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디딩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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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스토리, 플라이스토리 등과 함께 2000년대 초 플래시애니 전성기 시절 큰 인기를 끌었던 스틱맨 시리즈의 작품들 중 하나. 제작자는 착한아이. 스토리가 진행되는 동시에 작가의 실력이 늘어나 점점 화려해지는 액션신과 배경이 포인트.[1] 총 19화로 연재 중단으로 인해 완결되었다.
주인공과 일행들이 전부 죽는 꿈도 희망도 없는 결말과 함께 옹디딩은 언젠간 반드시 돌아올 것이란 말로 끝이 나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나 속편은 결국 나오지 않았다. 작가의 학업 문제로 급하게 마무리 짓느라 그런 결말이 나온 것이고 플래시애니의 인기가 크게 죽어버린 지금, 작가 본인도 만들 생각이 없다고 하니 속편이 나올 일은 웬만하면 없을 것이다.
하지만 급한 엔딩을 낸 이야기였던 만큼 작가는 옹디딩 일행이 아마 살아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한다. 스토리라인도 몇 가지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하니, 앞으로 공식적인 뒷이야기가 나올지 말지는 작가의 마음인 셈이 될지도 모르겠다.
2. 작가 착한아이
2015년 기준으로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했다는 것 같다. 현재는 공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중이라고 한다.
착한아이의 네이버 블로그. 블로그 포스팅들은 전부 비공개 처리했고, 여기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글 하나만 올라와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옹디딩을 추억하는 포스팅들에 간간이 직접 답글로 감사인사를 남긴다. 19년도까지도 답글이 있다.
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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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대륙에있는 어둠, 물, 불, 얼음, 빛, 땅, 바람. 자연의 힘이 담겨진 7개의 구슬을 옹디딩이 모두 모아 아버지에게 가져다주는 이야기.
대륙의 색은 구슬의 색과 유사해서 대륙의 색을 잘 보면 어느 대륙에 어느 구슬이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구슬이 발을 들인 대륙의 색과 같으면 대륙 중심지에서 구슬의 능력을 더 증폭시킬 수 있다.
4. 등장인물
주로 7개의 구슬을 모두 모으기 위해 서로 대립하는 인물들. 옹디딩 일행과 사천왕 측으로 나뉜다.
4.1. 옹디딩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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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디딩 - 뿔이 한개가 있는 단각[單角]형 도깨비이고 흑마법을 구사한다. 검은 구슬의 힘으로 폭주를 할 수 있고 이 어둠 속성의 구슬은 진대륙에서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 부셔 - 1화 마지막에 등장하지만 이름은 3화에서 나온다. 주로 돌을 던지는 것과 양팔에 장착된 드릴을 다루지만 손맨의 대사로 볼 때 팀 내에선 가장 약한 것 같다... 옹디딩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지만 저격수에 의해 죽을 뻔한 옹디딩 대신 11화에서 사망한다.[스포일러]
- 손맨 - 약칭 손. 주로 물과 얼음의 힘을 다룬다. 첫 등장은 4화로, 부셔의 독백으로 보아 10년 전 니콜왕이라는 자와 싸울 정도로 강력한 것 같다. 7화를 볼 때 감정이 격해지면 초록,빨강 순으로 변하는 것 같다. 평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한다.
- 적호 - 불의 힘을 다룬다. 4화 거의 마지막에서 등장한다.이 불의 힘은 19화에서 더 강력하게 묘사됐는데, 철문을 녹여버린 것도 있고, 불의 구슬을 직접 꺼내오기도 했다. 불의 구슬은 불을 다루는 자가 아니면 꺼내오기 어렵다고 한다.
- 옐로 - 꽤 늦게 등장한 인물. 7화에서 등장한다. 번개의 힘을 다루는데, 정작 번개 기술은 딱 1번 쓰고, 그 후로 전투씬이 없다. 항상 나올 때마다 졸린 눈을 하고있다.
- CD맨 - 가장 마지막에 합류한 인물. 5화에서 유신에 의해 다친 적호를 병원으로 옮겨준다. 마법을 다루는 것 같다. 일러스트나 5화 마지막 부분에선 멋진 모습으로 그려졌지만 본편에서는 하얀 스틱맨에 눈 두개 달린, 진짜 개성이 없게 변했다... 작중에선 머리가 정말 좋은걸로 나온다. 덕분에 일행이 부려먹는 일이 많다. 16화에서 힘들게 옐로를 혼자서 업고 다녔다.
4.2. 사천왕
'마우나케아' 라 불리는 산꼭대기에서 워프하면 하늘에 떠있는 '죽음의 섬' 이 있는데, 그 섬의 중심에 있는 악마봉 꼭대기에 '조두크르'라는 성을 거점으로 삼고있다. 꼭대기 층에 있는 감옥에서 어떤 도깨비가 갇혀서 방망이를 만들고 있다는 문구점 점원의 이야기를 보아 아마 옹디딩의 아버지는 이곳에 잡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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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찔러 - 11화 첫 등장, 이름이 밝혀진건 15화로 빛의 검을 이용한 공격을 한다. 공격 속도는 빛에 속도에 근접할 만큼 빠르며, 진대륙의 구슬과 나머지 구슬들을 차지하여 세계를 장악하겠다는 야망을 가지고 있다. 뒤에서 사천왕 2,3,4서열과 부하들을 조종하는 사천왕의 1서열 대장아다.
- 바주칸 - 3화에서 폭발과 관련된 공격을 한다. 폭탄을 자유자재로 다루고 조종할 수 있으며, 자신의 생각대로 폭탄을 만들 수도 있다. 상대방의 몸속에 폭탄을 주입해 터지게 하는 기술이 발군이라한다. 사천왕 중 2서열이다.
- 블루 - 첫 등장은 11화 마지막이지만 본격적인 활동과 이름은 17화에서 나온다. 물과 얼음을 이용한 공격을 하며 몸에서 내뿜는 냉기는 근방의 일반인들이 피가 얼어붙어 죽을 정도의 차가움을 자랑한다. 사천왕 중에서 가장 약하나 불에도 녹지않는 강력한 얼음계 마법 덕분에 3서열까지 오르게 되었다. 상당히 지능형으로 옹디딩 일행을 낚아 전멸시켜버린 것이 바로 블루.
- 히비키 단 - 아주 민첩하다. 화려한 공격과 무속성의 공격이 특징이며, 잠입,절도에 가장 능하다. 얼굴의 상처로 인해 한쪽 눈을 잃었지만 그 덕에 감각이 매우 발달했다. 사천왕 중 4서열. 유신이 숙청당한 후 15화에서 가벼운 몸풀기로 손맨을 이겼고, 옹디딩이 검은 구슬을 사용하기 전까지 매우 강력하게 밀어붙였으며, 구슬의 힘으로 강화된 옹디딩도 대등하게 싸웠지만 블루의 지원이 아니였으면 꼼짝없이 당할 뻔했다. 옹디딩이 사용하는 검은 구슬을 보고 엄청난 요기라며 찔러가 탐낼만 하다라고 한 걸 봐서 상대방의 강함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4.3. 그 외 인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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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공 - 옹디딩의 애완동물. 1화에서 낮잠을 잤단 이유로 옹디딩에게 죽었다... 착한아이 작가가 옹디딩을 연재하기 전에 만들었던 플래시애니 '빨간공 파란공'에 나왔던 캐릭터이다.
- 옹디딩의 어머니 - 1화에서 옹디딩에게 어둠의 힘이 담겨진 구슬을 주었으며, 3화에선 옹디딩을 걱정하며 눈물을 흘린다.
- 문방구 점원 - 노리나 쿠르크 마을에 위치한 가게 주인. 2화에서 옹디딩에게 세계지도를 주고 사천왕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 깜둥 - 전투원. 3화에서 집단으로 구슬을 추적한다. 4화에선 옹디딩과 손맨의 합동공격에 금방 퇴치된다. 6화에서부터는 지금까지 등장한 전투원들과는 달리 독자적인 개체가 등장하는데 이 깜둥은 물의 힘을 가진 구슬을 이용해 부셔를 압도적으로 이길 뻔 했지만 옐로에게 당한다. 12화에서는 배를 타고 일록샤로 향하는 옹디딩과 잠깐 다투다가 일록샤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만나자며 사라지고 13화에서는 빛의 구슬을 훔치고 달아나려 했으나 손맨에게 걸리고 엿을 날리다 먼지날리 듯 털린다. 14화에서는 갑자기 옹디딩과 대치하게 되지만 바로 당해버려서 옹디딩이 구슬을 손에 넣은 듯 싶지만 가짜였고 옹디딩의 분신을 보고 죽었다고 판단한 다음 쉬고 있었으나 손맨에게 순식간에 처리당한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18화에서 옹디딩이 도서관에서 불의 구슬에 관한 책을 읽으려는걸 방해하고 본인이 가저가려 했으나 단에게 손을 찔린다. 이후 행적은 불명.
- 유신 - 전 사천왕 4위. 4화에서 첫 등장. 5화에서는 심심풀이로 적호를 일방적으로 쓰러트렸으나, 별 비중은 없다가 15화에서 리더에게 사망.
- 후라이맨 - 이름 그대로 후라이팬을 무기로 쓰는 악역. 영어로 말하는데 아마 용병으로 추정된다. 8화 첫 등장.
- 뽀게리 - A*B 타운 소속 인물. 용병들의 리더로 추정. 9화 첫 등장.
- 강속 - 뽀게리의 동료. 엄청 미세하게 작지만 힘 하나는 강력한 듯 하다. 9화에 뽀게리와 함께 등장한다.
5. 사용 BGM
메이플스토리나 나루토 등의 게임, 애니메이션 OST가 주로 삽입되었으나, 히비키 단 제공이라는 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지원받은 OST도 있어보인다.
6. 기타
주전자닷컴에서 어떤 회원이 그 뒤 이야기를 이어가는 듯 하다. 옹디딩을 죽인 자가 블루, 히비키 단으로 나오고 배후에 찔러라는 것을 보면말이다. 물론 캐릭터 및 세계관 설정은 다르다.
[1] 명탐정 코난 등의 애니메이션의 배경을 빌려왔다. 특히 16~17화의 옹디딩vs히비키 단은 비록 분신에 가짜 구슬이긴 하나, 어둠의 구슬의 영향으로 광기 어린 표정을 짓는 옹디딩의 모습이 압권이다.[스포일러] 19화에서 되살아났다. 자신의 존재를 알리려고 짱돌을 던지는데 2화에서도 짱돌을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