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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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울여도 똑바로 서는 병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152세'''까지 장수한 '토마스 파'(1483~1635)라는 인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블렌디드 위스키이다.(공식적인 기록은 아니다)
이 토마스 파라는 노인의 일화 중에는 아흔이 넘은 나이에 강간 혐의로 복역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와전된 것이다. 아무리 오래 살았다고 해도, 상식적으로 강간범을 기리기 위해 위스키 브랜드를 만들었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동네의 어떤 처녀가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그 죄를 피하기 위해 생식능력이 없을 것으로 보이는 토마스 파를 범인으로 지목했다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 일로 복역한 것이 아니라 여자의 사정을 이해한 토머스 파가 혐의를 부인하지 않았고 동네 사람들도 그러한 점을 이해하여 동네 교회의 기도실에서 혼자 참회하는 식으로 속죄했다고 한다.
실제로 토마스 파는 평생 농부로 살았고, 생활 자체도 정결하고 검소했다고 한다. 사인도 파티에서 술을 많이 마셔서가 아닌, 시골에서 갑자기 도시로 올라와 건강히 급격히 나빠져서라고. 자세한 것은 이곳을 참조.
블렌디드인 12년, 15년, Superior, 블렌디드 몰트인 18년, 30년, Cask Strength 등이 있다.
전반적으로 하이랜드-스페이사이드 계통의 향에 맛은 부드럽고 달콤하여, 부담이 덜한 편이다. 싱글 몰트 위스키 원액의 함량이 높으며 블랜딩 방식 때문에 싱글 몰트를 즐기는 애호가들도 인정하는 블랜디드 위스키이기도 하다.
만화 바텐더 2권에서 사사쿠라 류의 아버지의 정계 라이벌이기도 했던 소마 코지가 처음 나왔을때 다뤄진 위스키로 알려져 있다. 병의 특징까지 소개되었을 정도. 일본 개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게임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등장인물인 도널드 모덴 원수가 좋아하는 위스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