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니맨

 

1. 개요
2. 진실
3. 작중 행적


1. 개요


Omni-man
이미지 코믹스의 만화 인빈시블의 등장인물. 주인공인 인빈시블, 마크 그레이슨의 아버지이다. 본명은 놀런 그레이슨(Nolan Grayson). 성우는 실사판 J. 조나 제임슨을 맡은 J.K. 시몬스[1]
순혈 빌트럼인이지만 지구의 히어로로서 활동하고 있다. 왜냐하면 빌트럼은 계몽주의 사상에 의해 자신들의 힘으로 다른 행성들을 수호, 발전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빌트럼인으로서 강력한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 가장 강한 히어로이자 위대한 히어로로 활동한다.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임시 멤버이기도 했다. 계속 정식으로 편입할 것을 요청하였으나 행동은 함께 하되 정식 멤버가 되는 건 거절했다고.
아들인 인빈시블(마크 그레이슨)에게 능력이 발현되자 코스튬 디자이너인 아트를 소개시켜주기도 하고 마크와 함께 히어로 활동과 히어로 훈련을 해주기도 하는 등 좋은 아버지이기도 하다.
평상시 직업은 수필 작가. 과거엔 소설 작가도 했었던 모양.

2. 진실



어느 날 블랙 삼손을 제외한[2]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의 멤버들을 비상연락으로 기지에 모은 다음 '''전원 살해'''한다.[3]
비밀기지 내에서 전부 죽여버렸기 때문에 자신이 범인이라는 게 밝혀지지 않았고, 의심은 삼손에게 쏠린다. 그 상태에서 태연히 합동 장례식의 조문도 읽는다.
다만 이모탈이 마울러 쌍둥이의 실수로 되살아나고, 그를 공격한다.[4] 그러나 이번에도 탈탈 털어버리고 죽여버리는데, 이 모습을 마크에게 들킨다. 그러나 침착하게, 마크에게 자신이 왜 그런 짓을 했는지 설명한다.
사실 빌트럼은 다른 행성들을 수호, 발전시켜주는 선한 종족이 아니라 정복하여 노예로 삼는 흉폭한 종족이었다.[5] 자세한 건 빌트럼 문서 참조.
식민 행성이 너무 불어나자 빌트럼 군인들중 한명씩만 다른 행성으로 침투시켜 해당 행성을 약화시키고 정복하는것으로 정책을 변경했었기 때문에 옴니맨은 지구를 침공하지 않고 오랜 세월 동안 히어로로서 활동했다. 그러다 지구인과의 혼혈 자식인 인빈시블이 능력을 얻기 시작하자 인빈시블을 빌트럼 제국의 군인으로 사용하려고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들을 살해하는 것으로 지구 침공을 시작했던 것이다.

3. 작중 행적


처음엔 가디언즈 오브 글로브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였으나, 위의 진실대로 인빈시블이 성장하자 그들을 몰살시키고 인빈시블에게 빌트럼의 군인이 되어 지구를 정복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인빈시블이 거부하여 둘이 싸우게 된다.[6] 둘의 싸움은 도시를 파괴하여 수많은 인명 사상이 일어난다.[7]
"빌트럼은 지구를 발전시켜줄수 있다.", "빌트럼인들의 수명은 수만년이고 노화는 점점 느려지며 능력은 점차 강해진다.", "네(인빈시블) 얼굴이 30대처럼 보이기도 전에 지구의 문명 자체가 멸망할 거다.", "500년 후에 지구가 너(인빈시블)에게 뭘 해줄 수 있는데 저항하는 것이냐?" 등의 말로 끝까지 아들을 설득하려 하지만 "그때가 되어도 아버지는 제 곁에 있을 거잖아요."라는 인빈시블의 대답에 인빈시블을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태양계를 떠난다.
그 뒤 시간이 꽤 지난 후, 인빈시블에게 파란 사마귀처럼 생긴 외계인이 찾아와 도움을 요청한다. 인빈시블이 그들의 행성으로 가서 만난 것은, '''그들의 지도자가 된 옴니맨.'''
옴니맨은 지구를 떠났지만, 빌트럼 제국으로도 돌아가지 않았다. 제국의 배신자가 된 것. 그래서 그는 숨어있기 위해 이 행성을 찾아냈고, 그들의 지도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인빈시블을 데려가 만나게 한 것은 그가 이곳에서 재혼한 여자 외계인 안드레사. 그리고 그 아이, 즉 '''인빈시블의 동생'''이었다. 참고로 그 행성의 이름은 나중에 '쓰락사'라고 밝혀진다.
그 뒤로 자신의 심경 변화 등을 인비시블에게 설명한다. 인빈시블은 처음엔 그가 한 일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워하지만 그가 빌트럼인들에게서 쓰락사 행성을 지키는 걸 도와달라하자 받아들인다.
그런데 그 순간 빌트럼인 세 명이 쳐들어오고 싸우기 시작한다. 상대적으로 약한 루칸은 손쉽게 처리했지만 그 사이에 행성은 대부분 파괴되고 쓰락사인도 대부분 몰살당한다.
옴니맨은 이걸 보고 엄청난 분노를 느끼고, 자신은 이보다 더 심한 짓도 해왔는데 왜 이렇게 분노를 느끼는 건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처음과 많이 변한 것을 알 수 있는 장면.
그 뒤 혈전끝에 이기는가 싶었지만, 살아있었던 루칸에게 똑같이 등짝을 맞아 쓰러지고 후에 도착한 빌트럼인들에게 끌려간다. 그리고 끌려가면서 인빈시블에게 자신의 책을 보라고 조언한다.
그 뒤 빌트럼 제국의 감옥에 갇혀있다. 척추가 부러졌었지만 이미 회복한 듯. 그리고 자신이 아내(데비 그레이슨)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걸 깨닫고 놀란다. 그 전엔 몰랐던 감정이라 그런 듯하다.
처형일자가 잡힐 때까지 계속 감옥에 갇혀있던 도중, 알렌이 일부러 애니사에게 잡혀서 빌트럼 감옥선에 들어오고 그와 텔레파시로 소통하며 인빈시블에 대해서나 다른 여러가지에 대해 대화한다. 원래 예전에도 서로 싸운 적도 있었고 해서 금방 친구가 되었다.
그리고 앨런의 설득 끝에 결국 빌트럼 제국을 배신하고 행성 연합을 돕기로 결심, 앨런과 함께 감옥을 탈출하고 처형을 집행하러 왔던 빌트럼인도 사살한다.[8] 그 뒤 앨런에게 빌트럼 제국에 대한 비밀들을 말해준다.
그 뒤론 행성 연합으로 와서 테어더스와도 만나고, 앨런과 함께 빌트럼 제국에 대항하기 위한 병기를 모으는 임무를 수행하기 시작한다. 다만 앨런과 그 여자친구의 집에 얹혀사는데, 그들이 섹스하는 소리가 '''어마어마한지''' 밤마다 배게로 귀를 감싸쥐고 괴로워하고 있다.(...)
이후 마침내 인빈서블과 재회, 이야기를 나눈 뒤 데비 그레이슨과도 잠시 만나고, 곧장 행성 연합으로 떠난다. 우여곡절 끝에 빌트럼과의 전쟁은 승리로 끝나고 지구로 돌아온 뒤, 다시 데비와 결합하기로 하고 올리버도 보러 갈 겸 테레스크리아로 떠난다. 사실 저지른 짓이 있는 만큼 더 이상 지구에서는 얼굴을 드러내고 살기도 힘들긴 하다. 일반인들에게 있어서는 어쨌든 히어로들을 몰살시킨 공포의 존재니까.
이후 다시 지구로 오긴 했으나 여전히 지구에서 살 순 없어서 '''달'''에서 살기로 한다. 세실이 그렇게 해 준 것으로, 사실 근처에 있는 빌트럼 함선도 감시할 겸 지내달라고 한 것. 뭐 데비는 언제든 지구를 왔다갔다 할 수도 있고 해서 그렇게 나쁜 건 아니다. 그런데 그 직후 갑자기 드라그가 공격해오자 겨우겨우 데비를 안전한 곳으로 보낸 다음 전투를 벌인다.
그는 평화협정도 맺었고 해서 왜 드라그가 공격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데, 드라그는 옴니맨이 사실 '''빌트럼 왕가의 혈통'''임을 밝힌다. 감히 (그의 입장에서는) 제국의 배신자인 옴니맨에게 왕위를 빼앗기기 싫어서 옴니맨과 그의 혈통인 인빈시블을 죽이고자 마음을 바꾼 것이다.[9] 드라그가 빌트럼 최강의 전사인 만큼 옴니맨도 눈이 빠져나올 정도로 두들겨맞아 죽기 직전이 된다.
하지만 그 순간 다른 빌트럼인들이 그걸 듣곤 와서 드라그를 막고, 그들이 아르갈(빌트럼 선왕)을 존경했던 건 그의 힘이 아니라 지혜였다며 드라그를 처형하려 든다. 그러자 옴니맨이 그것을 막는다.
그 뒤 옴니맨은 원하던 바는 아니지만 빌트럼의 지도자가 될 것임을 선언하고, 다른 빌트럼인들은 모두 복종한다.[10] 그리고 빌트럼은 이제부터 이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갈 것임을 알리고, 드라그도 '''죽이지 않고 그냥 보내준다.''' 행성 연합의 지도자가 된 알렌도 그가 빌트럼의 지도자가 된 것은 기뻐했으나, 드라그를 그냥 풀어준 것에 대해서는 걱정한다.

[1] 그래서인지 애니판에서는 j. 조나 제임슨과 가깝게 그려냈다.[2] 당시 능력이 사라져서 가디언즈에서 탈퇴된 상황이었다.[3] 이 때문에 언뜻 쩌리로 보이나, 사실 이들은 모두 제법 강했다. 옴니맨이 훨씬 강한데다 어둠속에서 기습의 이점 덕분이었다. 실제로 125화에서 재대결을 하는데 오히려 옴니맨이 궁지에 몰리다, 그린 고스트가 가볍게 슥 지나가는 것만으로도 무력화되었다.[4] 다른 이들은 기습으로 순식간에 죽였으나 이모탈만 그러지 못했다. 일단 얼굴은 보였지만 목을 잘라 죽였으나 이모탈은 신체 주요 부위만 대충 맞추면 반드시 살아나는 불사신이라 되살아났다. 옴니맨은 이 사실을 몰랐던 모양.[5] 다만 반드시 다른 종족을 죽이는건 아니고 먼저 다른 행성으로 가서 빌트럼을 따를 것인지 따르지 않을것인지 제안한다. 따르기로 한 종족들은 빌트럼의 기술과 보호를 약속받지만 제안을 거부한 종족은 멸종시킨다.[6] 여담으로 다른 평행우주의 인빈시블 중 많은 수는 여기에 찬성하여 지구를 정복하였다고 한다. 심지어 그러고도 진정한 지배자가 되기 위해 옴니맨마저 죽인 곳도 있다고.[7] 여담으로 이 때 파워 플렉스의 여동생이 죽어 인빈시블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게 된다.[8] 두 명이 왔었는데, 다른 한 명은 배틀 비스트가 싸움을 걸었고 나중에 시체로 등장한다.[9] 사실 따지고보면 옴니맨이 빌트럼 왕가의 혈통인 것을 알고 있는 건 드라그 자신 뿐이라 그대로 쭉 비밀로 했으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다. 옴니맨이나 인빈시블 본인들도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 그걸 밝힌 과학자마저 드라그가 자기 손으로 죽였었기 때문이다. 다만 그 뒤 다이노 사우르스가 빌트럼 함선 내에서 여러 정보를 해킹했었고 인빈시블을 데리고 도망친 적이 있어서, 그런 식으로 정보가 새어나갔을 까봐 전전긍긍한 듯.[10] 물론 내키지 않아하는 빌트럼인도 있을 듯 하지만, 일단 크레그나 루칸처럼 지구인을 좋아하게 된 경우는 상당히 좋을 듯 하다. 드라그는 그들이 진심으로 지구인을 사랑하는 걸 굉장히 싫어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