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카(카운터사이드)
'''"이름은… 오르카…
목표는… 침식체 섬멸…."'''
획득 시 대사
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SSR 등급 카운터 타입 스트라이커.
2. 상세
첫 번째 외전의 주인공이며, R7 비정규 정찰대에 영입된 카운터이다. 프리미엄 테스트 당시에는 '''외전 클리어 시 1명 확정 지급'''이었으나, 게임 오픈 이후 '''외전 클리어 중 확률 드랍'''으로 바뀌었다. 현재 오르카는 외전의 3-2, 3-3에서 확률적으로 드랍되고 있지만 그 확률이 매우 낮아서 많은 유저들의 입에서 느금태 소리가 나오게 하는 원흉이 되었다. 그래도 초회 드랍 한정으로 확률을 높이는 패치를 거쳐서 명함을 따기는 쉽고, 2.0 패치 전까지는 스피어 런이라는 가성비 좋은 거지런으로 명함작을 겸해서 파밍되고는 했다.
언제나 침식체는 죽인다는 말을 달고 다니며 광전사처럼 침식체를 죽이는 것 만 생각한다. 그래서 2021년 2월 추가된 협력전에서 다른 연합원들을 기다리지 않고 무작정 보스를 공격하는 유저들이 오르카라고 불리고 있다.[1]
3. 작중 행적
3.1. 외전
첫번째 외전 <어떤 소녀와 용병의 이야기>의 주연. 침식체 무리의 물량에 압도당해 위험에 빠진 에디 피셔와 제시카 그린, 찰리 록우드의 용병 부대 근처에서 침식체들을 썰어버리고 있던 덕분에 오르카 본인이 의도한건 아니지만 그들을 구해줬다. 이후 자신들을 따라오면 더 많은 침식체들을 죽일 수 있을거라는 에디의 말을 따라 임시로 일행에 합류한다.
무장으로 흑요석 처럼 생긴 나이프를 사용하지만 칼 다루는 솜씨는 매우 초보적이며 카운터 특유의 높은 신체능력과 오르카의 고유 능력인 초재생능력으로 위태위태하게 싸우고 있으며 침식체와 싸우는 일 외에는 극히 무관심한 반응만을 보인다.
프로필에서 볼 수 있듯 사실 오르카는 카운터워치, 혹은 그 안에 담겨있는 사념이 본체이며 특정한 인간이 그 워치를 얻게되면 오르카의 이름을 계승하고 기억이나 과거를 잊고 오로지 침식체에 대한 원한만을 느끼며 그들을 사냥하게 된다. 에디 피셔가 과거에 만난 선대 오르카는 40대 중년이었고 침식체들을 죽이라는 오르카의 목소리에 완전히 잠식되어 숨이 끊어질때까지 싸우다 죽은걸로 추정된다. 즉 지금의 오르카로 불리는 소녀의 본명은 오르카가 아니다.
이번 오르카(의 숙주인 소녀)역시 그런 오르카(워치)의 목소리에 자신을 잃고 침식체를 죽이려는 욕구에 빠지려고 하지만, 오르카의 모습에서 죽은 딸을 겹쳐 본 에디 피셔의 목숨과 맞바꾼 도움으로 제정신을 차리게 된다.
이후 에디 피셔의 유지를 따라 무슨 일이 있어도 '오르카'에게 먹히지 않고 살아남기로 결심한다. 마지막에 나오는 살아남을 것을 결의하는 BGM(ORCA)은 나름 감동적. 오르카에게 침식당한 이후 대부분의 기억도 잃었지만 에디 피셔가 주었던 초콜릿과 마쉬멜로우의 맛으로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을 일부 되찾았고 이후 R7 비정규 정찰대에 남아 용병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살거야.
꼭 살아남을거야. 잡아먹히지 않을 거야.
발버둥치고 또 발버둥쳐서, 아무리 추해져도
꼭 살아남을거야.
카운터케이스를 보면 현재 오르카의 상태는 침식체를 찢고 죽이려는 오르카의 인격과 숙주 소녀의 인격이 공존하는 중이며 오르카의 인격도 초콜릿은 좋아하는 모양인지라 초콜릿으로 파괴욕구를 억제할 수 있지만, 정작 오르카의 인격이 밥은 먹지 않으려 들어서 정기적으로 초콜릿을 밥에 말아서 먹는 모양이다.
메인 스토리의 프롤로그 부분이 난해하고 중2병이 가득찼다는 비판이 많아서 스토리에 실망한 유저들도 오르카의 외전 스토리는 꽤 볼만하다는 평이 많다. 본래는 융합체를 죽이다가 완전히 폭주한 오르카와의 전투와 융합체로 변이해버린 사장과의 전투, 그리고 최후에는 오르카 역시 시계의 수명이 다하여 죽는다는 결말로 기획되었으나, 오르카는 살아남고 사장을 자폭하는 함선에 가두어 죽이는 폭발 엔딩으로 끝내버렸다. 다만 사장이 융합체로 변한다는 점은 외전 2편에서 늦게나마 구현된다.
마지막 장에서 오르카가 사실 에디의 딸일 수 있음이 은근히 암시되었다. 베타 때의 원안에서는 확실하게 딸이었다고 공인되었다고 한다.[2] 다만 이미 클베 시점에서 설정이 변경되어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나왔고, 이후 어린이날 스킨으로 진짜 에디 피셔의 딸이 등장하면서 일단은 타인으로 확정되었다.
3.2. 메인 스토리
에피소드 5에서, 존 메이슨 일행이 대량의 이터니움을 확보하고자 비정규 정찰대를 찾아가자 등장. 에디의 복수를 위해서라는 메이슨의 말에 주인공 일행을 도와 리플레이서들과 싸우게 된다.'''"침식체는... 박살낸다!" / "침식체는... 죽인다!"'''
어느정도 '오르카'를 통제할 수 있게 됐다는 걸 드러내듯 '죽인다'는 말버릇은 고쳐졌지만, 그 대신 생긴 말버릇이 '박살낸다'인만큼 아직 갈 길은 먼 듯 하다.
ACT 4에서 에디의 원수인 리플레이서 폰들이 한데 엉겨붙어서 중합체가 되자, '반드시 살아남겠다'는 에디와의 약속을 지키는 동시에 제시카와 찰리를 구하기 위해 '오르카'에게 몸을 맡긴다. "힘들겠지만, 세상일 모르는 것이니 잘될 것"이라는 말[3]을 읊으며 오르카는 정신을 잃고, '오르카'가 중합체에게 달려든다. 이 '오르카'는 예전 성격대로 '죽인다'는 말버릇이 돌아온다.
직후 리플레이서 퀸이 폰 중합체를 데리고 사라지면서 본래의 인격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육체의 주도권을 넘겨줘서 언제든 '오르카'의 인격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사족으로 비정규 정찰대가 메인인 전역에서는 오르카 테마곡인 'ORCA'가 흐른다.
EP6에선 제시카,찰리와 함께 코핀 컴퍼니에 소속하게 되어 제 3 정찰소대 에디 소대를 결성한다. 소대장은 제시카.
태스크 컴퍼니 소속이 되긴 했지만 '오르카'의 인격이 활동하는 것 만으로도 이터니움을 소비하기 때문에 경제사정은 그리 좋지 않은 편. 그래도 제시카가 '오르카'를 잘 제어하고 있다. 이 몸은 이제 내 거다 마음대로 할 수 있다던 '오르카'가 마쉬멜로 못산다고 협박하자 자기는 바쁘다며 몸 주도권을 돌려주는게 압권.
3.3. 카운터케이스
- CASE 1: 붉은 워치의 행적#1
- CASE 2: 붉은 워치의 행적#2
- CASE 3: 붉은 워치의 행적#3
- CASE 4: 【기록】 검토 회의
- CASE 5: 추적자
4. 성능
4.1. 능력치
4.2. 스킬
【 미리 보기 】
- 단검을 마구잡이로 휘둘러 전진하며 전방에 범위 피해를 입힌다. 또한 오르카는 다운된 후 기상할 때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
- Lv.2: 기본공격 피해량 +5%
- Lv.3: 기본공격 피해량 +5%
- Lv.4: 기본공격 피해량 +5%
- Lv.5: 기본공격 피해량 +5%
- 적개심이 강해질수록 부상을 빠르게 회복한다. 기본공격에 당한 대상은 4초간 디버프가 걸리며, 해당 유닛이 사망하면 체력이 8% 회복되고 공격력이 4% 증가하여 최대 20%까지 증가한다.
- Lv.2: 패시브의 체력 회복량 +1%
- Lv.3: 패시브의 체력 회복량 +1%
- Lv.4: 패시브의 체력 회복량 +2%
- Lv.5: 스턴 상태에 면역이 됨
【 미리 보기 】
- 6자루의 단검을 소환하여 전방에 날려 피해를 입힌다. 각 단검은 1회의 관통속성을 가지고 있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쿨타임 -4초
【 미리 보기 】
- 자신의 힘을 모두 방출한 후 타겟에게 뛰어들어 피해를 입힌다. 스킬로 대상이 죽을 경우 쿨타임이 35초 감소한다.
- Lv.2: 피해량 +5%
- Lv.3: 피해량 +5%
- Lv.4: 피해량 +15%
- Lv.5: 스킬의 피해가 고정 피해로 변경
4.3. 전용장비
오르카의 광인 컨셉과 근딜 포지션에 걸맞는 공격속도 옵션. 적을 죽여야 본인이 사는 오르카에게 딜량 상승과 막타 회복의 기회를 줄 수 있다. 방어구라면서 마시멜로 과자인데, 이는 카운터의 장비가 솔저나 메카닉과는 달리 시계 부품이라는 일상적인 물건이기 때문에 가능한 컨셉이다.
5. 평가
오르카 청문회
원래 스트라이커 특성상 막타도 못하고, 그렇다고 딜이 크게 높지도 않았고,[4] 전용장비를 껴도 캐릭터의 자체적 결함때문에 크게 부각이 되지 않던 근접 누커인데다가 이터니움 제한 패치로 인해 쫄작버스기사조차도 못하게되면서 PVE, PVP 양쪽에서 실업하게 된 초월 스킨 하나만 덜렁 있는 이쁜 쓰레기 캐릭이었다가 이런저런 개선을 받았지만 여전히 쓰이는곳은 없다.
오르카가 공격한 적은 디버프가 묻게되며,[5] 아무나 디버프가 묻은 적을 4초안에 죽이게 되면 오르카에게 영구적인 스택 버프가 제공되어 오르카가 전장에 계속 남아있는 한은 딜과 유지력이 높아지게 되었다. 패시브 풀스작 기준 적이 죽을때마다 체력이 12%씩 회복되고, 공격력은 4%씩 오르므로 공격력 풀스택인 20%를 위해서는 적이 5명만 죽어주면 되어서 PVE에서는 공격력 풀스택을 비교적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
또, 원래는 기본 공격의 유효타격수가 1이었으나 2로 바뀌는 대신 기본 공격력이 약 15%정도 낮아졌다.[6] 대신 디버프를 두 명에게 묻힐 수 있게 되었으므로 오르카의 안정성은 올라간 셈이며, 패시브 풀스작을 하면 cc기중에서 제법 성가신 편에 속하는 스턴에 아예 면역이 되는 것도 상당한 장점이다.
스커덱에 넣을 경우 공격력 풀스택 달성 후에는 스스로도 킬을 낼 수 있을만큼 강해지기도 하고 디버프만 묻힐 수 있다면 후열이 족족 컷을 내는 즉시 바로 체력이 소량 회복되므로 힐러를 붙여줄 필요도 없으며, PVP에서는 스턴기를 갖고있는 실비아나 라이언, 베네딕트, 치후유 등에 대비하여 잠깐 시간을 벌어주는 용도로도 기용할 가치가 조금 생겼다.
6. 스킨
6.1. 부드럽고 달콤한 시간
카운터사이드의 게임 시스템 리뉴얼 공지와 함께 오르카의 스킨이 선행공개되었다.
스킬 컷신이 지원되는 스킨으로, 마시멜로가 불타자 당황하는 모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패치를 통해 대사가 추가되면서 등급이 초월 스킨으로 조정되었다.
깔고 앉고 있는 것은 바위가 아니라 바이터 계열 침식체다. 스킬 컷신에서 오르카 뒤로 달아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6.2. 꿀을 쫓는 카넬리안
[image]
SD캐릭터가 매우 귀여운 것으로 호평 받는다.
7. 대사
7.1. 기본
7.2. 부드럽고 달콤한 시간
7.3. 꿀을 쫓는 카넬리안
8. 팀업: R7 비정규 정찰대
9. 둘러보기
[1] 협력전은 같은 연합원들이 아레나들을 돌면 보스전에서 버프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기다리지 않고 무작정 도전하기 때문.[2] 본문 및 댓글 일부.[3] 에디의 딸의 말버릇이다. 외전 에필로그에서 나온 '에디의 딸' 떡밥의 연장선. 물론 외전에서 에디도 비슷한 발언을 하니, 단순히 그걸 떠올린 것일 수도 있다.[4] 스텟에 표기된 오르카의 공격력은 3코스트 스트라이커들중 거의 상위권에 속하는 공격력이지만, 스킬에 있는 결함때문에 막타를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타 스커에 비해 딜이 상당히 낮았다. 특히 부각되어야 할 보스전은 3코스트가 맞나 할 정도로 DPS조차 처참했다.[5] 정확히는 4초간 유지되는 표식에 가깝다. 오르카의 평타에 있는 디버프는 아무런 약화효과도 제공하지 않는다.[6] 오르카의 스텟상 표기 공격력 수치가 낮아진 게 아니라, 평타의 데미지가 낮아졌다. 특수기와 궁극기의 공격력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