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체스/체스말/영웅
1. 개요
오토 체스의 체스말 중 영웅 등급 체스말을 설명하는 문서이다.
영웅 등급부터는 드루이드인 날카로운 발톱을 제외하면 3성작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2성으로 쭉 사용하는 편이다. 2성만 되어도 성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아이템만 좀 받쳐주면 주력으로 쓰기에는 문제가 없다.
2. 체스말
2.1. 칼날발톱
여느 드루이드 체스말처럼 스탯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2성 체스말급 소환수인 영혼 곰을 소환할 수 있고 야수 시너지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덱에서 채용하는 체스말이다. 소환수인 영혼 곰은 소환수치고는 탱킹도 어느정도 되고 공격력이 높아 딜도 괜찮은 편인데 일반 공격에 붙어 있는 속박(사실상 스턴)이 매우 효과가 좋아 곰이 본체라는 이야기도 종종 듣는 편이다.'''전투가 끝나면 나무에 몸이나 문지르러 가자고. 허흐흐흐..'''
'''용맹한 전사로 살며 한 부모 노릇까지 하는 건 힘들지만 나라면 할 수 있지.'''
'''곰의 새끼를 건드리면 발톱 맛을 보는 거야. / 쿠어어엉'''
자체 성능과는 별개로 3성 찍기가 쉽고 3성 기준 희귀 등급 3성과 가격이 동일하고, 영웅 등급 2성보다는 비싸기 때문에 상대의 가장 비싼 기물을 저격할 수 있는 파멸의 심판관의 스킬을 아군 핵심 기물 대신 받아주는데 유용하다.
- 스킨 - 칼날발톱 [청색], 산타클로스
2.2. 버서커
전사와 빙하족의 메인딜러이다. 기본적으로 공격 스탯이 매우 우수한데다가 빙하족 시너지 + 패시브 스킬때문에 공격템[1] 을 조금만 지니게 해도 DPS가 장난이 아니다. 전사덱의 경우 빙하족 시너지가 없어도 공격템만 몰아주면 충분히 딜이 나오며 전사 시너지를 받아 높아진 내구력으로 오래 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근접 + 악마족 기물인 파멸의 심판자나 추락 수호자 쪽에 템을 몰아주는 게 훨씬 안정적이고, 원거리 기물로도 상위 호환격인 광신창이가 있어서 메인 캐리용으로는 빛을 보기가 힘들다.'''빙하족의 운명은 내 손에 달렸다~!'''
'''내 도끼로 벨 수 없는 것은 없어!'''
'''이봐! 빨리 하라고! 나, 바쁜 사람이야!'''
빙하족 + 기사덱에서도 많이 채용했지만 이후 점술가 추가 + 스킬 덱의 강화로 광역 딜링과 보호막을 받을 수 있는 달의 기사에 밀리는 편이다.
- 스킨 - 싸움꾼 버서커, 상인 버서커
2.3. 영혼 수확자
광역 딜링과 광역 힐링을 동시에 수행 가능한 체스말로, 스킬의 힐과 흑마법사 시너지로 덱의 유지력을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 언데드 시너지를 받기 쉬운 사냥꾼이나 기사 조합의 경우 주력 조합 체스말이 아닌 언데드 순찰자나 악령 기사를 쓰다가 영혼 수확자가 나오면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시너지가 없다고 하더라도 스킬이 워낙 좋아서 자체 성능만 보고 채용하는 경우도 많은 편이다.'''죽음이 널~ 찾아왔다...'''
'''저리 치워~! 난 완두콩이 정말 싫어...'''
'''음... 죽음의 냄새가 나는군... 아니, 나한테서 나는 건가? 미안...'''
- 스킨 - 심쿵사
2.4. 세이렌
광역 하드 CC의 대표적인 체스말로,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 내 적의 공격 속도를 낮추며 2초 이상 지속되면 석화시켜 버린다. 강력한 CC기이지만 2초 이상 스킬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생명력이 낮은 1성때는 스킬조차 못 쓰고 죽는 경우가 많아 세이렌을 사용하려면 2성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허... 머리카락에 힘이 없네. 영양 공급할 시간이야.'''
'''감히 나와 눈을 마주쳐?'''
'''날 봐... 날 보란 말이야...'''
석화된 대상은 정령 시너지의 석화와 동일하게 지속시간 동안 공격을 받을 때 20%의 추가 물리 피해를 입는다.
- 스킨 - 크라켄 러살카, 1주년 러살카, 세이렌 [청색]
2.5. 해적 선장
전사덱의 광역 CC기 체스말로, 상당히 넓은 범위에 있는 적들을 기절시킬 수 있고 스킬 데미지도 준수한 편이라 전사덱이 아니더라도 채용하는 경우가 많다.[2]'''놈들을 상어밥으로 만들어줄테다!'''
'''새로운 여정을 떠나세~'''
'''나는 별의 바다를 정복했지.'''
자체 성능도 준수하고 전사덱에서는 자체 스탯 + CC기까지 담당하는, 이래저래 매우 유용한 체스말이다.
단점이라면 스킬이 즉시 발동이 아니라 배가 멀리서 와서 박는 방식이라 암살자같이 맵 이동이 빠른 체스말이라도 섞여 있으면 엉뚱한 곳에 스킬을 날리는 경우도 잦다.
- 스킨 - 이헌원, 붉은 수염 잭, 1주년 잭, 황야의 성자, 황야의 무법자, 해적 선장 [녹색]
2.6. 용기사
변신 전에는 평범한 기사 체스말에 불과하지만 스킬을 사용하면 범위 공격을 하는 원거리 딜러로 바뀐다. 비슷한 컨셉의 타락한 악마사냥꾼과 달리 용족 시너지로 게임 시작과 동시에 변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조합만 갖추면 캐리 난이도는 훨씬 낮다.[3] 다만 1성은 변신을 해도 성능이 시원찮기 때문에 2성을 빠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내 용은 잠시 쉬어야겠어. / 크르르'''
'''용의 불길로, 우리는 승리하리라! / 크르르'''
'''용을 타고 싸울뿐인데, 왜 내가 용이 돼야 하는 거지?!'''
다른 용족 체스말을 사용하지 않고 기사 조합에서 용기사만 단독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마나템을 지니게 해서 빠르게 변신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조합의 경우 기사덱에서 6기사(혹은 4기사) + 3용족으로 짜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다 마법사와 조합하는 것이 점점 대세가 되었고 얼음 박쥐의 추가로 용족 + 메이지 조합을 짜기가 훨씬 쉬워지고 6메이지 모으기도 원활해지면서 여러 플레이어가 용기사를 집기 위해 경쟁하는 일이 빈번해졌다.
- 스킨 - 용기사 [적색], 각성 용기사
2.7. 토르톨라족 장로
마법사덱의 대표적인 광역 딜러 체스말로, 6마법사는 당연하고 3마법사 조합에서도 신덱이 아닌 이상 대부분 채용한다. 광역 피해만으로는 다른 체스말들 중에서도 최상위권이지만 공격 속도도 느리고 워낙 물몸인데가다 모아서 쏘는 스킬이라 스킬을 쓰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게 문제이다. 때문에 최대한 빨리 2성을 만드는 게 중요하고 마나템과 마나의 원천의 도움을 많이 받아야 한다.'''아주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네.'''
'''진정한 백마법사는 검따위는 쓰지 않지.'''
'''나는 빛의 마법사지, 등대가 아니라네~'''
바람 순찰자처럼 특정 대상을 기준으로 스킬을 사용하는데 범위가 더 넓어서 아주 헛방을 날리는 일은 비교적 적지만 가끔 헛방이 나오면 아주 속터진다. 그나마 패치로 적 중 가장 비싼 체스말을 대상으로 스킬을 쓰게 바뀌면서 주요 대상에게 스킬을 먹일 확률은 높아졌는데 이를 역이용해서 토르톨라족 장로를 상대할 때는 가장 비싼 체스말을 본진에서 떨어뜨려 놓는 카운터 전략도 등장하게 되었다. 이렇게 대응법이 생기면서 오히려 적중률이 더 떨어지게 되자 시즌 5 패치 때 대상을 무작위로 지정하게 롤백되었다.
190808 패치로 기를 모으는 시간이 3초에서 2초로 감소해서 좀 더 스킬을 사용하기 쉬워졌다.
5용족 패치 후에는 가장 큰 약점이었던 첫 스킬 시전에 한정해서 마나를 모을 시간이 필요없어졌기 때문에 시작부터 빠르게 적들을 쓸어버릴 수 있게 되었다. 주력 딜러를 쓰기 매우 편해진만큼 마법사 조합은 대부분 5용족 중심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 토르톨라족 장로 [보라색], 별의 예언자
2.8. 맹독술사
고블린 중 유일한 영웅 등급 체스말로, 생명력은 전설 등급 체스말 수준인데 방어력이 0이기 때문에 방어템을 어느정도 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스킬의 경우 광역 방어 감소로 딜링에 도움이 되며 자신에게 거는 버프는 공속이 대폭 상승하면서 DPS가 크게 오르는데 만약 6고블린을 가면서 영혼 파괴자의 3성각이 안 보인다 싶으면 공격템은 영혼 파괴자가 아닌 맹독술사에게 주는 것이 딜에 더 도움이 된다.'''등가교환의 법칙? 헤헤, 글쎄다.'''
'''나도 가끔 내 조수를 강철 로봇으로 개조하고 싶단 말이야.'''
'''금을 만드는 비밀이 뭐냐고? 오른쪽 위에 판매 버튼이 있어!'''
200428 패치로 키라족 종족 추가와 키라족 시너지 리워크가 되었는데 이때문에 오우거 마법사와 함께 사용하면 캐리력이 급등하게 되었다. 오우거 마법사도 키라족 버프를 받을 수 있지만 맹독술사는 스킬로 공격 속도와 초당 생명력 회복을 확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에 키라족 조합에서는 딜탱 아이템을 맹독술사에게 몰아주는 것이 좋다.
201231 패치에서 스킬 지속 시간이 대폭 너프되었다. 이전에는 스킬을 한 번 사용하면 사실상 전투 끝까지 지속이었지만 패치 후에는 2성도 스킬 무한 유지가 불가능해졌다. 2성 기준 다음 스킬까지 5초의 공백이 생기게 되었고 그만큼 파멸의 심판관의 파멸의 저주에도 취약하게 되면서 캐리력이 꽤 낮아졌다.
- 스킨 - 사이버캅2049
2.9. 파멸의 심판관
전체적으로 스탯이 매우 준수한데다가 상대의 스킬을 봉인할 수 있는 파멸의 저주까지 뭐하나 빠지는 게 없는 딜탱형 체스말이다. 태그에 탱커는 없지만 보통은 탱커로 많이 사용하는데 스탯이 우수하고 악마 시너지까지 받을 수 있어서, 태그에 있는 것처럼 캐리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나는 파멸의 인도자다!'''
'''으음...! 전부 불태우고 무너뜨려라!'''
'''으음...! 넌 이미 저주받았다!'''
스킬인 파멸의 저주의 경우 적 체스말 중 누구에게 걸리느냐에 따라 효율이 크게 달라져서 랜덤성이 강했는데 70% 확률로 가장 비싼 체스말을 대상으로 기술을 사용하게 패치가 되면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핵심 기물이 저격당하지 않도록 다른 기물의 가격도 생각을 해야 한다.
- 스킨 - 벨리알· 혼돈
2.10. 그림 도사
191028 패치에서 추가된 체스말이다. 일직선으로 긴 잉크 자국을 발사하면서 경로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준다. 적을 명중할 때마다 피해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많은 적이 맞았을 경우 뒤쪽에 있는 적에게는 큰 피해가 들어가게 된다. 때문에 잘 들어간다면 표기된 피해량에 비해 매우 높은 피해를 줄 수 있으며, 보통 후방에는 몸이 약한 딜러를 배치하기 마련인데 이런 딜러들을 순삭시키기도 한다. 어지간하면 적 대부분을 긁을 수 있는 토르톨라족 장로와 달리 스킬 범위가 넓은 편이 아니라서 배치를 잘해서 최대한 적 체스말들을 긁을 수 있게 배치해주는 것이 좋다.'''링크 게임 한 번... 해볼래?'''
'''내 붓 앞에, 살아남을 목숨은 없다.'''
'''달걀 그리는 법은 알지도 못 하면서...'''
부가 효과인 잉크 마크는 잉크 마크가 묻어 있는 적에게 아군이 스킬을 사용했을 경우 잉크 마크가 묻어 있는 모든 적에게도 같은 스킬이 들어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강력한 단일 타겟 기술을 사용하는 아군 체스말이 많을 수록 효율이 올라가게 된다.[4] 잘 터지면 적들에게 드워프 저격수의 헤드샷이 광역으로 박히거나 적진이 펭귄 투성이가 되는 광경도 볼 수 있다.
그림 도사와 궁합이 좋은 스킬들로는 다음과 같은 스킬이 있다.
사술(배신자), 마비 수리검(영혼 파괴자), 튀어 다니는 통(저주술사), 지옥의 화살(지옥 기사), 슈팅 스타(별빛 궁수), 라그나 블레이드(화염의 마법사), 헤드샷(드워프 저격수), 기생 씨앗(자연의 수호자), 파멸의 저주(파멸의 심판관)
위 스킬들은 그림 도사를 쓸 때 뿐만 아니라 그림 도사를 상대할 때도 주의를 해야 하는데, 그림 도사는 높은 확률로 신의 사자를 같이 쓰며 이 신의 사자가 아군이 가진 위 스킬을 복사해 그림 도사와 연계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상대가 신의 사자도 채용한다면 배치를 잘 생각해야 한다.
마도사 조합 이외에는 별빛 궁수와 자연의 수호자, 경우에 따라서는 드워프 저격수도 쓰는 조류족 조합과 궁합이 좋다.
연계를 위해서는 그림 도사가 스킬을 먼저 써야하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마나템을 지니게 하는 것이 좋다.
- 스킨 - 바사고· 혼돈
2.11. 빛의 자객
암살자이지만 스킬로 짧은 시간 탱킹이 가능한 특이한 체스말이다. 보호막은 피해를 다 막아주고 공격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상대가 적게 남을수록 그 빛을 발한다. 빛의 자객을 사용하는 조합은 대부분 3조류족이나 6조류족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회피까지 더해져 탱킹력이 더욱 상승한다.'''우리는 빛을 섬기며, 어둠 속에서 일한다.'''
'''나의 신념은 암살이다.'''
'''적은 나의 그림자만 보고도 벌벌 떨리라.'''
200924 패치에서 공격 속도가 1.2에서 1.0으로 상향되면서 DPS가 꽤 상승됐다.
- 스킨 - 해변의 암살자
2.12. 거미 여왕
200625 패치에서 추가된 체스말이다.'''박물관에 전시된, 빈 껍데기나 확인하는 게 좋을걸?'''
'''시그마의 밤은, 여전히 찬란한가?'''
'''예쁜 거미랑, 놀지 않을래?'''
공격력이 준수한 편이라 2성이면 딜은 충분히 하는 편이지만 근접 기물치고는 생명력이 높은 편이 아니라 탱킹용으로는 아쉬운 모습을 보인다.
스킬의 경우 걸린 적은 이동을 하지 못하며 기본 공격이 빗나갈 수 있게 된다. 2성의 6초+60% 빗나감 확률이면 평타 기반 기물은 딜로스가 상당해진다. 또한 이 상태에서 죽으면 새끼 거미가 소환된다. 새끼 거미의 능력치는 현명한 예언자의 나무 정령급이라 큰 도움은 안 된다.
사냥꾼 조합에서는 빠르게 6사냥꾼을 만들 때 도움이 되며 별빛 궁수가 3성각이 안 나온다면 거미 여왕으로 교체할만은 하다. 곤충족 조합에서는 4곤충족 아니면 채용하기 애매한 편이다. 2곤충족이면 사막의 군주 + 악마 독충이 싸고, 암살자 조합도 사막의 군주 + 가시 포식자가 있기 때문에 거미 여왕을 채용할 필요가 없다. 4곤충족이면 곤충족도 시너지를 받기 때문에 고코스트인 사막 여왕 더미도 사용이 가능하다.
- 스킨 - 거미 여왕 [녹색]
2.13. 가시 포식자
200428 패치로 추가된 체스말로, 처음에는 곤충족 시너지로만 소환할 수 있는 체스말이었다가 200625 패치 때 정규 체스말로 추가되었다.'''먹는다...'''
'''어머니...'''
'''죽인다...'''
사막의 군주마냥 암살자 체스말이 방어만 높아서 일반적인 암살자 조합에서는 채용할 매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사막의 군주와 함께 채용하면 쉽게 2곤충족 + 암살자 조합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곤충족 암살자 조합에서는 필수적으로 챙겨야 하는 기물이다.
스킬의 경우 잘 뛰어든다면 스킬을 쓰기도 전에 순삭당하지 않는 한 광역 스턴도 노려볼 수 있는 스킬이다. 적진에 잘 뛰어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배치가 중요한데, 곤충족 조합이라면 소환된 가시 포식자가 의외의 대박을 내기도 한다.
- 스킨 - 가시 포식자 [흰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