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모덴

 



1. 소개


'''도널드 모덴'''
ドナルド・モーデン
''Donald Morden''

[image]
'''이명'''
'''데블 리버스(Devil rebirth)'''[1]
'''계급'''
모덴 혁명군 최고 사령관, 모덴 혁명군의 장군
'''생일'''
1973년 1월 24일
'''출생지'''
캐나다 뉴브런즈윅
'''나이'''
55세(메탈슬러그 1)
'''신장'''
192cm
'''체중'''
113kg
'''혈액형'''
AB형
'''취미'''
사냥, 통나무 오두막 짓기
'''좋아하는 음식'''
연어 크림 스파게티, 올드파, 자기 전의 담배
'''좋아하는 것'''
일을 일사천리로 끝까지 처리하는 것, 빨간색[2]
'''싫어하는 것'''
무신경, 객관성의 결여, 야심이 없는 인간
'''특기'''
사격, 나무 조각
'''말버릇'''
무신경은 모든 악의 근원이다
특대생 우대 선발로 정규군 해병대에 입대,
정규군 정보국 전술사령관, 극동수비대 사령관을 역임하고 정규군 원수의 자리에 올랐었다.
비 인도적 작전행동으로 알려진 반란군이지만, 정작 자신은 세심하고 배려가 깊은 인물로 부하들의 신뢰 또한 두텁다.[3]
가정에서는 멋진 아버지이자 남편이었지만 2023년 센트럴 백화점 폭탄 테러로 아내와 딸[4]을 잃었다.
이 사건은 그가 쿠데타를 일으킨 동기 중 하나로 추정된다.
별칭 '데빌 리버스'는 쿠데타 발발을 보고받은 미 대통령이 그를 악마의 환생이라고 지칭한 것에서 따온 것이다.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등장인물이자 주적.
모덴군의 장군이자 총사령관. 도널드 모덴은 풀네임이고 흔히 모덴 원수라고 부른다.[5] 별명은 '''데빌 리버스'''이며 캐릭터 디자인은 딱봐도 사담 후세인아돌프 히틀러 그리고 북두의 권을 본땄다. 이름은 아마도 별명이기도 한 북두의 권데빌 리버스에서 따온 듯 하다. 악마숭배집단인 프토레마이크가 설치는 5를 제외하고 전부 등장한다.
원래는 정규군장군이었지만 그의 딸과 아내가 센트럴 백화점 폭탄 테러에 휘말려 가족을 모두 잃었고 이후에 정규군을 배신하고 쿠데타를 일으켜서 모덴군이라는 사조직을 만들었다. 모덴군을 이끌고 세계를 정복하려고 수차례 시도하지만...물론 배경스토리가 이렇다는 거지 중요한 사실은 아니다. 정규군 시절에는 아주 자상한 가장이자 아버지였다고 한다.[6] 쿠데타를 일으킨 이유는 '''군부와 정치의 부패를 단죄'''하기 위해서라고 한다.[7]

2. 작중 묘사




2.1. 메탈슬러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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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버스터 리버츠를 타고 미션 2에서 보스로 등장. 원래는 모덴군의 무기 생산 시설을 직접 둘러보기 위해 방문한 것이었지만 이 정보가 정규군에게 들어가 모덴이 도착하자마자 공격을 당하고, 미니바타도 격파되자 직접 헤어버스터 리버츠를 타고 출동했다. 정규군과 전투를 벌이던중 리버츠가 격파당해 추락하지만 이카-B 한대가 모덴을 구출해 후퇴한다.
이후 파이널 미션에서 다시 등장. 당당히 하이두를 타고 플레이어가 서있는 다리를 폭파시켜 플레이어를 추락시켜[8] 제거하려 했지만 하필 바다에서 미들-선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구출한다. 결국 마지막에 '''최종 보스'''로 등장하여 정규군과 싸우게 된다. 그러나 마르코 롯시타마 로빙에 의해 패배하여[9] 정규군에게 붙잡힌 뒤 전쟁 범죄로 감옥에 들어간다.
2P 클리어 시 어찌어찌 탈출에 성공한 모양인데, 모덴군 사병이 날린 종이비행기를 받아보더니 한숨을 쉬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는 것으로 게임이 끝난다. 2P 엔딩의 평화로운 분위기와 맞물려 진한 여운을 남기는 마지막이었지만...
여담으로, 1 시절에는 당초의 배경 설정을 충실히 반영하여 도트도 냉혹한 지휘관 캐릭터답게 그려져 있다. 2 이후의 개그스러운 도트와는 대조적.

2.2. 메탈슬러그 2 & 메탈슬러그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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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에서 탈출하여 다시 한 번 쿠데타를 계획하게 되고 정규군과 맞붙게 된다. 이번에는 지구의 침공을 노리는 마즈피플과 연합해 플레이어를 공격한다. 막바지로 온 플레이어를 호탕한 웃음과 함께 맞이하면서 스페이스 탱크[10]를 타고 싸우려 하지만 본색을 드러낸 마즈피플에게 배신당하고 비행 물체인 다이만지에게 붙잡혀 납치까지 당했다가 라그네임이 정규군에게 패하여 지구에서 물러나자 곧 석방되었다. 이때 주황색 삼각팬티 차림(...)으로 팔다리가 네모난 철판에[11] 묶인 모습이며, 무사히 돌아온 모덴을 본 병사들은 환호하지만 철판이 앞으로 넘어지면서 그대로 땅에 처박히고 병사들은 그대로 경악해서 얼어붙는다.
여담이지만, 이번작부터 등장하는 모덴의 특유의 웃음소리는 비스트 버스터즈의 최종보스가 웃는 소리와 완전히 똑같다.
메탈슬러그 2 이후로는 메탈슬러그 1의 카리스마는 가버리고 개그 캐릭터가 되어버렸다.

2.3. 메탈슬러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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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 마즈피플이 지구 침공에 실패하여 임시로 퇴각한 뒤 자신이 기어이 세계정복이라는 야망을 달성하기 위해서 다시 정규군과 맞서 싸우며 파이널 미션에서는 하이두를 타고 최종 보스로서 등장하여 정규군과의 최종 결전을 벌이지만 결국에는 또 패배하였는데...3에서도 최종 보스로 묘사되었더니 여기서는 '''페이크 최종 보스.'''
3에서 내내 등장한 도널드 모덴 원수는 '''가짜'''였으며 실상은 마즈피플이 모덴 원수로 행세하였다는게 드러난다. 2의 최종 보스라그네임을 클리어 시 마즈피플들이 풀어준 모덴 원수는 진짜 모덴이지만[* 이때 마즈피플들이 가짜 모덴을 풀어줬다는 잘못된 설이 나돌고 있다. 메탈슬러그 2에서 구출된 모덴이 진짜 모덴이라는 증거. 돌아온 모덴이 가짜였다면 그 엄청난 양의 아스트로 슬러그를 만들 이유가 없다.
레벨 아머나 돌연변이 동식물 따위 신무기 개발에 열중하고 우주전을 상정한 기체인 아스트로 슬러그를 대거 만들어 발사하려 했던 것으로 보아, 2&X 이후 자신을 배신하고 납치하려 했던 마즈피플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지만 실행 직전에 마즈피플에게 발각되어 납치된 것이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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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주선 내에서 전기 고문을 받다가 플레이어가 구해준 후, 리타이어한듯 했지만 엔딩에서는 모덴군 3명[12]과 함께 스페이스 탱크를 타고 환호지르며 등장했다.

2.4. 메탈슬러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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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세계를 정복하려던 아마데우스 군과 동맹을 맺은 후 병사적 지원을 해줬다. 메탈슬러그 4 오프닝에 간지나게 나오면서 흑막인가 했더니 아이언을 타고 미션 3의 보스로 짤막하게 나온 뒤 도망치고 다음 미션에서 계속 나오는 모덴군과 '''로보 모덴'''이 등장하면서 오프닝과는 달리 그냥 공기화가 되어 버렸다. 메가 엔터프라이즈가 얼마나 신경을 안 썼는지 엿볼 수 있는 일면이다.
그런데 메탈슬러그 4가 나오고 난뒤 먼 훗날 메탈슬러그 디펜스에서 등장한 아이언의 설명에 따르면 타고 있던 모덴은 '''가짜'''라고 한다.[13] 아마 거기서 나온 모덴은 파이널 미션에 나온 로보 모덴과 일치하는 듯. 즉, 설정상으로 모덴은 '''메탈슬러그 4에서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런데 설정이 이렇게 되면 아이언 전에서 아이언이 파괴될 때 타고 있었던 (가짜)모덴을 구하는 장면이 개연성에 어긋나게 되는데, 너무 대놓고 버리면 정규군이 의심할 수 있어서 표면상으로만 구하는 척한 것일 수도 있다.

2.5. 메탈슬러그 6



이번에도 마즈피플과 손을 잡고 동맹을 맺으며 미션 2에서 아이언 센티넬에 탑승하고 마즈피플과 함께 정규군을 사로잡지만 이번엔 마즈피플이 인베이더에게 털리고, 결국에는 또 다시 정규군과 동맹을 맺게 된다. 이후에 마즈피플 또한 급히 정규군과 동맹을 맺었다. 침략자의 왕 클리어시 루츠 마즈 슬러그를 타지 않을 경우 떨어지던 정규군을 스페이스 탱크[14]로 구출해준다.

2.6. 메탈슬러그 3D


오그마 엔터프라이즈와 동맹을 맺어 정규군을 또다시 괴롭히나 이후에 오그마에게 철저히 털려버리는 것으로 모자라서 심지어 엔딩에서도 수모를 당한다.

2.7. 메탈슬러그 7 & 메탈슬러그 XX



그의 원념이 성과를 이루었는지 미래 모덴군이 손수 도와주러 와주지만 또 다시 정규군에게 패배하고 만다. 먼 후 세기에서도 모덴군을 통솔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본다면 부하들에게 받는 신뢰와 그의 능력이 아주 대단한 듯 하다. 1에서의 위세는 완전히 무너져 지금은 완전 개그 캐릭터로 전락한 슬픈 사례이자 어떤 의미에서 유능한 능력자(먼 후 세기에서까지 모덴군을 통솔하는 여력과 능력)이자 불사신이라고 볼 수 있다.
두 작품 막판에 크라켄에 직접 탑승하여 '''최종 보스'''로서 정규군과 최종 결전을 벌인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정규군에 의해서 크라켄이 대파되자 정규군에게 붙잡히지 않으려고 계속 도망쳤는데 정규군이 자신을 계속 쫓고 또 쫓지만[15] 마즈피플이 구해주고도 또 쫓기고는 끝으로 엔딩이 끝난다. 여담으로 바닥에 있는 스프라이트가 휴즈 허미트의 스프라이트다. 7, XX 엔딩의 내용으로 추정하면 정규군은 모덴을 상해없이 생포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망가는 모덴을 보고 화가 난 피오를 제외하면 모덴을 공격하진 않았다. 3D에서도 마르코가 모덴을 생포하라는 명령을 동료들에게 하달하는 것을 보면 확실해보인다.

2.8. 메탈슬러그 어택



2.8.1. 작중 묘사


모덴군의 수장인 만큼 엑스트라 옵스와 어나더 스토리에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나더 스토리의 경우 정규군의 '''우주군 내습'''에서 첫 등장. 마즈피플이 한 섬에 착륙했다는 사실을 보고 받게 되고, 아비게일의 조언에 따라 모덴군 기지와는 상당히 떨어져있으니 그냥 냅두게 된다.
모덴군의 '''파라오의 보물'''에서 등장. 주역은 아니고 컴플리트 엔딩에서 짤막하게 등장. 베아트리스와 알렌 Jr가 무사히 보물을 획득하자, 베아트리스의 언니인 아비게일에게 칭찬하다. 이후 아마데우스 군과의 교섭을 아비게일에게 맡기게 된다.
2021년 엑스트라 옵스에서는 TS, 즉 성전환한 프리티 모덴이 등장한다. 설정상 프로페서가 설치한 장치의 빔에 맞아서 소녀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도 지나친 여성 캐릭터 출시에 비판을 받던 메탈슬러그 어택이 TS화가 된 모덴 원수를 내놓는 무리수를 두면서 비판적인 반응이다.

3. 기타


2편에서 부하들 중 하나가 그를 위해 '''자살 돌격까지 감행하는''' 것을 보면 부하들로부터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아니면 사실은 엄청나게 카리스마와 능력이 넘치는 간지남이라던가...
어째 '''1편 이후로 항상 빤쓰 차림으로 나오는게 전통이 되었으며,''' 2편 이후의 모습을 보면, 하트무늬 팬티를 좋아하는 듯 하다. 2편부터 마즈인들에게 납치될 때 마다 옷이 벗겨져서 팬티가 노출되는 안습한 클리셰가 이어졌으며, 3의 마지막 스테이지에서 모덴군의 지원을 받아 로켓을 타고 우주선에 잠입하면 전기 고문을 당하고 있는데 어째 여전히 하트무늬 팬티를 입고 있다. 6편에선 아이언 센티넬 전투 이후 컷씬에서 인베이더들에게 붙잡혀가는 마즈인들이 바지를 붙잡다가 벗겨지면서 팬티 차림이 된다. 단 여기선 상의가 어찌어찌 가리는지라, 고꾸라질때를 빼면 팬티가 보여지지 않는다. 다행히도 7편에선 팬티 노출을 하는 굴욕은 겪지 않았다.
잘 생각해보면 이 사람은 1에서는 거의 세계정복을 성공했다가 정규군 에게 개박살났다는 소리가 된다. 상대한 정규군이 잘만하면 딱총과 기본적으로 10개만 주어지는 수류탄 만으로 '''섬만한 우주선도 이기는''' 초인이니 상대를 잘못 만나도 한참 잘못 만난 것이다. 메탈슬러그 3D에서는 아예 대놓고 무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아마 1에서부터 여기까지 수많은 모덴군들이 비명횡사했을 것이다.
참고로 메탈슬러그 3에서 모덴으로 변장한 마즈피플은 안대를 왼쪽으로 차고 있다! 메탈슬러그 1에서는 왼쪽에 안대를 차고 있었는데 3에서 이걸 감안 안했는지, 아니면 오마쥬를 확실하게 하기 위해 일부러 놔둔건지는 불명이나 아무튼 이걸 반영해서 안대 방향이 왼쪽인 듯 하다. 참고로 2부터의 모덴은 안대를 오른쪽에 차고 있는걸로 바뀌었다. 위에 공식 일러스트도 마찬가지.
신체스펙을 보면 보통 인간이 아니다. 1편에선 플레이어의 총을 맞고도 윽윽거리기만하고, 3편에선 모덴이 팬티만 입은 상태에서 다이만지에 묶여 우주로 가고, 마즈인들에게 전기고문까지 당하는걸 보아 인간을 넘어선 것 같다.

[1] 직역시 악마의 재림[2]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밝혀진 설정으로, 자신의 전용기인 전차를 업그레이드 할 때, 도색도 붉게 바꾸는 모습이 나온다.[3] 도널드 모덴의 모티브가 된 아돌프 히틀러(그리고 북두의 권)는 개인으로서는 상당히 다정다감하고 친절했다고 한다. 이러한 면에서 따온 설정인 듯.[4] 공식 가이드북에는 분명 딸이라 나와있으나 어째서인지 영어권에는 아들이라고 알려져 있다.[5] 메탈슬러그 1이 막 한국에 소개될 무렵 어느 게임 잡지에선 원사(...)라고 소개되었다.[6] 이 스토리에 대해서 상당히 볼만한 팬픽 단편 만화가 있다.[7] 이런 점 때문인지 팬픽을 그린 사람에게 "사연이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미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자 팬픽 작가는 "미화시키려는 게 아니라 '전쟁은 그 자체로 악이다' 라는 메세지를 전하는 의미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8] 바주카 한 발로 어떻게 다리 하나를 날려버리냐는 말이 있지만 전투할때 잘 보면 곳곳에 폭탄이 설치되어있음을 알 수있다. 바주카로 연쇄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9] 참고로 마지막에 하이도에서 떨어진 모덴을 칼로 썰 수 있다. 이는 하이도가 완전히 파괴되기 전까지 가능하다.[10] 가칭이었다가 메탈슬러그 어택에서 정식 명칭으로 확정되었다고 생각되었지만, 메탈슬러그2 개발 당시부터 정해진 정식 명칭이다. [11] 깨끗한 철판 꼭대기에 전선이 스파크를 일으키며 붙어 있다. 생긴건 해부대처럼 생겼지만 이게 침상인지 벽처럼 수직으로 서있었는지는 알 수 없다.[12] 유리깨진 UFO를 타고 있다.[13] 사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긴 하다. 오프닝에 나와있는 가짜 모덴의 마크는 아마데우스의 마크로 되어있는 걸 알 수 있다. 아무리 아마데우스군과 연합했더라고 해도 모덴군 마크를 버릴 이유가 없다.[14] 메탈슬러그 2와 X의 파이널 보스 직전, 3의 엔딩에서 나왔던 그 전차.[15] 모덴이 도망갈 때, 피오는 '''그를 잡으려고 권총을 쏜다.''' 운이 좋게도 모덴의 호위병 3명 중 1명이 대신 맞아서 장렬히(?) 전사해서 모덴은 피오에게 체포당하는 것을 면하고 도망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