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세이크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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ヨナ・セイクリッド / Jona Sacred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 벽의 궤적의 등장인물. 성우는 제로-벽의 궤적 당시엔 하마모토 시오리였으나[1], 섬의 궤적 4에선 하마사키 나나로 교체되었다.
엡스타인 재단 소속의 해커로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천재적인 재능을 자랑하는 소년. 엡스타인 재단에 의지하지 않고 순수한 본인의 능력을 이용, 정보상인으로 먹고 살 정도. 하지만 크로스벨 지하수로의 연산장치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범죄자이자 니트. 니트 답게 지하수로 밑으로 피자를 배달시켜 꼬박꼬박 먹고있는 관계로 밖으로 나오지도 않는다.
첫 등장은 2장으로 특무지원과에게 덜미가 잡혀 이후 정보셔틀로 이용된다. 본인은 자기가 준다고 주장하지만, 티오 플래토에게 털리고 이 캐릭터에게 털리고 이래저래 털리는 안습해커. 주로 티오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다. 크로스벨 창립기념제 첫째 날에 티오와 폼뿌요 게임에서 완패했다. 이후 티오는 요나가 하는 말 등이 거슬리면 폼뿌요 20연쇄나 40연쇄를 예고하면서 요나에게 폭풍공포를 안겨준다. 벽의 궤적에 등장하는 티오의 폼뿌요 실력을 보면 요나가 공포에 떨만도 하다.
<키티>와의 해킹 결전에서 승리하는 듯 싶었으나 함정 인걸 알게 된 뒤 발을 동동 구르며 분통해하는 모습에서는 꼬마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 요나에게 로이드가 '마침 축제 기간이고 하니 나가서 데이트라도 하는게 어떻겠냐'라고 권하자 '''"이 동생계 초식남으로 위장한 잡식성 리얼충 자식이!"''' 라고 화답. 이는 곧 로이드가 마성의 남자라는걸 단박에 표현하는 말이었으니. 제로의 궤적을 플레이 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떠올리게 되는 명대사라 할 수 있다.
엡스타인 재단에서 도망친 이유는 요나가 엡스타인 재단에서 하던 연구 도중 한 장난질에 수년간 이어온 다른 연구들의 데이터 베이스가 날아가 버렸기 때문. 개인이 변상할 수 있는 레벨의 금액도 아니었지만, 요나에게 변상할 마음이 없었다기 보다는 혼나는게 무서웠다는 듯 하다.
작중에서 묘사되는 이미지는 영락없는 니트이지만 확실히 그 분야에 대해서는 실력이 천재적인 아이. 작 중 티오와 렌한테 좀 밀리긴 해도 이 둘의 천재성의 기원이 어떤 것인지 감안하면 오히려 아무런 특수능력 없이 그에 맞설 수라도 있는 요나는 엄청나게 대단한거다. 실제로 엡스타인 제단에서 몇년동안 골골대던 프로젝트를 불과 몇주 사이에 진전시켜놓았다. 문제는 작업 스타일이 즉흥적으로 프로그램을 짜는 스타일이라서 프로그램의 골조를 다른 연구원들이 모른다는 것이 함정. [2] 광대 캄파넬라도 (자신들에게 있어선)구식 시스템인 도력 넷으로 이 정도 수준의 정보수집망과 방화벽을 구축해 놓았다는 점에 감탄했다.
그러나 신체적으로도 그렇지만 정신적으로 한참 미성숙한 어린아이 같은 성격과, 천재에겐 못 당하는 수재라는 애매한 포지션 때문에 비중에 비해 작품 외적 취급이 좋지 않다. 공식 홈페이지에 일러스트도 없고, Evolution의 엔드 롤에서는 지나가는 조역들의 이름이 올라가는 동안에도 요나의 이름은 찾을 수 없다.
여러 가지로 장난스러운 악동이지만 위급할 때에는 주인공들을 상당히 많이 도와준다. 제로의 궤적에서는 교단에 의해 경비대가 조종당했을 때도 통신을 복구하는 것을 도와줬으며, 벽의 궤적에서도 유격사의 수색을 도와준다던지, 도화사 캄파넬라에 의해 장악당한 오르키스 타워의 제어를 되찾는 것을 돕는다던지 티오 플래토와 함께 활약하는 장면이 꽤 많다. 벽의 궤적 엔딩에서는 안경을 쓴 모습을 보여줬다.
노리고 지은 이름인지, 일본어 원문으로 보면 무언가 부탁하는 말을 할 때 ~よな!(요나!) 라는 어미를 쓰는 경우가 많다.

[1] 캐러애니 직원으로 전문성우는 아니다.[2] 프로그램의 기본적인 구조를 알아야 이후 유지 및 보수와 시스템의 개량이 용이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