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현영철도 요나바루선
沖縄県営鉄道与那原線 / Yonabaru Line
1. 개요
오키나와 현영철도의 옛 노선
2. 역사
오키나와 현영철도의 첫번째 개설 노선으로, 나하현의 나하역[1]과 요나바루쵸의 요나바루역을 각 기점으로 해서 1914년에 개통하였다. 당시 첫 개통당시의 역은 나하역, 고쿠바역, 하에바루역, 요나바루역으로 4개의 역을 개통하였고, 이후 차츰 역을 늘려가면서, 1936년 미야하루역을 마지막으로 총 9개의 역을 개통하여 운영해 왔다.
그러나 1944년 10월 10일, 미국의 <나하공습>으로 인해 대다수의 역사와 철로가 소실되면서 사실 운행이 어렵게 되었고, 급기야 1945년 3월 태평양 전쟁으로 인해 결국 폐선되는 운명을 맞이하고 말았다. 그와 더불어 오키나와 현영철도도 같은 해 문을 닫으면서, 이후 오키나와의 철도 시스템은 2003년 오키나와 도시 모노레일선이 등장하기 전까지 전혀 부활하지를 못하게 되었다.
현재 나하시내에 있는 일본 330번, 507번, 329번 국도라인이 옛 요나바루선 노선과 거의 동일하다.
3. 복원된 역사(驛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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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요나바루 역사 박물관"
요나바루선의 모든 역사는 목조건물이었기 때문에 상술한 전쟁의 피해에 송두리째 무너지고 말았으나, 유일하게 당시 <요나바루역>이 콘크리트로 지어진 역사였기 때문에 전쟁통 속에서도 그나마 그 흔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후 계속해서 해당 건물은 오랜 세월동안 다양한 용도로 재활용되어 오다가, 2012년 JA(오키나와 지역은행) 요나바루 지점을 마지막으로 헐렸다가, 2013년 오키나와 철도 역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2014년 <경전철 요나바루 역사> 박물관 건물로 복원되어 현재까지 운영중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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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뒷편에 가보면 9개의 이상한 돌덩어리들이 놓여 있는데, 이는 당시 역사건물의 9개 기둥으로 쓰였던 콘크리트 조각들을 그대로 보전해 놓은 것이라고 한다. 매주 화요일 휴관이며,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입장료는 현내에 살고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모두 1000엔씩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