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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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매드니스컴뱃 본 작품의 숨겨진 흑막이자 '''최종보스'''. 7~10편의 주적. 셰리프가 죽고 난뒤 AAHW를 이어받아 조직을 운영하고 있었다. 여태까지 모니터형 비개연성 추진기로 행크와 그 주변 인물들을 감시하고 있어서 '''감시(監査)자'''라고 불린다. 대사의 색상은 붉은 색이 깔린 검은색.
2. 행적
2.1. 5.5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영상 초반의 특유의 붉은 눈 사진이 걸린 포스터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등장. 사실상 등장 떡밥은 여기서부터 뿌려졌다고 볼 수 있다.
2.2. 6.5
예수와 트릭키가 명령을 거부하는것을 보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때는 평소에 등장한는 잡몹을 검게 칠해놓고 특유의 각진 눈을 가지고 있는 단순한 외형이였다.
2.3. 7
시기상으로 첫등장은 이때부터라 하는건 없고 흑막 분위기만 깔고 있었다. 초기형 추진기로 행크와 트리키의 사망을 확인한 후 추진기를 풀가동시킨다.
2.4. 8
예수가 기지로 쳐들어와서 깽판을 놓자 추진기로 바이러스를 심어놓는다. 이때 모니터앞에서 음료를 마신다. 그 후 생산시설이 파괴 되는 걸 보고 심기가 불편해져 미니건을 들고 옥상으로 가 냅다 예수한테 갈기다[1] 예수가 기지로 들어오자 직접 대결을 벌이지만 결국은 추진기로 접근하는걸 막지못하고 기지가 낙뢰에 휘말려 파괴당한다.[2]
2.5. 9
머리 위의 불길이 몸의 색과 같아졌으며 등 뒤에서 불길이 생겨났다. 낙뢰에서 살아남아 체념하다 예수의 시체와 헤일로를 발견하고 헤일로를 가져간다. 직후 창고로 가서 도박판을 벌이던 부하들을 보고 빡쳐서 상을 엎어버리고 브로커로 보이는 그런트도 죽인 뒤, 매그 에이전트를 활성화 시키고 전투가 벌어지는 장소로 가 대결을 펼칠 준비를 한다. 이 편부터 오디터에게 형체가 없는듯한 특유의 신비로운 움직임이 나타난다.
2.6. 10
부하들의 시체를 흡수해 크기를 불린 오디터는 행크와 샌포드를 밀어붙히나[3][4] 찰나의 순간 후광을 잠시 빼앗겨 행크가 그를 타격할수 있는 힘을 얻는다. 몸에 이상을 느끼고 잠시 후퇴하면서 수복을 위해서 부하들을 흡수하다가 최상층에서 결전을 벌인다.[5]
허나 좀처럼 자신이 우세를 점하지 못하게 되자 계속해서 부하들을 흡수하다가 그만 '''트릭키도 같이 흡수'''해버리면서 스스로 자멸해 버린다. 트릭키의 인격이 살아난듯한 묘사가 보이다가 몸이 터져버리고 끝.
2.7. 11
그대로 폭사한 줄 알았으나 몸 뒤쪽에 금이 간 듯한 흉터가 나있는 상태로 살아있었다. 광폭화된 트리키에게 한 쪽 팔이 뜯기고 만신창이가 된 행크 앞에서 갑자기 나타나 창살 더미로 제압하더니 어딘가로 끌고 간다. 이후 행크가 상처나 치유되고 잘린 팔이 흑색으로 재생된 상태로 등장하고, 행크와 트리키가 싸우는 동안에는 행크에게 무기를 공급해 주는 등 도움을 주는 듯 했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트리키가 행크에게 다시 끔살당하는 마지막에 나타나 예수의 헤일로를 다시 탈환한다. 이 때 "Finally"(드디어)로 나오는 Auditor의 대사, 행크와 샌포드가 시체마냥 둥둥 떠오른 것으로 보아, 행크를 강화시켜서 트리키를 죽이고 헤일로를 탈환하기 위한 장기말로 써먹은 것으로 추측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창살이 자주 나오는데 정황상 창살이 나오는 것은 오디터의 이동경로 혹은 능력효과로 보인다. 오디터가 직접 등장하거나 영향을 미친 듯한 지형 주변에 항상 튀어나오는데, 전편에 오디터의 요새에서 창살 문이 나오는 걸 보면 연관이 없어 보이진 않는다. 행크가 플랫폼을 집어 던질때 창살 더미가 추가로 튀어나와 트리키를 찍어버리기도 하고, 행크가 무기를 공급 받을 때 창살과 함께 10편에서 부하들을 강화할 때 나오던 불줄기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장기말로 사용하는 동안에는 적절한 도움을 준 듯 하다.
3. 기타
작중에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을 보면 '''헤일로의 힘과 비개연성 추진기의 힘을 모두 자유자재로 다루는 사기캐'''인데 비해, 헤일로의 힘으로 작중 전반에 걸쳐 주적으로 등장하고 8편에서는 행크와 맞먹는 무쌍을 보여준 예수나 비개연성 추진기의 힘으로 세편에 걸쳐 싸웠음에도 행크가 이기긴 커녕 밀어붙힌 적도 한번밖에 없는 트리키에 비해 그 두가지 힘을 모두 사용하던 Auditor는 너무 쉽게 당해 버렸다. 물론, 비개연성 추진기는 예수에 의해 무력화되었고 헤일로의 힘은 행크에 의해 불안정해져 있었다는 것을 감안해야겠지만.[6] 하지만 11편에서 생존이 확인되면서 트리키로부터 헤일로를 다시 되찾는 것을 집착하는 것으로 보아 헤일로에 잠재된 힘을 어느정도 깨닫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개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지 더 두고 봐야 할 듯
8편에서는 어떤 공격을 해도 순간이동해서 피해버리는 것과 동시에, 예수의 능력이 강하긴 해도 초자연적인 힘을 사용하지않는 신체 자체의 방어력은 행크같은 조금 강한 인물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기관단총 두자루를 염동력으로 잡아낼 수도 없을 정도로 난사해서 피투성이로 만들거나 심지어는 바주카포를 사용해서 무력화시킬 정도로 무지막지한 화기를 사용했는데 이후 10편에서 행크, 샌포드와 조우했을 때는 예수와 싸울 때와 달리 제작자가 설정을 변경한 것인지 순간이동을 하지 않고 기체가 이동하듯이 인간형에서 비실체 상태로 바뀌면서 움직인다.[7] 전투 방식도 레이저 내지는 불길 위주로 공격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악마로 각성한 트리키와 흡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데 크기 조절이 안 되는지 부하를 흡수해야지만 크기가 커진다.
대사의 색상은 작중에 나오는 나레이션과 동일하게 흐릿한 검은색을 띄는 붉은색이며, OBSV 에이전트들과 통신할 때 나오는 챗버디 아이디는 BIGBADAUD999.
에이전트들의 선글라스 색상을 바뀌게 하고 다른 에이전트들이 나타나게 하는 원인이기도 하다. 실제로 6.5편에서 보면 트리키에게 놀란 직후 업그레이드 버튼을 눌러서 능력을 상향시키고 선글라스의 색상을 바꾸어 준다.[8]
그런데 오디터의 이 행위나 후반부에서 등장하는 적군들의 모습을 보면 과거 포보스가 자행했던 프로젝트 넥서스와도 어느정도 통하는 면이 있다. 인간을 재료삼아 강화하여 갖가지 개조인간을 만드는 등.[9] 이는 원래 평범한 방호조직이었던 AAHW가 괴물들이 드글대는 군사집단으로 변하게 되는 결과를 만든다.
인간성은 글러먹었지만 그래도 셰리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찌질하기만 한 무능한 상관은 아니다. 극단적인 방식이 문제였을 뿐.
캐릭터 디자인이 조금 성의 없다는 지적이 있다. 불꽃이나 후광을 빼고 보면 확실히 부실한 외관이기는 하다.[10]
[1] 이 때부터 머리 위에 희미하게 불길이 생겨난다.[2] 예수에게는 밀려도 능력이 상당하다. 순간이동부터 갑자기 무기를 만들어 내는 등 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3] 작중 묘사를 보면 총알이 아예 몸을 건들이지 못하는 듯한 사기적인 인상을 준다.[4] 보다보면 은근히 엽기적이게 싸우는데 큰 주먹이 되어 때리거나 용의 머리같은 형상으로 변해 불을 뿜거나 한다.[5] 시체들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입은 피해가 사라지는 듯 하다. 추가로 흡수했을 때 일시적으로 테두리가 붉어지며 Mag Agent의 시체에 달라붙어서 시체를 흡수한 후에는 영구적으로 붉은 테두리가 생겨났다.[6] 그런데 의문점이 있는 것이 비개연성 추진기가 무력화 되었는데 비개연성 추진기의 다른 부품을 지닌 '''불순분자'''인 트리키가 들어가게 되었다고 문제가 되어 자멸하게 되는건 설정구멍 냄새가 강하다. 물론 '''모든 부품'''이 다 모인 비개연성 추진기는 오디터가 지탱하기에는 너무 강력한 힘이였거나 불안정한 헤일로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지만 말이다.[7] 비실체로 변하긴해도 벽을 통과하는 것은 불가능한 듯, 벽에 구멍을 뚫으며 이동한다.[8] 그런데 정작 에이전트들은 어리둥절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9] 이 둘의 차이라면 포보스는 순수한 과학의 힘으로 시체를 되살려 개조인간을 만들고자 한 것이라면, 오디터는 여기에 비개연성 추진기의 힘까지 더해 멀쩡한 인간을 마개조시킨다는 것.[10] 애초에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냥 잡몹을 검은색으로 칠해놓고 눈만 달아놓은 생김새였다가 예수가 난입하자 특유의 불꽃이 생겨난 후 부하를 흡수했을 때부터 후광이 생겨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