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타 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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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에어마스터의 등장인물.(다이버81에서도 카메오로 등장)
성우는 미도리카와 히카루, 한국판은 정명준.
오와리 류 닌자의 후예로서, 분신술이나 천을 이용한 주박술, 고유의 이동체술 등 전형적인 닌자의 기술을 사용하나, 암기는 전혀 사용치 않는다[1] . 등장 당시의 랭킹은 '''5위'''.
주인공인 아이카와 마키가 6위인 아류 팔극권사 코마다 시게오를 꺾고 난 다음 상대로서 등장하였다.
실력은 5위답게, 상당한 수준으로 실력이 비슷비슷하다고 여겨지는 6~10위대의 상위권 랭커들보다도 확실히 우위를 점칠만한 실력을 갖고 있다. 그 일례로 발 뒤꿈치만을 움직여서 이동하는 체술과 분신술, 그리고 상대방에게 현기증을 유발시켜 정신을 쏙 빼놓는 음파 기술 등으로 마키에게 타격을 가하면서 수 차례나 고전시킨다[2] . 특히나 그의 이동 체술은 수 백년동안 쌓이고 쌓인 선조의 전투 경험을 물려받은 괴물 묘망조차도 존재를 모르고 있을 정도로 독자적인 기술인듯.
허나, 초반엔 확실히 우세를 점유하며, 마키를 궁지로 몰아넣었지만 마키의 독한 근성과 상식을 뛰어넘은 균형감각에 의해 역으로 고전을 금치 못하게 되고, 일시적으로 후퇴하려던 찰나, 그녀의 필살기 '에어 컷 터미네이터'에 실신, 패배하게 된다.
향후에도 비중있는 조연으로서, 자주 등장하긴 하였으나 그 등장 씬이 주요 랭커들의 전투영상을 관전하는 씬이 아니면 발리는 씬(…)이라는게 문제.
마키와 미나구치 유키의 대결을 모니터 하던 중에 둘의 싸움이 끝나면서 2위인 존스 리가 랭커들을 불러냈을 때, 거기에 응해 나갔는데, 정심주 한 방에 털려버렸고, 이후에 쿠사카 시즈나가 시즈나맨이 된 키타에다 킨지로를 데리고 그를 찾아갔을 때도 이미 랭커 사냥꾼으로 활동하던 토키타 신노스케에게 털려서 정신을 잃은 뒤였다.
꽤나 안습한 처지이지만, 그럼에도 꿋꿋하게 후카미치 배틀로열에 참여했다. 그리고 완전히 시즈나맨이 된 킨지로 & 나가토 페어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전보다도 향상된 음파기술로 시즈나맨을 완전히 제압해버리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그 기세로 밀고 나가 나가토도 쓰러뜨리나 싶었지만, 일반인을 훨씬 초월하는 리치를 가진 나가토의 팔 길이를 예측못하여, 상당한 부상을 입게 되었고,[3] 마지막에도 그 리치에 발목을 잡혀서 결국 패배해 버렸다.
여기까지만 보면, 제대로 된 활약상 하나 없이, 주인공 및 고랭커들에게 털리는 샌드백 역할에 지나지 않았겠지만, 묘망이 마키를 쓰러뜨리고 자극을 받은 후카미치가 묘망을 쓰러뜨리기 위해 모은 '후카미치 파티'에 참가하고나서 그야말로 빛나는 활약을 하게 된다.
분신술과 체술 그리고 주박술 등을 다채롭게 사용하면서 파티의 합동공격기에 큰 역할을 하였고, 기가 몽땅 소모되어 의식을 잃은 야시키를 묘망의 공격에서 구해내어, 후카미치의 망설임을 없애주는 등 지대한 공헌을 세웠다. 특히나 최초반에 묘망에게 혼자 달려가 펼친 그의 '승리의 시나리오'는 만일 융합 전의 묘망이었다면 정말로 패배했을지도 모를 정도의 훌륭한 전술일 정도. 허나 점점 더 강력해져 거의 무적에게 가까워지는 묘망의 최종보스 보정 앞에서 점점 파티원들이 하나 둘 나가떨어져 나가고, 그는 아낌없이 자신의 목숨을 후카미치를 위해 바치겠다는 말과 함께 묘망에게 달려간다. 그리고 묘망의 거대한 발경술을 받아내면서도 후카미치에게 '부탁한다!'라고 외치며 화려한 리타이어를 맞이하였다.
향후의 행보는 나타나지 않았으나, 후카미치 파티에 참여하였으므로 성과급 1100만엔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후속작? 81 다이버에서는 오가타 코지 민타라는 오토코노코 제자가 귀장회 소속으로 나오는데 미나구치 유키는 물론이고 '''존스 리보다 강하다.'''
[1] 후카미치 랭킹에서 암기를 사용해선 안된다는 룰은 없다. 실제로 암기를 사용하는 랭커도 있다.[2] 이게 결코 간과할 만한게 아닌게, 후카미치의 중상위 랭커들은 그녀에게 타격다운 타격조차도 제대로 못입히고 한 방에 끝난 경우가 대다수이다. 게다가 대부분 한 방에 넉다운 되는 타 랭커들과는 달리 오가타는 마키의 킥을 몇 발이나 맞으면서도 견뎠다.[3] 나가토에게 멱살을 잡혔는데 살집과 같이 잡혀버렸다. 사람을 휙휙 내던지는 나가토의 괴력을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