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패산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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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동번동을 연결하는 터널로, 도봉로의 우회도로 역할을 목적으로 건설되었다.

2. 상세


연장 815m를 포함 총 1065m, 폭 12~30m 왕복 2차로로 사업비 약 412억 8천만원을 들여 2003년 9월에 계획하고 2004년 12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2009년 2월 완공됐다.
자동차 전용 터널로 양 옆으로 터널 관리목적의 보도는 있지만 보행이 금지되어 있다. 초창기에는 금지 문구만 표시했지만 이후 보행을 막기 위해 출입구에 출입금지 펜스가 쳐져 있다. 관리용 보행로도 배수로 위에 블록을 붙인 것으로 중간중간 구멍이 나 있어서 걸핏 잘못 움직였다가는 발이 걸려 넘어질 위험도 있다사진이 동봉된 기사. 따라서 도보로 왕복하려면 오패산을 넘어가거나 아니면 밑으로 내려가서 도봉로 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매봉터널 등의 보행 가능한 터널에는 충분한 보폭과 걸려서 넘어지지 않을 정도의 바닥이 있어야 하고, 안전펜스 등의 보행자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만 여기는 이러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보행자 통행을 금지시킨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전용도로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이륜차 통행은 문제될 것이 없다.
도봉로의 우회도로로서의 기능을 하는 도로로 이 터널이 없던 시절의 오패산로는 산에 의해 막혀 도로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수 없었으나 개통 이후로는 상습 정체구간인 도봉로를 피하기 위해 차가 상당히 몰리는 관계로 출퇴근 시간에는 상당히 붐비게 되었다. 분산 효과를 보이는 셈.
터널을 지나서 시내로 나가는 길은 크게 둘로 나뉘는데 바로 우회전하거나 송중동주민센터를 중간지점으로 롯데백화점 미아점 쪽으로 우회전하여 도봉로와 접속하거나 아니면 계속 직진하여 월계로를 통해 진입할 수 있다. 월계로로 진입시에는 편도 1차로인데 양 옆으로 불법주차된 차량이 많으니 운전에 주의를 요한다.
2020년 6월 15일부터 7월 말까지 전등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를 완료하였다.

3.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2016년 10월 19일 오후 6시 30분 경에 총격 사건이 발생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오패산터널 총격 사건 문서 참고.(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