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구라 선배

 

H2의 등장인물.
등장 기준으로 에이쿄오 고교의 3학년. 포지션은 포수.
성격도 정직하고 올곧은 모범적인 성격으로 에이쿄오의 많은 후배들이 그를 따른다. 하지만 입학 후 시로야마 감독으로 감독이 바뀌면서 시로야마 감독과 시로야마 감독이 리크루트해온 히로타 가츠토시의 눈밖에 나면서 실력은 주전보다 뛰어나지만 출전하지 못하고 3년 내내 벤치 신세가 된다. 그나마도 감독이 쫓아내지 않고 벤치에 앉혀두는 것도 빈정대는 의미. 평소에는 기록지나 쓰라고 내버려두고 있다. 한마디로 H2 본편 시점에서의 코가 후지오.
그렇게 홀대를 받으며 졸업하나 싶었지만, 센카와 고교와의 대결에서 히로타 가츠토시가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되면서 2학년인 하야시가 등판하고, 이로 인해 완전히 바뀐 에이쿄오 라인업이 나온다. 이때 세컨드 포수이자 2학년 투수 하야시와 같이 나왔던 선수가 스스로 스파이크로 손을 찍어 자진 부상. 감독이 어쩔 수 없이 오구라를 주전으로 끌어낼 수 밖에 없게 만든다.
그 경기에서 하야시를 리드하며 팀을 조율해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리며 고교 야구 마지막 투혼을 불살라 쿠니미 히로한테 개구리 번트로 스퀴즈 득점을 얻어냈지만, 결국 두 번째 타순까지 돌아오지 않아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그의 열정과 투혼은 히로에게도 큰 인상을 준 듯 에이쿄오라는 팀에 대해 부정적이던 히로도 그에게는 마지막 인사 때 경의를 표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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