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호랑이형님)

 

1. 소개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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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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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모습
본 모습
트윈테일을 하고 땅딸맞은 키의 여성 짐조. 오두와 함께 천남성의 사촌이며 첫 등장 당시에는 녹색 깃털을 하고 있엇으나, 2부 78화부터는 붉은 깃털을 하고 있다.[1]

2. 작중 행적


오두가 천남성이 에게 당한것 같다고 도모지에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자 천남성이 범에게 당할리가 없고 수행원인 범찰이 항상 같이 있기때문에 말도 안된다고 하며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하지만 오두가 범찰이 배신한거 아니냐 묻자 천남성을 찾기 위해 그의 부하인 범찰을 추궁하려는데 범찰도 다른 지네들도 다 사라지자 냄새로 지네들을 추적하고 인간으로 둔갑한 후 범찰을 찾아온 손님이라고 속인다. 인간으로 둔갑했을 때의 모습은 자주색의 마과를 입은 통통한 몸매에 땅딸맞은 키를 한 만두머리+단발머리 여성. 오두가 범찰을 추궁하는데 범찰이 천남성을 죽인 자는 자신이라고 하자 '''오보와 오두, 둘 다 미친듯이 웃는다.''' 과거 범찰이 혼자 천남성에게 맞서다 몇 합 버티지 못하고 저버린 전적이 있는 만큼 범찰이 천남성을 못 이길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이내 큰 세력과 결탁하고 배신했을 수도 있다는 추측을 한다. 이후 오두가 범찰을 공겨하는 동안 상황을 지켜보다 범찰의 독에 중독된 오두에게 물러서라 지시하고, 범찰의 한쪽 다리에 자신의 독깃을 꽂아넣음과 동시에 독깃으로 오두의 상처에 들러붇은 범찰의 지네를 제거한 후 해독을 해준다.[2] 이후 분노한 오두를 진정시키고 오두와 함께 다른 지네 일족들을 인질로 잡으러 간다.
그러다 강에서 빠르와 마주치고 물 속에서 숨어있는 빠르를 눈치채지 못해 죽을 뻔했으나 항마병의 존재를 보고하러 온 부하 호랑이가 나타나는 바람에 빠르의 계산이 어긋나 겨우 몸을 피한다. 이후 오두와 함께 몸에서 율죽으로 된 창을 꺼내 빠르를 공격하려 하나 범찰의 팔 투척에 막히고 뛰어오르는 빠르를 피해 높이 날아오른다. 이 때 갑작스레 부하와 지네들에게 물 속으로 피하라는 말을 하며 자기도 지상으로 피하는 것을 보고 기세등등하지만 빠르는 흠원들이 다가오는 것을 보고 피한 것이었고 결국 흠원에게 오두는 쏘여 죽고 본인도 흠원을 피하려다 빠르에게 붙잡히고 만다. 이후 동료를 찾으러 왔다며 애걸복걸하지만 빠르에게 날개를 뜯기고 기절한다.
이후 항마병을 기절시키고 온 빠르에게 심문당한다.[3] 빠르에게 이 수인들은 자기들과 한패가 아니며 흰눈썹의 부하이고[4] 염주를 끊으면 본모습으로 돌아간다는 사실, 그리고 산군에게 대다수가 죽었다는 사실 등을 말한다. 그러나 왜 너희 새들이 고원으로 자꾸 몰려오냐고 묻자 천남성과 자신들 말곤 온 적 없다고 반문하다 다시 두들겨 맞는다. 그러나 항마병이 다시 일어나 빠르와 싸우면서 일단은 한숨 돌린다.
2부 88화에서 재등장. 동굴 속 감옥에 갇혀 있으며 빠르에게 고기를 얻어 먹으며 자기 동족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비참한 삶을 살고 있다. 89화에서 천남성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을 흘린다. 빠르에게 화한포의 정보를 털어놓으며 자신을 보내주면 화한포도 가져오고 화고도 데려와 천남성의 복수를 갚겠다고 한다.[5] 이후 빠르와 범찰이 없는 틈을 타서 감옥에서 탈출하려 한다. 그런데 빠르가 굶기지는 않았는지 살이 쪄서(...) 감옥창살에 끼는 개그신을 보여준다.
어찌저찌 감옥에서 빠져나오지만 이미 앞에서 대기중인 빠르에게 들키지만 어차피 풀어줄 목적이라 별 해코지 없이 넘어간다. 이때 지네 아이가 건네주는 고기를 건네받고 처음에는 순간 당황해 하는 듯하여 아무 말이 없었다가, 빠르가 ''' '가면서 먹으라' '''하자 이 때 이 고기의 의미를 깨달았는지 다시는 안 찾아오겠다며 잘못했다며 독백한다.[6]
89화가 나왔을 때, 이것은 빠르가 오보를 쓸모가 다해 죽이려했고 오보가 이를 알아차려서 흐느꼈다고 해석하는 독자들도 있었다. 사형수들에게 마지막 만찬을 지급하는 것처럼. 오보에게 고기를 지급하고 햇빛을 보여주는 등의 묘사도 있다. 또한 오보는 고기를 먹으면 자신이 죽을 것이라는걸 알기에 고기를 나중에 먹을 것이라 미룬 것이고, 후에 초아가 오보의 깃털을 보고 '최근에 박혔다.'라고 하는걸 보아 오보를 죽이고 깃털을 뽑았을 것이라 추측했었는데...
'''91화에서 사망이 확정되었다.''' 추이가 있는 성벽에 큰 나무조각이 박힌 채로 처참한 죽음을 맞은 채 내걸려있다.[7][8] 역시나 빠르의 성격대로, 오보를 살려서 이용하려 하지 않고 죽여서 화고와 초아를 낚는데 쓴 것. 오두의 시체를 미리 보여주고, 오보의 시체까지 추이가 있는 성에 매달아두어 추이를 원수로 인식하게 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이전에는 다른 짐조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지만 몸에 율죽이 박힌 이후로 몸이 쪼그라든것으로 보인다. 회상에선 자신들이 붉은 산에서 항마전을 대비하기 위해 잡혀온줄은 모르고 어느 세력에 먹이로 잡혀온줄 알고 있었는지 붉은 산이란 곳에서 먹이로 잡혀온 짐승들을 전부 풀어준다는 언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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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관련 문서




[1] 중간에 디자인이 바뀐 표견처럼 디자인이 바뀐 것으로 보인다.[2] 어린애같은 외모나 범찰이 천남성을 죽였다고 말하자 오두와 같이 엄청 웃은 모습과 달리 적어도 오두보단 판단력이 뛰어나고 냉철한 면이 있다.[3] 빠르가 딴소리하면 물어죽인다고 하니까 "네..."라고 존댓말을 하는 등 엄청나게 비굴하다.[4] 물론 정황상 이 수인은 흰눈썹의 부하가 아니라 항마병으로 보이지만 아직까지 비녀단에선 항마병의 존재를 모른다. 오보도 그건 잘 모른다는 말까지 하기도 했다.[5] 물론 빠르 입장에선 도망칠게 뻔한 걸 알기에 비웃는다.[6] 정작 고기를 준 아이는 딱히 죽을거라고 생각하고 준게 아니라, 순수한 선의로서 준 것 같다.[7] 다만 겉으로 봤을 때 나무조각이 급소를 피해 박혀있다는 이유로 죽지 않았다는 의견도 존재했었다. 다만 가능성은 낮았던 것이, 만약 오보가 살아있다면 당연히 자신을 성벽에 매달아 둔 빠르의 행동을 낱낱이 고해바칠 것인데, 초아와 화고를 속이려 공들이고 있는 빠르가 이를 감수하면서까지 오보를 살려둘 이유가 없다. 사실 '대상을 자신의 필요가 다할 때까지 이용해먹는' 빠르의 성격상 애초에 포로로 잡힐 때부터 살아날 가능성은 없었다.[8] 에초에 빠르 입장에서 오보를 살려두는건 치명적인 실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데, '''오보가 살아돌아가서 비녀단의 물량으로 밀어붙이면''' 일이 꼬이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