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란드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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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브레이크 블레이드》의 등장인물.
여성. 9살. 계급은 교제. 오란드 소속.
제 162대 오란드 교제. 그 외에는 모두 불명. 다만 매우 모에하게 생기신 금발 로리.
9살의 어린 나이로 브레이크 블레이드 2대 강국 중 하나인 오란드 교제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워낙 어린데다 외모도 여려보이고, 더군다나 오란드라는 강국의 교제이니 여러 유능한 신하들에게 이리저리 휘둘리는 역할을 맡을 거라는 독자들의 예상이 있었으나....
'''어쩌면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최대 흑막일 가능성이 있는 등장인물.'''[1]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다스리는 능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외교나 국제 정세를 냉정하게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난 듯하다. 가인 장군이 크리슈나 왕국 지원군의 대장군의 자리에 걸맞지 않다고 생각하자 뒤에서 손을 써서 모라크 장군으로 교체해버렸다. 그게 뭐 대단할지도 모르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기억해 두자. '''이 아이는 9살이다. 9살.''' 제스의 딸을 제외한다면 이 작품 최연소다. 그 나이에도 불구하고 휘하 장군의 성격이나 성향을 파악해 교체한다는 건 굉장한 거다.
이후 그런 그녀의 처사에 불만을 지닌 가인 장군의 "어째서 그렇게나 저를 싫어하시는 겁니까?"라는 질문에
이라는 말을 '''웃으면서 한다.''' 거의 중년에 가까운 듯한 어른이 시종일관 그녀의 페이스에 휘말릴 뿐만 아니라, 의미심장한 미소까지 짓는다. 향후의 움직임이 주목되는 소녀.'싫어?
솔직히 당신에게는 '''그정도의 흥미는 없습니다.'''
당신이 죽어서 린디[2]
가 슬퍼하는 모습... 그걸 보고싶지 않을 뿐'[3][4]
작중에서 드문 금발에 벽안이란 점 때문인지 일웹쪽에서 반쯤 농담조로 나온 의견중에는 시균과 인척관계로 그게 호즐과 이혼하지 못하는 원인이 아닌가하는 것도 있다.
[1] 오란드 교국군이 무단으로 크리슈나 왕국령을 통과함으로서 주변 군소국가들에 대한 오란드 교국의 영향력이 확대되었고 이로 인해 아테나스 연방은 크리슈나 왕국이 중립협정을 어겼다는 명분을 내걸고 전쟁을 일으키게 되었던 걸 보면 가능성은 높다.[2] 가인의 부인이자 호즐의 여동생. 즉 크리슈나 출신. 어째서 그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3] 가인을 대신해 지원군 사령관으로 파견된 모라크 장군에게 내려진 지시가 '최대한 아군 병력을 온존시켜라'(임진왜란 당시 조선에 파견된 명나라군대와 비슷한 흐름?)였던 걸 보면 저 발언도 그저 핑계일 뿐 실상은 호즐과 친분이 있는 가인이 사령관으로 가면 무리한 끝에 큰 피해를 낼지도 모르기 때문에 교체한 것일 가능성도 상당하다.[4] 하지만 이에 대해서 오란드 교국의 아르벨 대참모는 모략놀이라고 비난한다. 그 이유는 대참모는 누구보다 아테네스의 전투력과 보르큐스의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