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보두
1. 개요
만화 갤러리에서 탄생한 유행어. 정확히는 덧글에서 본문의 내용을 축약한 단어를 말하는 것이다. 여성과 남성이 상대 성별로 이루어진 동성애 장르를 보는 이유에 대한 좀 거친 통찰이다.1. 여자가 BL 보는 경우: 내가 빠는 남주랑 다른 년이랑 놀아나는 게 싫음. 놀아나도 차라리 남자랑 놀아나라는 비뚤어진 심리.
거기다가 남자 주인공 중 한 명을 본인에게 감정이입해서 본다.
2. 남자가 GL 보는 경우: '''와 보지가 두개!'''
여자가 BL 보는 거랑 남자가 GL 보는 거 차이 명쾌하게 알려줌 #
2. 상세
동성애 요소를 포함한 성인물에서 캐릭터들간의 케미를 중시하는 여덕들의 성향과, 행위 자체를 감상하는 남덕의 차이를 극명히 나눈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각각 여덕, 남덕 문서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다양한 고로, 이러한 일반화를 단순 드립을 넘어 진지하게 밀어붙이는 것은 어폐가 있다. 감정 이입 목적이 아니라 단순히 높은 수위물을 감상하기 위한 BL물에 대한 수요도 여덕들 사이에서는 있는 걸 넘어서 꽤 높은 편인가 하면, 감정선을 중시하는 백합물에 대한 남덕들의 수요도 존재하기 때문. 또한 여자가 BL을 보는 이유로 자신이 좋아하는 남캐가 다른 여캐와 놀아나는 것이 싫다고 언급했는데, 그것은 '''대부분의 남덕들도 마찬가지'''다.[1]
또한 애시당초 소프트와 하드를 아우르는 백합 장르 자체가 여성향에서 유래된 것이다. 다시 말해 원래 여성향 백합이 따로 존재했다가 남자들이 백합 장르를 찾게 되면서 수위 높은 백합물이 탄생된게 아니고 원래부터 백합 장르에는 수위 높은 작품들도 꽤 비중이 있었다. 따라서 이른 바 '가위치기'라고 불리는 수위 높은 백합 장르를 파는 여덕들의 비중도 마이너하지만 결코 적은 편은 아니다. 물론 남자라고 해서 무조건 하드한 수위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소프트한 감정 교류 위주의 백합물을 감상하는 케이스도 소수나마 존재한다.
따라서 깊게 따지기 보다는 그냥 대체로 그렇다 하고 알아두면 된다. 물론 비속어가 그렇듯 해당 표현을 아무데서나 남용하지는 말도록 할 것.
3. 기타
바리에이션으로 와찌넷, 와자두, 와뿌넷 등이 있다. #
[1] 특히 공식이 백합을 밀어주는 경우가 아닌, 2차 창작으로 넘어가면 이러한 이유로 백합밈이 파생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쉽게 말해 작품 특성 상 엮일만한 남캐가 멸종 상태이거나 그나마 있는 남캐라곤 죄다 비호감인 캐릭터들 뿐이라 자연스럽게 등장인물 중 여캐끼리 커플링을 만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