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왕(무미랑전기)
1. 개요
배우는 이해. 당태종과 양숙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모티브는 오왕 이각.
2. 작중 행적
당태종과 양숙비 사이의 아들이다. 황자들 중에서 검술에 가장 뛰어나다. 양숙비가 오왕에게 대조회때 일부러 태자 이승건에게 검술을 져주라고 했는데 태자가 양숙비에 대한 패드립을 치는 바람에 이승건의 다리를 치고 검술을 이겨 대조회로 나가게된다. 이에 양숙비는 크게 화를 낸다. 은근히 무미랑에 대한 마음이 있는 듯하다.
이승건이 반란으로 폐태자가 되고 3명의 황자 후보 중 하나가 되자 반란을 일으키려 하다가 무미랑의 진심어린 충고를 듣고 이치를 도와준다. 이에 양숙비가 노발대발하며 화를 내고 오왕에게 한심한 놈이라면서 지금껏 자기가 해온게 다 물거품이 되어버렸다며 제왕 원길의 아들이라는 출생의 비밀을 터뜨리며 독을 마시고 죽는다.
오왕이 반란을 품었긴 하나 양숙비가 죽었고 이태에게 잡혀있던 이치를 구해주어 당태종이 벌하지 않는다. 무미랑이 감업사로 가고 장손무기가 오왕을 굉장히 싫어해서 장안 밖으로 쫓겨난다. 하지만 막 정권을 잡은 당고종은 자신의 세력이 부족하여 오왕을 불러들이려 하고 일부러 무미랑과 상의한 뒤 짜고치고 오왕을 장안으로 들인다. 하지만 장손무기가 계속 오왕을 경계하라고 말하고 당고종은 계속해서 오왕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하지만 장손무기가 관리추천 등 오왕의 행동을 예상한게 현실이되자 오왕부를 감시하라고 한다.
또, 오왕은 무소의가 된 무미랑에게 장손무기가 황자들 중에서 누구를 고를것같냐는 질문에 오왕은 장손무기는 고분고분한 성격을 좋아한다며 이충을 고를거라고 답변해준다.[1][2] 무미랑이 이충을 이용하려하자 오왕은 유씨와 이충이 불쌍하다며 도와주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주장하지만 무미랑 뜻대로 해준다. 이충이 태자가 되고 무미랑과 오왕이 몰래 만난다는 사실을 접한 왕황후가 당고종에게 알리고 소문을 퍼뜨려 난처한 상황이된다. 당고종은 아니라고 믿지만 오왕과 검술훈련을 하며 경고의 메세지를 보낸다. 그런데 하필, 승경전에서 검술훈련을 하고있다가 무미랑이 들어오고 '난릉왕 입진곡'을 같이 추고 이를 당고종이 목격한다. 다행히 무미랑이 임신해서 넘어간다.
고양공주는 오왕을 이용해서 역모를 일으키려고 오왕 옆에서 부추긴다. 하지만 꿋꿋한 오왕은 넘어가지 않고 고양공주의 편지도 씹는다. 그와중에 양숙비의 시녀가 오왕부에 온 이치의 차에 독을 타자 오왕이 눈치채고 막는다. 오왕이 신임을 얻나 싶더니 안정공주가 죽고나서 고양공주 뒤를 캐던 중 오왕이 의심스러워 무미랑과 장손무기 등이 합심한다. 고양공주의 반란에 오왕도 연루되고 죽게되나 1년 후 오왕의 억울함이 풀어진다. 스토리 내내 나름 중요한 역할이었으나 반란당시나 죽는 장면조차 안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