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영(금)
1. 소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의 등장인물이다.
예쁜 외모에 상냥한 성격, 능력까지 못 갖춘 없는 게 없는 여자. 학창시절, 모든 남자들의 줄리엣이었고, 도경과 그야말로 그림같은 사랑을 했다. 결혼식날, 말 한마디 없이 그를 떠나기 전까진.
오랜 공백이 지난 후,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왔다. 도경의 누나인 수경과 그냥 “오해영”이 있는 회사, 그곳의 태스크포스팀을 담당하는 잘 나가는 팀장이 되어. 그렇게 아무 말도 없이 떠났던 때처럼 아무런 예고없이 다시 도경에게 돌아와 그의 앞에 선다. 보고 싶었어, 라는 한마디와 함께.
과거, 그녀가 도경을 떠났던 이유, 그리고 지금 그녀가 다시 도경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완벽해보이는 그녀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본인은 인식을 못 하나 주변 사람들 속 터지게 하는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
금해영을 질투하거나 연모하다 차였던 사람들이 흙해영을 동일인물로 보고 흙해영을 구타하거나 심하면 사람들이 흙해영 집에 테러하는 등 본의 아니게 주인공 오해영이 불행한 삶을 살게 만든 원인이 된 인물.
2. 작중 행보
'''"잤니?"'''
"내가 그 사람이랑 결혼한 줄 알았던 거지? 그래서 그 사람 망하게 한 거지? '''...고마워... 하아... 나 이제 좀 살 것 같애... 고마워!"'''[2]
박도경: 너 때문에 내가 한 여자 인생을 망쳤다고.
오해영: '''상관없어. 백 명이 망해도 천 명이 망해도 상관없어. 그거 다 오빠가 날 사랑해서 그런 거잖아. 나 때문에 그런 거잖아. 사랑해. 나 아직도 오빠 너무너무 사랑해...'''
작중 최고 미녀. 교수 어머니와 교수 아버지를 가진 엄친딸로 운동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3] 잘 웃고 다른 사람과의 친화성도 높다. 특히 남자의 경우 예쁜 미모와 잘 웃고 착하게 대하는 행동으로 따르는 사람이 많다. 유럽에서 한식을 알리는 데 큰 공언을 했다 하여 외식사업본부 TF팀장으로 스카우트 되는 만큼 일에도 뛰어난 능력이 있다. 흙해영과는 고등학교 같은 반 동창으로 금해영의 아름다운 미모와 뛰어난 능력은 주변사람들에게 단지 이름이 같다는 이유로 흙해영이 금해영에게 비교되는 단초를 본의아니게 제공하기도 한다. 주변에서 취급도 금해영>>>>>>흙해영이다보니 자연히 본인도 그런 시선으로 흙해영을 바라보는 행동을 하곤 한다.그때 그런 예감이 들었어. 너한테는 평생 질 것 같다는. 사랑받고 큰 애들은 내가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을 거라는.
원래 박도경과 결혼할 사이였다. 그런데 '''박도경과의 결혼식 당일''' 결혼식장에 나타나지도 않고 일방적으로 SNS에 웬 낯선 남자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있기를'이라는 파혼메시지를 보내며 박도경 및 흙해영에게 혼돈, 불행을 남긴 채 1년간 독일로 사라져 버린다. 박도경은 결혼식 당일 갑자기 사라져버린 금해영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온갖 경찰서와 병원 응급실을 돌며 그녀를 찾아다니다가 SNS에 금해영이 남긴 파혼메시지를 보게 된다. 심지어 이미 독일에 가서 올린 글이었다! 박도경은 SNS의 내용을 토대로 한태진을 금해영과 바람 피운 사람으로 착각한다. 처음 도경은 생판 모르는 사람이기에 그에게 복수하지 않고 그냥 넘기려 했으나 이진상의 부추김으로 운명의 다트를 적중하며 한태진의 사업을 방해했으며, 그로 인해 흙해영은 결혼 하루 전에 파혼 당한다.
3회에서는 박도경의 과거 회상 장면으로 흙해영에게 가야 할 동창편지가 금해영에게 잘못 전달된 장면이 나오는데, 금해영은 도서부라고 적힌 편지를 보고는 "어쩜 부활동도 자기 같은 걸 골라서 했나 몰라." "그냥 좀 띨하고, 뭔가 억울해 보이고 그런 애 있잖아, 왜" 라며 흙해영을 완전히 내리까는 평가를 내린다. 마지막 부분에서는 마라톤을 하면서 극의 삼각관계의 시작을 알린다. 흙해영에게 있어선 고등학교 시절 트라우마를 씌워 버린 것도 모자라 파혼까지 유도한, 그야말로 악연이다.
4회에서는 흙해영의 회사에 금해영이 흙해영의 상사로 돌아온다. 흙해영의 입장에선 껄끄러운, 금해영의 입장에선 호구로 보이는 관계를 유지하는 중, 직장 회식자리에서 과거 흙해영의 가난했던 생활과 흙해영 어머니가 교무실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안주거리로 이야기하는 거 보면 나빼썅(나만 빼고 썅년) 성향이 다분해 보인다. 특히 주변 남자들이 자신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흙해영을 자신이 보는 앞에서 노골적으로 비하하거나 괴롭히는데도 이를 막을 생각도 하지 않고 심지어 자신이 말한 내용이 흙해영을 놀리는 데 쓰는 것을 보아도 아무 반응이 없는 전형적인 무개념녀.
5회에서는 회식 중 단 둘이 있을 때 흙해영이 박도경과 사귄다는 소리에 이를 믿지 않고 '(박도경과 정말) 잤냐?는 질문을 진지한 얼굴로 물어봤다.
6화에서는 도경에게 흙해영과 사귀는 이유가 '나 때문이냐. 이거 해영이(흙)한테 못 할 짓이야" 라는 말까지 한다. 본인은 나름 흙해영에게 동정심을 느낀다고 생각하겠지만 그 바탕에는 흙해영을 차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나 정도 되는 여자(금해영)을 만났던 네가(도경) 걔 같은 애를(흙해영) 순수하게 좋아할리가 없다'는 생각이 깔려있는 것이다. 세부적인 가정사[4] 와 박도경과의 파혼 뒷이야기[5] 가 드러났다. 덧붙여 허지아가 아들 박도경과의 결혼을 반대하면서 금해영에게 건낸 녹음파일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7화에서 녹음파일이 어떤 내용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졌다. 박도경이 '금해영이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서라도 이 결혼을 해야겠다.'고 말하였고, 허지야는 겨우 '동정심 때문에 결혼하냐'며 일갈한 것. 금해영은 이 녹음파일을 듣고 도경이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결혼하려고 한다는 사실을 들은 충격 때문에 파혼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8화에서는 다짜고짜 흙해영보고 같이 술먹자더니, "나 아직 오빠랑 정리 안 된 게 있어. 다시 만나려고 해" 라며 대놓고 염장을 지른다. 어이없는 건 본인도 흙해영과 박도경의 관계[6] 를 알고 있다는 점이다. 그걸 아는 사람이 다른 사람도 아닌 박도경과 사귀는 흙해영에게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건 그야말로 몰염치의 극치.
9화에서는 두 오해영이 일하는 회사에서 단체로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에 기록된 신체 나이로 야자 타임 이벤트를 열었는데, 화장실에서 도경에게 전화해서 자기 신체 나이가 21살 나왔다고 자랑질하다가 "해영이(흙)는 몇 살이게? 아 이거 말해도 되나" 라고 말하는 것을 먼저 화장실에 와 있던 흙해영이 듣고 말았고 다니는 탁구장에 가서 약속을 지킨 박도경과 만나 탁구를 친 뒤 박도경으로부터 갑자기 감정 정리가 끝났다는 말을 듣는다.
10화에서는 장 회장과 만나는 장면에서 끝난 관계인데 아직 사랑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아직 감정 정리가 안 된 모습을 보인다.
11화에서 자기 파혼의 진실을 알게 되자 그동안 그들에게 오랫동안 쌓여 왔던 억울함이 폭발한 흙해영이 회사 동료들과 술 마시던 자리에 있던 금해영을 덮친다. 다음 날 금해영은 자신에게 울부짖으며 분노를 쏟아부은 흙해영의 행동에 영문을 몰라 분노하고, 오히려 오해영(흙)을 두둔하는 듯한 수경의 태도에 반감을 가진다.[7] 그런 중에 흙해영이 오해에서 시작된 박도경의 뻘짓으로 파혼까지 당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진실을 안 금해영이 오열하며 차를 운전해 어디로 바삐 가는데 당연히 흙해영을 찾아가는 줄 알았건만 찾아간 사람은 박도경. 흙해영이 불행에 빠진 것을 알고도 박도경이 자신을 사랑한 증거라고 기뻐하며 이라는 것을 증명하였다. 애정에 목말라 하는 사람이 겉으로 보이는 멀쩡함 속에 얼마나 어두운 뒤틀림이 있는지 현실적 수준을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보여준다.
12화에서는 흙해영의 자기 사연을 토로하다 저지른 실수로 사연자의 이름이 공개되어 회사 내 여러 사람들 입에 오르내렸다. 부하직원 들조차 면전에서 '그 남자가 팀장님을 엄청 사랑했나봐요' 같은 말을 할 정도. 그나마 박수경에게는 경고성 조언을 들었다.
13화에서는 흙해영의 안부를 물으며 사과하는 개념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집에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으며 이제는 자신이 박도경에게 가장 아픈 사랑이 아니라는 점에 안타까워하며 다시 결핍된 사랑을 드러낸다.
14화에서는 사실은 금해영도 흙해영을 부러워했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자신에게 전혀 관심이 없었던 부모님에게 관심받고 싶어서 일부러 성적표가 바뀐 걸 알면서도 엄마에게 보여주었던 과거가 회상장면으로 나온다. 후에 흙해영의 어머니 모습을 본 금해영이 속으로 그 둘을 부러워했었음이 드러난다. 평생 노력해도 사랑받으며 큰 사람은 이길 수 없다며 곱씹기도. 어찌보면 지금까지 했던 빙썅짓들이 사실은 흙해영에 대한 열폭에서 비롯된 것일지도.
15화에서는 박도경에게 언급했던 미팅남을 만났다. 박도경에게 문자가 오자 전화를 껐다. 그리고 고등학교 때에 흙해영의 집에 돌을 던졌던 남자애가 진짜로 흙해영에게 편지를 썼는데 그게 금해영의 손에 들어갔던 게 밝혀졌다. 금해영이 흙해영에게 그 편지를 13년 만에 전해주었다.
16화에서는 흙해영과 밥을 먹을 정도로 사이가 좋아졌다. 더 이상 악감정은 없는듯. 박도경과도 마음이 정리됐는지 편하게 지낸다. 그리고 흙해영과 잘돼서 축하한다고. 그런데 흙해영과 밥 먹고 구두 얘기를 하는 중 오해영 라디오를 듣고 나타난 허지야에게 가방 테러를 당한다. 자신은 괜찮다고는 하지만 흙해영이 오해를 풀어준다. 얘기가 끝나고 나온 허지야에게 더 이상 흙해영을 괴롭히지 말라고 하고 허지야가 너 때문에 이 사달이 나지 않았냐고 하자 우리 둘이 반반씩 책임이 있다고 말한다.
17화에서는 장 회장에게 박도경 일을 해결해줄 것을 부탁했으나 매몰차게 거절당한다. 이후 장 회장 집 앞에서 한태진과 조우하는데, ''당신을 만나보니 알겠다. 당신은 박도경보다 한참 못하다." 라는 말로 한태진에게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 장 회장에게 부탁한 게 흙해영의 부탁으로 찾아간 것임이 밝혀진다.
18화에서는 드디어 흙해영과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로 발전하였다. 비록 흙해영의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회사도 떠날 것이라고 하였지만, 인간적인 측면에서 한 발짝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갔기 때문에 크게 나쁜 결말은 아닌 듯. 마지막엔 엄마한테 먼저 전화를 받는 장면으로 마무리 된다.[8]
3. 기타
드라마 중반까지 시청자들의 반응을 종합해보면 '''빙썅도 이런 빙썅이 없었다.'''.[9] 백번 양보해서 박도경과의 파혼은 동정의 여지가 충분하지만, 흙해영의 가족이야기를 함부로 이야기하는 것부터 해서 다시 박도경과 잘 되려고 추근대는 행동들은 쉴드의 여지가 없으며 고교생활부터 현재 직장생활에서도 사람들, 특히 주변 남성들이 금해영에게 잘 보이려고 흙해영을 노골적으로 비하하거나 차별하는 행동을 보이는데도 이를 말릴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특유의 눈새[10] 스킬로 흙해영 속을 더 뒤집어 놓고, "우리 같이 술 한잔 할까?", "나 오빠랑 다시 잘해보려고", "잤니"라는 말을 면전에서 내뱉는 등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행동들 때문에 원성이 높다.
이런 행동들의 깊은 근원에는 어릴 적부터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사람들의 사랑을 갈구하던 성장배경이 크게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극중에서 7살 이후로는 부모님과 같이 찍은 사진 한 장 없었고, 부모 없이 혼자 커 왔다고 한다. 이 때문에 점점 타인의 사랑을 갈구하고, 미움 받을까봐 두려워하는 성격으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다고 이 여자가 저지른 악행들의 변호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녀의 행동들의 근원이 된 성격들이 안타까운 성장배경에서 비롯된 것은 맞지만, 결국 자신의 상처를 다른 이에게 열폭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절대 좋은 행동은 아니다. 몇 년 전 인터넷에 등장한 완전체라는 개념에 많이 부합하는 케이스.
드라마의 어그로탱커를 담당했던 허지야의 분량이 비중상 줄어들면서 훌륭한 어그로꾼으로 흑화하고 있었으나, '''장 회장이 본격적으로 페이크 최종보스화하기 시작한''' 12화를 기점으로 점점 분량이 줄어들고 있다. 분량이 적다보니 주요 인물 3명 중에 가장 먼저 작중 행적이 올라오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후반부에서 그 포지션은 한태진에게 넘어간 상황.
여담으로 모든 남자들에게 떠받들어지는 삶을 살고 있으나 정작 박도경을 제외한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못했다. 항상 딸 걱정하는 흙해영 부모와 애인보다 흙해영을 우선하는 희란, 흙해영을 옹호하고 도와주는 박수경, 흙해영을 비하하는 남자팀원에게 일갈하는 김성진 팀장, 상처받은 흙해영을 걱정하는 여자 팀원들이 있는데 비해 광범위한 인간관계에 비해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깊은 우정을 나눌 친구도 없는 안습한 인간관계를 보여준다.
또오해영 갤러리의 모 갤러의 분석에 따르면 연극성 성격장애가 의심된다는 말이 있다. 다만 진짜로 작성자가 심리학 전공자인지는 알길이 없으니 재미로 읽어보도록 하자.링크
사실은 금해영도 흙해영을 부러워하는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꽤 신빙성 있게 제기되고 있었다. 금해영의 가정사가 드러나고 상대적으로 화목한 가정에서 성장했던 흙해영과 대조되면서, 내심 흙해영을 부러워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는데.... 14화에서 그게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제까지 금해영의 빙썅 행동에 조금은 개연성이 부여되는 부분. 그래도 이쪽도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서로 화해를 했기 때문에 더 이상 어색할 일은 없어 보인다.
자세히 따져보면 한태진과는 정 반대의 캐릭터. 한태진은 피해자였고 점차 흑화되어갔지만 금해영은 처음에는 밉상이었지만 점차 주인공의 조력자 포지션을 차지해가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 중에서는 금해영이 장 회장의 전 의붓딸이었던걸 기억하여 한태진과의 오해를 풀어주는 전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예상하는 중이다. 예상대로 17화에서 박도경의 일을 해결하기 위해 장회장 앞에 나타났다.
4. 관련 문서
[1] 전혜빈의 과거 출연작 중 직장의 신에서의 극중 배역 이름이 '금빛나'였다. 재미있게도 직장의 신 금빛나도 남자주인공을 버리고 떠났다가 다시 돌아와 매달리는 미모의 금수저 직장인 역할[2] 이때 박도경이 기가 막힌 표정으로 "뭐 이런 여자가 다 있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3] 등장부터 마라톤으로 등장했다. 이후 암벽 등반, 탁구 등 여러 다양한 운동을 한다. 특히 탁구의 경우 박도경이 엄청난 연패를 할 정도로 잘하는 것으로 보인다.[4] 교수님인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이혼과 재결합을 밥먹듯이 하였고, 다른 이성을 밥먹듯이 만나며 불륜을 저지른 관계. 한마디로 '''콩가루 집안'''.[5] 허지야 입장에서는 금해영이 박도경과 결혼하게 되면 아들에게 돈을 꿔가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에 둘의 결혼을 반대했던 것으로 보인다. [6] 흙해영과 박도경은 금해영 앞에서 사귀는 것처럼 연기하고 있다.[7] '편 드셨어요. 매번. 저한텐 그렇게 야박하시면서 왜 아무 상관없는 해영이 편을 드시냐구요!' [8] 흙해영이 박도경에게 전화받은 씬과 대비해서 해석하면 꽤 의미심장하다. 살면서 단 한 번도 먼저 다가온 적이 없던 부모님이 먼저 전화했다는 것은 금해영도 그렇게 부러워했던 행복한 가정을 가지게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암시로도 해석할 수 있기 때문.[9] 사실 현실 같았으면 빙썅정도가 아니라 인간 말종 수준이다.....[10] 눈새가 아니라 흙해영의 속을 일부러 뒤집어 놓을려고 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