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키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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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실사 영화판 배우는 쿠로키 히토미.
엔도 켄지의 누나이자 엔도 칸나의 친어머니, 그리고 '''친구의 아내'''다.
동생 켄지를 마치 어머니처럼 키워주고 지원해준 천사표 누나. 켄지 말로는 누나가 아니었다면 자신은 아예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켄지를 임신했을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부모가 낳지 않으려 했는데 자기가 돌보겠다며 키리코가 나섰기 때문. 또한 신 예언의 서에서 성모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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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사는 장구벌레를 관찰하길 좋아해서 장구벌레를 연구해 어린이 과학 센터에서 도쿄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꿈은 노구치 히데요 같은 세균학자가 되는 것.
켄지가 중학생이 된 뒤 락에 심취하여 기타를 너무나 갖고 싶어하자, 집이 잘 살고 자신을 좋아하던 고등학교 선배와 데이트를 한 번 해주고 그 대가로 전기 기타를 받아와서 켄지의 방문 앞에 두었다. 키리코에 의하면 데이트 상대였던 고등학교 선배는 징그러운 녀석이였다고 한다.
지망하던 대학의 시험날에 켄지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서 크게 다치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을 때는 그 대학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켄지를 간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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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켄지가 지금 밴드가 중요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가업인 술가게를 이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키리코는 ''' "뭘 중얼거리는 거니? 가게라면 누나한테 맡겨." '''라고 말한다. 당시 키리코는 일류 기업의 엘리트 직원인 모로보시라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청혼까지 받은 상황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던 일을 모두 정리하고 술가게를 물려받아서 운영하게 되면서 결혼을 할 생각도 접는다.[1] 이후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던 키리코에게 친구가 접근하였고, 친구는 치밀하게 짜여진 감언이설과 작전으로 키리코가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키리코는 친구와 결혼하여 친구의 딸 칸나를 낳았다.
친구에게 인류의 구원이라는 말로 속아 야마네와 함께 세균병기를 만들었다. 야마네가 바이러스를 만들고, 키리코가 백신을 만들고, 야마네가 다시 그 백신을 극복한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과정의 반복을 거쳐 무시무시하게 강력해진 세균병기는 피의 그믐날 150,000명이나 되는 사람을 학살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친구의 집회나 야마네의 신 바이러스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이 때 야마네에게 "(전략) 전세계의 1%만 살아남으면, '''나머지 59억 4천만 명은 어떻게 되지? 우리의 밀실게임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있단 말이야!!'''"라며 일갈한 후 그의 자료를 빼앗아 백신을 개발하며 세상을 떠돌게 된다.[2] 오데온 극장이 있는 동네에 잠시 들려 백신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후에 다시 이곳에 왔을 때(2002년) 2015년에 서력이 끝난다는 이야기를 남겨 떡밥을 남겼다. 더불어 칸나에게 "'''있는 힘을 다해 행복해져라'''."라는 이야기를 남긴다.
이후 미국에서 대니란 소년을 만나 백신을 건네주고, 그 소년의 이야기를 들은 케로용이 아들과 함께 키리코를 찾아내면서, 케로용의 '''개구리 제국'''(케로용 항목 참고)의 보호를 받으면서 연구에 몰두한다. 이후 합류한 마루오가 케로용과 함께 그녀를 보러 가는데...'''자신을 백신의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이 때 말한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내가 죽으면 나의 패배고, '''24시간이 지나면 인류의 승리야.'''"라는 명대사를 하신다. 중간에 피를 토하기도 하지만 결국 24시간을 넘기고, 다시 명대사를 해주니, “케로용, 메일국수 만들어. '''인류의 승리야.'''” 이 백신을 다량으로 만들어 뿌리면서 케로용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인다.
작품의 최종편인 "21세기 소년"에서는 아프리카에 가서 백신을 나눠주고 있으며, 거기까지 찾아간 엔도 칸나와 재회하게 된다.[3] 어머니의 얼굴을 꽤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자라서, 키리코의 바이러스와 관련된 행적에 대해 들었지만 서서히 관계를 회복해 가는 듯 하다.
1. 개요
20세기 소년의 등장인물. 실사 영화판 배우는 쿠로키 히토미.
엔도 켄지의 누나이자 엔도 칸나의 친어머니, 그리고 '''친구의 아내'''다.
동생 켄지를 마치 어머니처럼 키워주고 지원해준 천사표 누나. 켄지 말로는 누나가 아니었다면 자신은 아예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했다고 한다. 실제로 켄지를 임신했을 당시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부모가 낳지 않으려 했는데 자기가 돌보겠다며 키리코가 나섰기 때문. 또한 신 예언의 서에서 성모로 언급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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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 사는 장구벌레를 관찰하길 좋아해서 장구벌레를 연구해 어린이 과학 센터에서 도쿄도 장려상을 수상했다. 꿈은 노구치 히데요 같은 세균학자가 되는 것.
켄지가 중학생이 된 뒤 락에 심취하여 기타를 너무나 갖고 싶어하자, 집이 잘 살고 자신을 좋아하던 고등학교 선배와 데이트를 한 번 해주고 그 대가로 전기 기타를 받아와서 켄지의 방문 앞에 두었다. 키리코에 의하면 데이트 상대였던 고등학교 선배는 징그러운 녀석이였다고 한다.
지망하던 대학의 시험날에 켄지가 오토바이를 타다가 넘어져서 크게 다치고 병원 신세를 지게 되었을 때는 그 대학을 포기하고 병원에서 켄지를 간호했다.
2.2. 20세기 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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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켄지가 지금 밴드가 중요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가업인 술가게를 이을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키리코는 ''' "뭘 중얼거리는 거니? 가게라면 누나한테 맡겨." '''라고 말한다. 당시 키리코는 일류 기업의 엘리트 직원인 모로보시라는 남자와 연애를 하고 있었고 심지어 청혼까지 받은 상황이었으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하여 하던 일을 모두 정리하고 술가게를 물려받아서 운영하게 되면서 결혼을 할 생각도 접는다.[1] 이후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던 키리코에게 친구가 접근하였고, 친구는 치밀하게 짜여진 감언이설과 작전으로 키리코가 자신을 사랑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키리코는 친구와 결혼하여 친구의 딸 칸나를 낳았다.
친구에게 인류의 구원이라는 말로 속아 야마네와 함께 세균병기를 만들었다. 야마네가 바이러스를 만들고, 키리코가 백신을 만들고, 야마네가 다시 그 백신을 극복한 바이러스를 개발하는 과정의 반복을 거쳐 무시무시하게 강력해진 세균병기는 피의 그믐날 150,000명이나 되는 사람을 학살하게 된다. 그리고 이후 친구의 집회나 야마네의 신 바이러스를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이 때 야마네에게 "(전략) 전세계의 1%만 살아남으면, '''나머지 59억 4천만 명은 어떻게 되지? 우리의 밀실게임이 인류를 멸망시키고 있단 말이야!!'''"라며 일갈한 후 그의 자료를 빼앗아 백신을 개발하며 세상을 떠돌게 된다.[2] 오데온 극장이 있는 동네에 잠시 들려 백신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후에 다시 이곳에 왔을 때(2002년) 2015년에 서력이 끝난다는 이야기를 남겨 떡밥을 남겼다. 더불어 칸나에게 "'''있는 힘을 다해 행복해져라'''."라는 이야기를 남긴다.
이후 미국에서 대니란 소년을 만나 백신을 건네주고, 그 소년의 이야기를 들은 케로용이 아들과 함께 키리코를 찾아내면서, 케로용의 '''개구리 제국'''(케로용 항목 참고)의 보호를 받으면서 연구에 몰두한다. 이후 합류한 마루오가 케로용과 함께 그녀를 보러 가는데...'''자신을 백신의 실험대상으로 삼았다.''' 이 때 말한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내가 죽으면 나의 패배고, '''24시간이 지나면 인류의 승리야.'''"라는 명대사를 하신다. 중간에 피를 토하기도 하지만 결국 24시간을 넘기고, 다시 명대사를 해주니, “케로용, 메일국수 만들어. '''인류의 승리야.'''” 이 백신을 다량으로 만들어 뿌리면서 케로용과 함께 구조작업을 벌인다.
2.3. 21세기 소년
작품의 최종편인 "21세기 소년"에서는 아프리카에 가서 백신을 나눠주고 있으며, 거기까지 찾아간 엔도 칸나와 재회하게 된다.[3] 어머니의 얼굴을 꽤 오랫동안 보지 못하고 자라서, 키리코의 바이러스와 관련된 행적에 대해 들었지만 서서히 관계를 회복해 가는 듯 하다.
3. 여담
- 키리코가 초등학교 6학년이었을 때의 담임을 맡았던 세키구치 선생님은 켄지와 그 친구들이 초등학교 5학년이었을 때의 담임이었다.
- 키리코가 젊었던 시절의 모습을 보면, 본 작품에서 최고의 미인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게다가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인지 작중 시간이 흘러도 키리코의 얼굴은 거의 늙지 않는다. 야마네를 비롯한 켄지의 동년배 친구들이 작중 2015년 시점에서 주름이 자글자글한 장년층이 된 것을 보면 더욱 비교된다.[4]
- 후쿠베의 정체를 눈치채고 도망치긴 했지만, 그 후로도 자신의 남편이란 것은 부정하지 않고 후쿠베를 그이(彼)라고 지칭한다.
[1] 이후 모로보시는 전철의 플랫폼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중, 친구의 명령을 받은 남자(훗날 간토군 총통이 된다)에게 등이 떠밀려서 전철에 치여서 죽임을 당한다.[2] 이 때문에 야마네는 처음으로 연구소 창문을 열게 되었고(그는 연구가 좋아서 '''오전 2시인지 오후 2시인지 신경쓰지도 않았다'''), 곧 연구소에서 탈출하게 되며, 키리코는 연구소를 나가기 직전에 자기 책상 서랍에 '''"나는 고지라(고질라). 15만 명을 짓밟았다."'''라는 쪽지를 남긴다. 또한 떠돌아 다닐 때 독일, 미국, 알래스카 비슷한 설원지대 등 세계 전역을 왔다갔다하는 등 엄청난 노력을 보여준다.[3] 참고로 작중에서 회상이 아닌 씬에서 키리코와 켄지가 만나는 씬은 '''단 하나도 없다.''' [4] 사실 켄지 일파는 오쵸나 요시츠네처럼 이상할 정도로 폭삭 늙은 멤버들이 있어서 그렇지 2015년 시점에서 아직 50대다. 현실에서도 50대 후반까지 미모를 유지하는게 굉장히 드물긴 하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다. 켄지 일파가 너무 늙은 것. 켄지의 경우도 요시츠네와 나란히 서 있으면 아들뻘로 보일 정도로 친구들끼리 액면가 차이가 심하다. 사실 켄지 일파가 테러리스트로 몰리면서도 지구를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써가며 살아온걸 생각하면 늙지 않는게 이상할 것이다. 오쵸는 지하 감옥에 십년 넘도록 갇혀있었고 요시츠네는 레지스탕스의 리더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