 큐라소를 열받게 만들었다(...). 옆에서 형 죽으면 안 돼! 라며 징징대는 벨드리트는 덤.[9]
[1] 언제 어떻게 다쳤는지 8권까지 진행됐지만 밝혀지진 않았다. 다만 어릴 때 장면에서도 안대를 하고 있었다.[2] 이건 실제 역사속의 후작들도 마찬가지다.[3] 전 당주이자 아버지인 옐드레드가 몰딘의 암살을 꾸민 일 때문에 박탈당했다[4] 그리고 몰딘은 자신의 아래에서 자신을 위해 목숨을 버린 부하들의 이름을 전부 기억한다고 한다.[5] 확실하진 않다. 가유스가 라키형제는 대충 14계제 쯤 되겠지 그런식으로 생각했을뿐. 이후 딱후 13계제를 계제의 끝으로 보고 이후를 초급주식사로 분류하는걸 보면 13계제일수도 있다.(그 판하이마조차 13계제다.)[6] 참고로 기기나는 이 전투의 경험으로 1권 이후의 사건을 다룬 5권 단편에 나오는 발도술을 사용하는 동방검객의 일격을 어떻게든 대처할 수 있었다.[7] 그리고 그날 밤 화풀이로 자작급 아이온을 박살냈다. 실연남의 슬픔...[8] 벨드리트가 개소리를 하면서 규칙이라고 우기는데 정작 그 규칙을 다 사용해서 체크를 건다. 흠좀무[9] 큐라소: 형제가 하나같이 무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