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호랭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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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호랭총각에 등장하는 조선의 왕.
6부 호랭어사 187화에서 밝혀진 이름은 '''이왕'''이다.[2]
2. 작중행적
2.1. 선비의 혼
65화에서 첫등장. 과거시험에 도전!황금종[3] 이라는 새로운 시험방식을 주관하기 위해서 행차했다.'''저분이 바로 이 나라 조선의 지존. 아이들 쓰는 말 뜻 그대로...킹왕짱이시지.'''
65화에서 나온 이선균의 대사 中
66화에서 탈락한 자들의 패자부활전으로 장기자랑을 주관한다.[4] 암내나르의 씽크로나이징 연출을 보고 합격시켜주지만, 지독한 냄새를 맡고 불합격 + 하옥시키려는데 결과적으로 왕의 축농증을 치료한 셈이 되어서 합격처리가 되었다.
호랭총각의 장기인 장작패기를 보고 관리 되어보겠다고 공부해서 들어온 선비들에게 잔소리나 하는 자신이 부끄럽다고 후회하면서 성군은 고사하고, 임금노릇하기에도 한참 멀었다고 독백한다. 호랭총각이 사람인줄 알고 탈을 벗으라고 했으나, 호랭총각은 머뭇거리게 된다. 호랭총각이 진짜 호랑이인 것을 파악한 금군들이 포위해서 위기에 처하지만 그의 사연을 들은 왕의 명령으로 합격을 시켜주게 된다.
72화에서 호랭총각에게 종 최초이자 유일한 과거 합격자임으로 장원에 준하는 벼슬을 내려주려고 하였으나, 조정 대신들의 격렬한 반대 때문에 벼슬 하사가 이뤄지지 못한다. 대신 양인의 신분을 가진 호랑이로 공표하며, '''사냥금지 호랭어사''' 황금호패를 수여한다.
2.2. 베이징 특사 호랭총각
암내나르에게 특명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는데, 스트레스성 탈모로 정수리가 벗겨진 대머리였다. 문제는 선대왕 중 누구도 대머리였던 자가 없었는데, 왕이 대머리라는 소문이 퍼져나가 왕위에서 몰아내려는 모반의 움직임까지 나오고 있다는 것. 사실 대머리 소문은 구실이고, 일부 중신들이 자신들과 맞지 않는 국왕을 몰아내기 위해 허점을 잡은 것이라고 한다.
2.3. 호권
5부 77화에서 호랭총각의 보고서를 읽으면서 등장. 황룡의 눈물을 사용한 뒤, 편전 회의에서 직접 익선관을 벗고 풍성한 머리를 자랑하면서(...) 조정 대신들이 제기한 정치적 위기를 무사히 넘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항간에 과인이 대머리라는 소문이 떠도는데, 왕가에 대머리는 없었다는 헛소문을 퍼트리는 자가 있다면 기필고 색출해서 엄벌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한다.
5부 특별편인 임금님 다이어리에서 주연으로 등장했다. 하루 일과[5] 를 끝마치고 궁녀들과 오락시간[6] 을 보내다가 가위바위보에 이겨서 기회를 잡게 된다. 문제는 자정이 되어버리자 왕의 수면권 보장이라면서 강제로 침소로 끌려가면서 해당화가 종료되었다.(...) 뉴스데스크 게임 폭력성 실험 사건 + 셧다운제 패러디.
2.4. 호랭어사
1화에서 신료들의 민생 보고를 더는 믿을 수 없다며 이선균과 함께 암행을 나섰지만, 조정 중신들이 이미 파악해 왕이 가는 거리를 고관대작의 하수인 알바들로 채워버리면서 민생 파악에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이선균의 제안으로 암행어사를 두려했고, 호랭총각을 임시 암행어사로 임명하면서 6부 호랭어사가 시작된다.
- 프로 효자 리그 월드 챔피언쉽(3화 ~ 13화)
- 조선 K-bob 스타 편(21화 ~ 26화)
24화에서 팀 석고대죄의 5번째 멤버가 된 호랭총각을 목격하게 된다. 호랭총각에게 암햄어사 일은 안하면서 지금 뭐하는 짓이냐며 말하고, 25화에서 왜 하필이면 팀 석고대죄로 들어갔냐면서 꾸짖고 호랭총각에게 당장 궁으로 들어오라고 말한다. 그런데 호랭총각이 도와준 왜국 여인들이 미중년인 왕을 보고, 충동적으로 사인을 부탁한다. 당연히 주변의 호위들이 뭔 망발이냐며 역정을 냈지만 미남이니 꽃중년이니 하는 칭찬에 기분이 좋아져 왜국 백성들에게 옥새로 사인을 내려준다. 이를 시작으로 조선 백성들도 왕의 외모를 찬양하면서 사인 한 장만 해달라고 부탁하면서 마음이 누그러졌고, 급기야 연예인병[7] 에 걸려서 주상전하 팬 자선 사인회를 개최한다(...) 이후 호랭총각의 해명을 듣고, 원래 해체시키려고 했던 팀 석고대죄를 보류시키게 된다.
- 무릉도원편
무릉도원편 35화에서 등장. 무릉도원에 빠지는 백성들에 대한 호랭총각의 보고를 받고 백성들을 벼랑 끝으로 몬 것은 자신의 탓이라며 부끄럽다고 말한다.
- 미천한 청춘의 노래
미천한 청춘의 노래 32편(6부 287화)에 등장한다. 어명으로 역적청산 특별 이벤트를 시행하여 왜구와 내통한 자들을 비롯해 관련된 탐관오리들을 모두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자수하는 자들은 죄질이 따라서 처벌을 감면할 수 있으며, 내부고발자들에게는 특진 기회를 주며 일반 백성들에게도 상을 주겠다고 공표했다.
2.5. 사람의 길
7부 37화에서 등장. 호랭총각의 결혼식에서 주례사를 맡았다고 한다. 그리고 장장 1시간 동안 주례를 봐줬다.
팀 석고대죄가 호랭총각 결혼식의 가수로 초대되었는데 분위기 망치는 노래를 부르자(...) 어쩔 거냐며 호통을 쳤다.
2.6. 새로운 세대
미등장하였지만 8부 1화에서 호랭총각을 찾아온 이선균을 통해 언급되었다. 증가하는 초자연적 위협에 대비해서 귀갑사를 창설했으나, 조정 대신들은 임금이 사사로이 비밀 특수부대를 운영한다는 구실로 신하들을 압박한다고 반대했고 결국 귀갑사의 활동은 중단되었다고 말해준다.
3. 기타
- 6부 호랭어사 크리스마스 편에서 주모(호랭총각)이 세자저하를 언급한 점을 보면, 묘사되지는 않았지만 자식이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 왕 말고도 1부 4화에서 검수 어르신이 젊었을 때 다른 왕이 나오기도 했다(선대 왕인듯). 검수 어르신의 요리를 혹평하면서 수라상을 엎어버리고(...) 에레이~쌍!! !! 도~저히 못먹겠다!!!! 니가 왕해라! 내가 수라간가서 음식할께! 이걸 어디 음식이라고!!라고 호통친 뒤 낙향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 71화에서 이선균의 조부인 전 영의정 이원희 대감 덕분에 보위에 오를 수 있었고, 역당의 무리들로부터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런데 왕이 왕자였던 시절, 선대 임금이 재위할 때 모함으로 귀양을 가게 되면서 더는 보지 못했다고. 그래서 과거를 장원으로 급제한 이선균에게 자신을 용서해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1] 65화에서 첫등장한 장면.[2] 실제 왕이 되지는 못했지만 소현세자의 이름이 이왕(李汪)이었다. 모티브를 따온 것인지는 불명.[3] 도전!골든벨의 패러디. 다만 최후 1인이 남는 골든벨과 달리, 여기서는 최종 33인이 남을 때까지 미리 출시된 문제 100개를 연달아 푸는 방식인 점이 다르다.[4] 첫번째 참가자는 말 그대로 장기알이랑 줄을 꺼내면서 오장육부 드립을 쳤다가 썰렁하다는 이유로 하옥되었고, 두 번째 참가자는 1년에 한 번 밖에 소환하지 못하는 상급 악마를 소환했다가 진부하다면서 퇴짜당했다. 3번째 참가자인 허세민은 팔굽혀펴기 20회를 실시해서 합격처리를 해줬지만, 왕에게 삿대질을 하는 바람에 하옥시커버렸다. 다만 3부 에필로그를 보면 허세민을 비롯한 이들을 하루 동안만 감금되었다가 풀려난 모양.[5] 새로운 메시지 확인으로 상소문들을 읽는데 모두 스팸 상소였고, 중요한 상소들(역적 명단, 기생집 X-파일, 탈세 벼슬아치 명단, 매관매직 실태조사)을 스팸처리해서 처분하려던 신하를 하옥시켰다(...) 이후 편전 회의, 외국과의 정상회담, 경연에 참여했다.[6] 인디언밥을 하는데 궁녀들은 왕이라고 안봐주고 두들게 팬다...[7] 26화에서 어의가 내린 진단명으로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