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슈나 왕국

 


만화 브레이크 블레이드에 등장하는 왕국. 현 국왕은 크리슈나 9세(호즐), 왕비는 평민 출신의 시균 엘스텔. 왕국답게 신분제라 귀족계층이 존재하나, 현 국왕 크리슈나 9세의 성향으로 인해 신분제가 상당부분 타파된 듯. 왕비부터가 평민 출신이다.
대륙의 중앙에 위치한 소국으로, 아테네스 제국의 일부분이었지만 80년 전, 아테네스와 대립하던 올란드의 조력을 얻어 당시의 아테네스 제국으로부터 앗사무와 함께 독립했다고 하며, 비슷한 처지의 앗사무와 국경을 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앗사무아테네스 연방에 병합당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아테네스 연방앗사무의 내전 도중, 크리슈나 왕국오란드의 병력의 영내통과를 묵인[1]했다는 이유로 침략전쟁을 개시한 것.
병력의 질과 숫자, 모든 면에서 밀려 사실상 멸망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였으나, 왕국 병사들의 분투와 고대 골렘 델핑의 발견으로 인해 상황의 반전을 꾀하게 되었다.
적군의 맹공으로 한때 왕도 함락 직전에 놓였으나 델핑의 파일럿 라이가트 아로와 그 외 장군들 및 병사들의 활약, 그리고 충신들의 노력으로 오히려 아테네스의 크리슈나 제2원정군의 7할을 쓸어버리는 대승을 거둔다.[2] 하지만 호즐은 전후 처리 문제로 며칠째 잠을 이루지 못하는 중노동 중.
그리고 앞으로의 상황도 좋다고만 할 수는 없는 게, 일단 기본적인 국력 차이가 너무 나다보니까 아테네스와의 전쟁이 계속될 경우의 승산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크리슈나에서는 정전을 원하고 있지만 아테네스 측은 완전히 무시하는 중.
실제로 크리슈나의 왕성 비논텐 공방전때 사쿠라 근위대대장과의 대화에서 나르비는 우리에게 '패배는 있어도 승리는 없다'인가라고 생각했었다.
[1] 사실은 오란드가 크리슈나와의 합동군사훈련을 이용해 통과해버린 것.[2] 이 패전으로 아테네스 연방은 되려 국가 멸망의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