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로시

 

オトロシ
1. 개요
2. 대중매체속 오토로시


1. 개요


일본요괴들 중 하나. 오도로오도로(おどろおどろ)라고 부르기도 한다. 신사(神社) 어딘가에 숨어 있으면서 낙서를 하는 등 시설을 망가뜨리는 사람들을 혼내주는 요괴의 일종. 보통 지붕 위나 토리이(鳥居: 신자 입구에 세운 기둥문) 위 같은 높은 곳에서 소양 없는 자를 발견하면 갑자기 휙 하고 내려와 깔아뭉갠다던가 사람의 덜미를 잡아 매달아 버린다.
『화도백귀야행(畵圖百鬼夜行)』에 따르면 사자무(獅子舞)의 사자처럼 더부룩한 긴 머리를 갖고 있고 사자의 코를 가진 거대한 얼굴을 지녔으며 갈고리 손톱이 달린 세 개의 손과 입으로 도리이를 물고늘어져 있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2. 대중매체속 오토로시


수리검전대 닌닌저요괴 중 한명인 오토로시(조종종)가 바로 이녀석이다.
요괴워치불쾌족 요괴인 오토로시(오싹귀) 역시 오토로시이다.
게게게의 키타로사쿠라 코드 등에서는 오도로오도로(おどろおどろ)란 이름으로 나온다. 게게게의 키타로에서는 사람을 깔아뭉개거나 하는 모습은 전혀 없고 전승과는 달리 긴 머리카락을 통해 상대의 피를 흡혈하는 흡혈귀스러운 능력을 가졌다. 보통은 그냥 사악한 요괴로 나오지만 게게게의 키타로 4기에선 발모제 임상실험을 자신에게 한 어느 과학자가 변한 모습으로 나온다. 이후 6기 43화의 주역 유괴로 등장 예정. 어떤 과학자의 임상 실험으로 인해 인간이 변해 태어난 요괴로 나올듯하며 정황상 그 과학자의 딸이 요괴가 된 것으로 예상했으나 전대 오도로오도로처럼 과학자가 요괴가 된 것으로 나온다.
사쿠라 코드에서는 머리카락 조종 능력을 지닌 외눈박이 여성이 와이라와 합체하여 변화되는 것으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