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소(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1. 개요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남주인공. 배우는 이준기. 일본판 성우는 이시다 아키라.[1]'''태양이 되길 원치 않았지만, 찬란하게 빛났다.'''
2. 작중 행적
'''"사람 마음이 제일 무섭단 말이 맞아. 누군 봐서 서운하고, 누군 안 봐서 서운하고.'''
'''나도 내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다.'''
'''언제든 날 똑봐로 봐라. 넌 그래줬으면 싶으니까."'''
'''"들어오긴 힘들지만 나가기는 더 힘든 곳."'''
'''"남을 믿으면 죽고,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의심해야 살 수 있는 곳."'''
'''"그런 곳이라 배웠다."'''
해수와는 진짜 현실적인 불타오르는 사랑을 하는 메가데레. 8황자와 해수를 사이에 두고 은근 신경전을 벌였으나 결국 11화에서 8황자는 해수를 저버리게 된다. 해수가 오상궁의 누명을 벗겨 달라고 석고대죄를 할 때 아무도 도와주지 않지만 4황자만이 비를 맞으며 석고대죄를 하는 해수에게 와 옷의 소매로 비를 덜 맞게 해준다. 그 뒤 해수가 낮은 신분의 궁녀로 떨어졌음에도 자신의 마음은 변함없음을 계속 표현한다.'''"너와 나의 세계가 같지 않다면, 내가 널 찾아가겠어. 나의 수야."'''
태조가 죽고 2황자, 그리고 3황자[2] 가 황위에 오르고 난 뒤 반역에 가까운 황위 계승 후에 해수를 자신의 애인과 같은 포지션으로 둔다. 해수가 마음고생으로 결국 궁을 떠나고 싶어하자[3] 이해를 못 하고 보내고 싶지 않아 하지만, 8황자와 해수의 과거 연애사를 듣고 화가 나 결국 내보낸다. 해수는 4황자의 딸을 낳고[4] 자신이 죽을 것을 예견하여 편지를 보내지만 왕소는 겉봉에 쓰여있는 14황자의 이름에 편지를 읽지 않는다. 해수가 죽고 난 후에야 편지를 읽어 오열하였다.
14황자를 귀향시켰으나 해수의 기일에 해수의 딸을 데리고 온 14황자를 보고 자신의 딸이라는 것을 직감하고 가끔 궁에 와도 좋다고 한다[5] . 결국 해수도, 자신의 절친한 형제도, 신하도, 다 떠나가고 혼자 남은 비운의 왕.[6]
원작과 가장 다른 점이라면 중국 4황자 윤진은 정말이지 감정표현에 서툴며, 마음을 확인하고서도 표현에 서툴어 가끔 답답했다면, 왕소는 정에 굶주린 사내가 첫 정이 들면 얼마나 돌변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명확한 예.[7]
역사적으로 볼 때, 그의 정실 왕후는 극중 황보 연화 공주[8] 드라마와는 다르게 사이가 지나치게 나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정치적으로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진 경우도 있었지만 드라마에서처럼 앙숙은 아닌 듯.
[1] 이준기의 전담 성우이다.[2] 이 와중에 해수의 심복같은 궁녀를 이용하여 2황자를 천천히 독살시켰다.[3] 14황자가 떠나고 싶으면 말하라해서 했더니 3황자가 내준 서신으로 해수를 자신의 아내로 달라고 했다.[4] 정황상 해수는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딸을 힘든 궁에서 키우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고 힘든 자신의 상황을 이기지 못하여 궁을 나오고 싶어하였다.[5] 처음엔 아이를 황궁으로 데려가 황녀로 만들기위해 아이를 두고 가라고 하였으나 14황자가 해수가 궁에 보내지 말라 했다며 읍소한다.[6] 현대신도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감독이 PPL에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나오지 못했다. 아무래도 원작처럼 마주치는 형태를 취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7] 해수에게 너는 오직 내 사람이라며 심각할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8] 대목황후 황보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