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하시 야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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渡橋泰水
일본라이트 노벨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등장인물.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 등장한다.
살짝 펌한 짧은 머리를 한 굉장히 작은 체격의 소녀. 치수가 안 맞는 큰 교복을 입고 다닌다. 스마일마크와 닮은 독특한 헤어핀을 달고 있다. 의 눈대중으로 키는 나가토와 비슷한 정도이고, 몸무게는 나가토보다 가벼울 것 같이 보인다. 굉장히 솔직한 성격.
α 루트에서 SOS단에 가입신청을 한 신입생. 하루히의 악독한 입단시험들(특히 하루히와 함께 달리는 무한 마라톤... 하루히의 운동신경을 생각하면 뒤따라서 끝까지 달렸다는 거 자체가...)을 전부 이겨내고 SOS단에 신입부원으로 가입하게 된다.
쿈은 야스미를 처음 보고서 어디서 본 듯한 기시감을 느꼈다. 그 이전에 전화로 들어본 목소리는 처음 듣는데 억양은 누군가와 상당히 비슷하다고...
미쿠루에 의하면 '굉장히 귀여운 후배'라고 한다.
하루히의 지시로 SOS단 홈페이지를 화려하게 리뉴얼하고, 겸사겸사 쿈이 숨겨둔 'MIKURU 폴더'를 찾아내었다.
쿈은 코이즈미와 나가토에게 그녀의 정체를 물어봤지만 우주인도 미래인도 초능력자도 이세계인도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사실 그 정체는...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의식이 만들어낸 분신.''' 이름 자체도 '나는 스즈미야'의 '''아나그램'''이다.[1]
《스즈미야 하루히의 분열》에서 욕실에 있던 쿈에게 전화를 걸어 세계를 α 루트와 β 루트로 분열시킨 장본인(?)으로, 그녀는 SOS단이 맞이할 파국을 무의식적으로 예지하고 위기의식을 (무의식적으로) 느낀 하루히가 파국을 막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낸 존재였다. [2]
원래대로라면 세계는 β 루트대로 진행되다 종당에는 SOS단에게 치명적인 결과가 찾아올 것이 당연했지만,[3] 야스미에 의해 새로운 α 루트가 만들어진다. 이후 야스미는 α 루트에서 활동하며 단원들과 친분을 쌓는데 α 루트의 쿈에게 편지를 보내 '오후 6시에 부실에서 만나자'고 하고 β 루트의 쿈과 만나게 해 나뉘어진 세계를 다시 하나로 합치게 하고 옥상 위에서 얼굴을 잠깐 보인 후 사라진다. 그 후 하루히에게 '사실은 SOS단을 동경했던 중학생'이었다고 말하고 사퇴하고 간다.[4]
경악의 에필로그에서, 그녀가 머리에 하고 있던 스마일 마크 머리핀은 하루히가 초등학생때 쓰던 머리핀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그렇다면 사실 중학생도 못 되고 쿈의 여동생과 같은 나이대일지도.
스즈미야 하루히짱의 우울에서는 8권에서 마지막 가짜 예고편에서 포즈를 잡고 등장한다.그리고 9권부터 정식 등장. 미쿠루가 하악댄다던가 머리핀이 뭔가 CD같다던가 등으로 등장 횟수를 확보중.

[1] '와타하시 야스미'라는 이름의 한자인 渡橋泰水는 '와타하시 야스미즈(わたはしやすみず)'라고도 읽을 수 있는데, 이 문자를 재조합하면 '나는 스즈미야(わたしはすずみや)'가 된다.[2] 코이즈미는 쿈에게 '하루히 본인보다 이 쪽이 더 호감간다'는 투의 대사를 했다. 곧바로 잊어달라고 말하긴 하지만.[3] 쿈은 하루히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힘의 이전에 동의했다가 아사쿠라 료코에게 자신이 살해당하고, 나가토가 정보통합사념체에게 반역하는 결과가 되지 않았을까 추측했다. 정황상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추측.[4] 이 부분은 하루히의 증언 뿐이기에 정확한 사정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