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아이 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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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1. 개요


만화 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오쵸는 소년 시절에 친구들이 붙여준 별명으로, 본명은 '''오치아이 쵸지'''이다.
또 다른 별명은 "쇼군". 실사 영화판 배우는 토요카와 에츠시.

2. 작중 행적


친구 단체 마크를 최초로 만들었다. 그것 때문에 초반 켄지의 의심을 산다.
작중에서는 상당한 미남형이고 어릴때부터 세균 병기 등등의 아이디어[1]를 내는 등, 전개 초반부터 상당히 똑똑한 인물로 등장한다. 그렇게 계속 성장하다가, 결국 명문대에서 나와서 대기업에 취직하여 돈도 많이 버는 성공한 인생이 된다. 그의 말대로는 전형적인 인생이라나. 버블경제로 풍족한 삶을 영위하고, 재즈바에 당구에... 그리고 아내도 그런 식으로 만났다고 한다. 그야말로 '''엄친아'''. 그러나 그는 별로 가정적이거나 다정한 사람은 아니었다. 그렇게 살다가, 자신의 아이 쇼타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걸 알게 되고[2] 큰 충격을 받아 종교나 수련에 빠져든다. 그러다가 한 정글에서 노인을 만나는데, 그 노인이 스승이 되어 오쵸를 가르친다. 그렇게 해서 강한 몸과 정신을 얻게 된다. 아내에 대해서는 그녀가 아들의 무덤에 가봤더니 누가 보냈는지 모를 꽃이 놓여있더라고 말했다는 것 이상의 언급이 없다... 정황상 이혼해서 헤어진 듯하다.
그러면서 타이에서 여러 더러운 일[3]을 하면서 살다가, 켄지의 부름을 듣고 도쿄로 돌아온다. 워낙 잘 싸우고 경험도 많다 보니까 여러가지로 도움이 되면서 (도쿄에서 총기를 구하는 등) 세계를 구하는데 한 몫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체포되어 친구의 정책에 반하는 정치범들이 수감되어 있는, '탈출이 불가능한' 우미호타루 수용소에 잡혀가 3번의 수감번호를 받게 된다. 그 상태로 십년이 넘도록 탈옥을 시도하다가 칸나를 아는 한 신참[4]과 함께 탈옥하여, 칸나를 찾아 돌아다니게 된다. 칸나가 성당에서 마피아들을 포섭해 힘을 모으려 하던 도중 칸나의 암살을 저지하기 위해 등장했던 적도 있다.[5]
그리고 책에 숨겨놓은 메시지를 가쿠다와 함께 찾아내 야마네와 만난다. 그리고 그에게서 엔도 키리코와 관련된 사실을 듣고 친구의 정체를 확인하게 된다.
세계가 멸망한 뒤로는 계속 숨어 다니다가[6], 시키시마 교수의 로봇을 타고 비행접시를 두개나 격추시키는등 활약한다. 이 때 아들에게 자신에게 힘을 달라는 메시지를 남기는 장면은 명장면. 친구를 저지한 뒤로는 태국 등지에서 예전의 쇼군생활을 계속 하는듯 하다. 경찰들이 쇼군이라며 경례를 하는 걸 봐서 지구를 구한 영웅으로 존경받는 듯.

3.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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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츠네와 함께 10년 사이에 정말 폭삭 늙어버렸다... 작품의 최종적인 시간선이 2015년인걸 감안하면 오쵸(와 요시츠네)는 아직 50대이다.

[1] 사실 이 아이디어는 야마네가 낸 것이다. 그걸 들은 오쵸가 자신이 생각해낸 것처럼 예언의 서에 쓴 것.[2] 아이가 길을 걷던 사람이 아버지인줄 알고 따라갔다가 차에 치였다.[3] 채무자나 범죄자를 잡아오거나 하는 등 흥신소 비슷한 일이다. 쇼군이란 별명도 이때 얻었다.[4] 가쿠다, 당시 만화가 지망생. 수감번호 1498번.[5] 정작 이 때 죽은것은 13번에게 저격당한 '친구'파 형사.[6] 이때 완전히 몰락한 세상을 보고는 '''"뭐가 미래고 21세기냐...!"'''며 허망함과 분노를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