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쿠타마역
奥多摩駅 / Okutama Station
플랫폼 스트리트 뷰
일본 도쿄도 니시타마군 오쿠타마마치에 위치한 JR 히가시니혼 오메선의 종착역이다. 섬식 승강장의 지상역으로 2번선은 6량 길이의 열차가 들어올 수 있으며 주말이나 휴일에 도쿄역에서 출발하는 '홀리데이 쾌속 오쿠타마'도 이쪽 선로에 정차한다.
여담이지만 이 역은 '''도쿄도'''에 있지만 도쿄도내 웬만한 철도역에는 흔하디 흔한 자동개집표기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1] 즉 유인개찰구 앞에 Suica 교통카드 이용객을 위한 간이단말기만 있다.[2]
역 주변은 오쿠타마정의 중심지이며 오쿠타마정청, 관광안내소, 비지터 센터, 소방서 등이 있다. 관광지가 많은 편인데, 타마가와, 오쿠히카와 신사, 닛파라 종유동, 히카와 캠핑장, 오쿠타마호 등이 10km 내에 있다. 특히나 도쿄도 근방에서 그나마 가는데 시간이 적게 걸리고 높이도 일본 기준으로선 적당히 높은 2017m의 쿠모토리 산을 비롯한 각종 산과 하산 후 여독을 풀기 위한 온천이 여럿 있기 때문에 본격 등산시즌 때만 되면 등산객으로 넘쳐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종점부 뒷편에 위치한 오쿠타마공업 히카와공장으로 연결되는 석회석 운송용 전용선도 1952년에 설치되어 화물영업을 실시했으나 1999년에 폐지되었다. 지금의 2번선이 공장 쪽을 향해 더 길게 뻗어있는 것이 그 흔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