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슈타디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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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베를린 샤를로텐부르크-빌머스도르프 구 베스텐트에 위치한 베를린 지하철 U-Bahn 역. 이름 그대로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 인근에 있는 역이다. 현 역사의 설계자는 알프레드 그레난더.
2. 역 정보
1916년 베를린 올림픽 주경기장이 될 예정이었던 도이체스 슈타디온(Deutsches Stadion)에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1913년 Stadion이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다. 그러나 당시 연선 인구가 희박하였기 때문에 행사가 있을 때 외에는 열차가 거의 운행되지 않았다. 올림픽마저도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취소되었기 때문에 열차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기 시작한 것은 전쟁이 끝난 후 1922년의 일이었다.
1929년 베를린이 1936년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도이체스 슈타디온 부지에 올림픽 주경기장을 신축하는 것으로결정되면서 이 역도 규모를 늘려 신축하게 되었다. 새 역사는 1935년 6월 완공되었고, 이에 맞춰 이름도 Reichsportfeld로 바뀌었다. 현재의 이름은 1950년부터 쓰이기 시작하였다.
올림피아 슈타디온이 2006 독일 월드컵에서도 경기장으로 쓰이게 되면서 이에 대비하여 역 내부 시설물을 리모델링하였다.
승강장은 2폼 3선식이다.
3. 역 주변 정보
역 구내에 1997년 개장한 베를린 지하철 박물관이 있다. 입장료는 2유로. 역 바로 동쪽에 그루네발트(Grunewald) 조차장이 있다.
올림픽 경기장 부속 시설인 스포츠 박물관으로 가려면 S반 올림피아슈타디온역보다 이 역에서 내리는 것이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