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로보로스(궤적 시리즈)
身喰らう蛇
ウロボロス
Legion Ouroboros
[image]
루비로 '우로보로스'가 붙어있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은 그대로 '몸을 먹는 뱀(身喰らう蛇)'이라고 부른다. 다만 캐러애니가 비타 이식 및 풀보이스화한 제로의 궤적과 벽의 궤적 Evolution판에선 루비 그대로 '우로보로스'라고 부른다. 아루온판에서는 그냥 우로보로스라고 사용했으며, SCEK이 번역한 섬의 궤적에서는 스스로를 먹는 뱀으로 번역했지만 이후 PS4 리마스터판인 KAI 시리즈와 섬의 궤적 3에서는 몸을 먹는 뱀으로 번역했다. 통칭 결사.[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의 정보부가 기획한 쿠데타 계획을 시작으로 리벨 각지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한 사건의 배후이자 최종적으로 대륙 각지에서 무언가 계획을 세우려는 집단.
그 존재도 목적도 수수께끼지만 일단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하늘의 궤적의 복음계획은 칠지보인 오리올을 손에 넣는 계획이었으며, 이것과 다음 계획인 환염계획의 이름에서 추측해보면 현재까지 드러난 행동의 목적은 칠지보를 모으는 것인 듯...했으나 정작 영웅전설7에서 환의 지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가설은 가능성이 낮아졌다. 지보와 아주 무관한 건 아닐테지만, 이 지보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개 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불명. 환염계획까지의 정황을 보면 지보를 자신들의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지보를 인간에게서 떼어놓는 것'''이 목적이거나, 혹은 '''지보를 수면상에 끌어냈을 때 인간들이 어떤 대처를 보이는지'''를 보는 것이 목적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였고, 실제로 섬의 궤적 4에서 캄파넬라와 마리아벨의 대사로 후자쪽을 목표로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정확히는 지보가 인간의 손에 의해 어떤 결말을 맞는가를 지켜본다는게 목표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범죄행위도 감수하지만 맹주가 정한 나름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이 규칙은 절대적인 것으로 뱀의 사도나 집행자도 어길 수 없는 규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조직에 들어오고 나가는것은 그 사람의 자유라거나, 조직에 힘으로 들여오게 하는 것이나 조직에서 못 나가게 막는 것도 금지되어 있는 듯 하다. 뱀의 사도가 집행자의 상위에서 명령을 내리는 존재이긴 하나 그들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듯. 요슈아는 그렇다 치고, 덕분에 렌은 결사에서 무단이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큰 제재를 받지않고 있다. 로이드 배닝스 일행은 지하조직답지 않은 이런 비효율적인 구조에 의아함을 느끼는걸 보면 결사 안의 인물이나, 그 외의 인물들이 보아도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걸 인식하고 있다.
팔콤 쪽의 언급에 따르면 이 규정에 대해서는 뱀의 사도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다는데 아무래도 이 규정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 듯한 뉘앙스다. 특히 사도 중 제6기둥은 "아무리 그 분의 뜻이라지만 집행자들의 행동에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2] 섬궤 4에서는 뮤제가 이 부분을 두고 맹주가 '''사도와 집행자들을 상대로 뭔가 실험을 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가설까지 세웠을 정도. 이에 캄파넬라는 약간 놀라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크게 웃고는 거기까지 꿰뚫어 본거냐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하지만 결국 무엇을 위한 실험인지는 섬궤4까지의 스토리를 다 되짚어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임은 변함이 없다.[3]
검제 레온하르트 말로는 인물들 대부분이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과거가 밝혀진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어릴 때 천애고아가 되거나 버림받는다거나 제 손으로 스승을 죽이는 등 평범한 인물은 없다. 그리고 다른 멤버인 신속의 말에 따르면 특히 '''마음 속에 어둠을 품은 자들만이 집행자가 되어 맹주에게 직접 번호를 부여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이러한 어둠조차도 맹주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는 것인데,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목적 자체는 역시 불명이지만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서 에이도스를 부정하는 교단인 D∴G교단의 지부를 박살낸 전적이 있다. 그 임무를 직접 수행한 요슈아의 말로는 결사는 가끔 질이 나쁜 범죄조직을 처리하며 어둠의 세계에서의 순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였다는데 아무래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다는 낌새다.
맹주에 대한 묘사와 결사가 다루는 초월적인 힘들. 서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지만 오히려 서로 그 존재 의미를 부정하지는 않는듯한 세프티아 교회와의 관계. 여러모로 궤적 시리즈 세계관의 비밀에 닿아있는 조직인 게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종보스 후보.
휘하에 13공방이라는 자체적인 공장이 존재. 그 공장에서 병기를 만들어 낸다. 기술력 또한 대륙 그 어느 세력보다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병력들을 점점 기계화된 도력인형들로 대체시키고 있는 실정.[4]
거대한 전함인 글로리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크기는 웬만한 비행정은 상대도 안될 정도다. 게다가 그 내부에 탑재된 병력은 완전 군대 수준.[5]
현 궤적 세계의 공공의 적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조직. 목적을 위해 범죄도 불사하는데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6] , 제대로 된 인물들이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남을 이용하다 버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소속 인물들을 쭉 보면 몇몇은 어째 선에 가까워보이는 인물들이 있다는 것이 의문. 물론 이것으로 조직 성향을 결정해도되는 것은 아니나 조직 간부에도 결코 악이라 생각하기 힘든 인물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결사의 최종적인 목적도 알려지지않았기에 결사는 실로 정체불명의 조직이다.
만악의 근원 포지션과 그에 걸맞는 존재감을 지녔지만, 의외로 궤적 시리즈에서 결사와 정면으로 박터지게 싸우는 스토리는, 결사의 존재가 처음 드러나는 하늘의 궤적 SC뿐이다. 여기에선 작중 스토리의 모든 종착점과 적들이 직접적으로 결사로 이어졌는데, 그 이후부터는 결사와의 대결 자체를 메인으로 하는 작품은 사실상 전무하다. 7편 크로스벨편에서는 국가간의 갈등을 메인으로 다루고, 8편 제국편에서는 아예 제국 내부에서 발생한 동란이 메인. 물론 여기에도 결사가 관여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옆에서 거드는 식에 가까웠다. 6편 말미에 사도들 간의 회의에서, 그 당시 6편 최종흑막으로 날뛰었던 사도 제3기둥이 너무 심하게 나댔으니 앞으론 자제하자는 언급이 나왔기에, 아무래도 6편 때처럼 정면으로 막나가는 방식은 드물고 원래는 다른 세력을 거들거나 이용해먹는게 결사의 주된 방식인 듯 하다.
결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7] , 민간인들한테 피해를 자주 입히는 특성상 유격사들은 결사에 대해 잘 알고 이들과 자주 적대하게 된다. 물론 이런 어둠의 조직이 다 그렇듯 국가의 높으신 분들이나 정보쪽 관련자들도 이들의 존재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결사와 내통하는 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스포일러 주의)
섬의 궤적 3 시점에서는 환염계획이 탈취당하고 상당히 틀어져서 다급해졌는지, 이전까지와 달리 상당히 막나가고 있는 줄 알았으나, 사실 계획의 탈환에는 큰 의욕은 없다고 한다. 어쨌건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오즈본과 손을 잡았다고.
한가지 더 밝혀진 사실로는 지금의 '결사'라는 체계 자체는 크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가입 시기로 번호가 매겨지는 집행자들을 살펴봤을 때, 길어야 10년 전후라서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조직의 역사 자체가 그 정도라는 것. 다만 지금같은 형태가 아닐 뿐, 몇몇 사도를 포함해 오래 전부터 맹주를 모시는 형태로 조직의 역사 자체는 깊다고 한다.
섬의 궤적4 시점에서는 사도 제7기둥이 사망함으로써 사도 1명이 줄고 집행자들 중 완전 탈퇴가 확인된 인원은 4명[8] 라고 한다. 나머지 멤버는 탈퇴한게 아니고 곧 돌아온다고 한다.
벽의 궤적 시점까지는 나간 사람들을 대신해 신입들(사도 1명[* 하늘의 궤적에서 공석이 된 제3기둥을 대체]과 집행자 1명)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5작품[9] 이나 나왔는데 이놈의 결사는 약해질 낌새가 안 보인다'고 많은 원성(?)을 들었으나, 섬의 궤적이 끝나며 전력 약화가 체감되고 있다. 섬궤 4 엔딩 시점까지 '''사도 2명과 집행자 1명이 죽었으며, 집행자 3명이 이탈'''했다. 그리고 또 다른 집행자 1명도 4편 종장에서 결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결사의 메인 전투력이라 할 수 있는 집행자부터가 아직도 무려 8명이나 등장하지 않았고[10] , 뱀의 사도들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3명이나 되는만큼, 이후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된 등장을 기대해볼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 시작의 궤적 시점에서 세드릭이 집행자 No.19가 되었음이 확인되었는데, 하궤 시절 No.15로 막내였던 렌 이후로 생각하면, 등장하지 않은 No.16과 No.18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탈한 집행자 4명만큼의 숫자가 보충된 것이다. 그리고 이탈할 것으로만 보였던 최강의 집행자와 결사에 반발한 철기대가 결사 잔류를 선택했으며, 맹주 말로는 아리안로드가 맡던 제7사도의 후임을 이미 점찍어 두었고 본인이 승낙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로보로스는 하늘의 궤적 이후로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을 뿐 칠지보 중 하나인 오리올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
ウロボロス
Legion Ourobo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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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루비로 '우로보로스'가 붙어있긴 하지만 등장인물들은 그대로 '몸을 먹는 뱀(身喰らう蛇)'이라고 부른다. 다만 캐러애니가 비타 이식 및 풀보이스화한 제로의 궤적과 벽의 궤적 Evolution판에선 루비 그대로 '우로보로스'라고 부른다. 아루온판에서는 그냥 우로보로스라고 사용했으며, SCEK이 번역한 섬의 궤적에서는 스스로를 먹는 뱀으로 번역했지만 이후 PS4 리마스터판인 KAI 시리즈와 섬의 궤적 3에서는 몸을 먹는 뱀으로 번역했다. 통칭 결사.[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FC의 정보부가 기획한 쿠데타 계획을 시작으로 리벨 각지에서 일어난 불가사의한 사건의 배후이자 최종적으로 대륙 각지에서 무언가 계획을 세우려는 집단.
그 존재도 목적도 수수께끼지만 일단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은 하늘의 궤적의 복음계획은 칠지보인 오리올을 손에 넣는 계획이었으며, 이것과 다음 계획인 환염계획의 이름에서 추측해보면 현재까지 드러난 행동의 목적은 칠지보를 모으는 것인 듯...했으나 정작 영웅전설7에서 환의 지보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 가설은 가능성이 낮아졌다. 지보와 아주 무관한 건 아닐테지만, 이 지보들을 구체적으로 어떻개 해서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불명. 환염계획까지의 정황을 보면 지보를 자신들의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지보를 인간에게서 떼어놓는 것'''이 목적이거나, 혹은 '''지보를 수면상에 끌어냈을 때 인간들이 어떤 대처를 보이는지'''를 보는 것이 목적일 가능성도 높다고 보였고, 실제로 섬의 궤적 4에서 캄파넬라와 마리아벨의 대사로 후자쪽을 목표로 계획들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정확히는 지보가 인간의 손에 의해 어떤 결말을 맞는가를 지켜본다는게 목표이다)
목적을 위해서는 어떠한 범죄행위도 감수하지만 맹주가 정한 나름의 규칙을 따르고 있다. 이 규칙은 절대적인 것으로 뱀의 사도나 집행자도 어길 수 없는 규정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조직에 들어오고 나가는것은 그 사람의 자유라거나, 조직에 힘으로 들여오게 하는 것이나 조직에서 못 나가게 막는 것도 금지되어 있는 듯 하다. 뱀의 사도가 집행자의 상위에서 명령을 내리는 존재이긴 하나 그들을 강제할 수는 없다는 듯. 요슈아는 그렇다 치고, 덕분에 렌은 결사에서 무단이탈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큰 제재를 받지않고 있다. 로이드 배닝스 일행은 지하조직답지 않은 이런 비효율적인 구조에 의아함을 느끼는걸 보면 결사 안의 인물이나, 그 외의 인물들이 보아도 이상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걸 인식하고 있다.
팔콤 쪽의 언급에 따르면 이 규정에 대해서는 뱀의 사도들 사이에서도 말이 많다는데 아무래도 이 규정 자체에 어떤 의미가 있는 듯한 뉘앙스다. 특히 사도 중 제6기둥은 "아무리 그 분의 뜻이라지만 집행자들의 행동에 무한한 자유를 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표시하였다.[2] 섬궤 4에서는 뮤제가 이 부분을 두고 맹주가 '''사도와 집행자들을 상대로 뭔가 실험을 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가설까지 세웠을 정도. 이에 캄파넬라는 약간 놀라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크게 웃고는 거기까지 꿰뚫어 본거냐고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하지만 결국 무엇을 위한 실험인지는 섬궤4까지의 스토리를 다 되짚어도 짐작하기 어려운 상황임은 변함이 없다.[3]
검제 레온하르트 말로는 인물들 대부분이 어두운 과거를 가지고 있다고 하며 과거가 밝혀진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어릴 때 천애고아가 되거나 버림받는다거나 제 손으로 스승을 죽이는 등 평범한 인물은 없다. 그리고 다른 멤버인 신속의 말에 따르면 특히 '''마음 속에 어둠을 품은 자들만이 집행자가 되어 맹주에게 직접 번호를 부여받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즉 이러한 어둠조차도 맹주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는 것인데,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목적 자체는 역시 불명이지만 영웅전설 제로의 궤적에서 에이도스를 부정하는 교단인 D∴G교단의 지부를 박살낸 전적이 있다. 그 임무를 직접 수행한 요슈아의 말로는 결사는 가끔 질이 나쁜 범죄조직을 처리하며 어둠의 세계에서의 순위를 확실히 하기 위해서 였다는데 아무래도 몇 가지 이유가 더 있다는 낌새다.
맹주에 대한 묘사와 결사가 다루는 초월적인 힘들. 서로 상대방의 존재를 인식하지만 오히려 서로 그 존재 의미를 부정하지는 않는듯한 세프티아 교회와의 관계. 여러모로 궤적 시리즈 세계관의 비밀에 닿아있는 조직인 게 분명하다. 그런 의미에서 최종보스 후보.
휘하에 13공방이라는 자체적인 공장이 존재. 그 공장에서 병기를 만들어 낸다. 기술력 또한 대륙 그 어느 세력보다도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서, 병력들을 점점 기계화된 도력인형들로 대체시키고 있는 실정.[4]
거대한 전함인 글로리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크기는 웬만한 비행정은 상대도 안될 정도다. 게다가 그 내부에 탑재된 병력은 완전 군대 수준.[5]
현 궤적 세계의 공공의 적이라 해도 부족함이 없는 조직. 목적을 위해 범죄도 불사하는데다 이들의 활동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6] , 제대로 된 인물들이 아니었지만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남을 이용하다 버렸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 소속 인물들을 쭉 보면 몇몇은 어째 선에 가까워보이는 인물들이 있다는 것이 의문. 물론 이것으로 조직 성향을 결정해도되는 것은 아니나 조직 간부에도 결코 악이라 생각하기 힘든 인물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결국 결사의 최종적인 목적도 알려지지않았기에 결사는 실로 정체불명의 조직이다.
만악의 근원 포지션과 그에 걸맞는 존재감을 지녔지만, 의외로 궤적 시리즈에서 결사와 정면으로 박터지게 싸우는 스토리는, 결사의 존재가 처음 드러나는 하늘의 궤적 SC뿐이다. 여기에선 작중 스토리의 모든 종착점과 적들이 직접적으로 결사로 이어졌는데, 그 이후부터는 결사와의 대결 자체를 메인으로 하는 작품은 사실상 전무하다. 7편 크로스벨편에서는 국가간의 갈등을 메인으로 다루고, 8편 제국편에서는 아예 제국 내부에서 발생한 동란이 메인. 물론 여기에도 결사가 관여하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옆에서 거드는 식에 가까웠다. 6편 말미에 사도들 간의 회의에서, 그 당시 6편 최종흑막으로 날뛰었던 사도 제3기둥이 너무 심하게 나댔으니 앞으론 자제하자는 언급이 나왔기에, 아무래도 6편 때처럼 정면으로 막나가는 방식은 드물고 원래는 다른 세력을 거들거나 이용해먹는게 결사의 주된 방식인 듯 하다.
결사의 존재에 대해서는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7] , 민간인들한테 피해를 자주 입히는 특성상 유격사들은 결사에 대해 잘 알고 이들과 자주 적대하게 된다. 물론 이런 어둠의 조직이 다 그렇듯 국가의 높으신 분들이나 정보쪽 관련자들도 이들의 존재를 어느정도 인지하고 있으며, 심지어 결사와 내통하는 자들도 적지 않다. 그런데...(스포일러 주의)
섬의 궤적 3 시점에서는 환염계획이 탈취당하고 상당히 틀어져서 다급해졌는지, 이전까지와 달리 상당히 막나가고 있는 줄 알았으나, 사실 계획의 탈환에는 큰 의욕은 없다고 한다. 어쨌건 실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오히려 오즈본과 손을 잡았다고.
한가지 더 밝혀진 사실로는 지금의 '결사'라는 체계 자체는 크게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가입 시기로 번호가 매겨지는 집행자들을 살펴봤을 때, 길어야 10년 전후라서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조직의 역사 자체가 그 정도라는 것. 다만 지금같은 형태가 아닐 뿐, 몇몇 사도를 포함해 오래 전부터 맹주를 모시는 형태로 조직의 역사 자체는 깊다고 한다.
섬의 궤적4 시점에서는 사도 제7기둥이 사망함으로써 사도 1명이 줄고 집행자들 중 완전 탈퇴가 확인된 인원은 4명[8] 라고 한다. 나머지 멤버는 탈퇴한게 아니고 곧 돌아온다고 한다.
벽의 궤적 시점까지는 나간 사람들을 대신해 신입들(사도 1명[* 하늘의 궤적에서 공석이 된 제3기둥을 대체]과 집행자 1명)을 받는 모습을 보여주며 '5작품[9] 이나 나왔는데 이놈의 결사는 약해질 낌새가 안 보인다'고 많은 원성(?)을 들었으나, 섬의 궤적이 끝나며 전력 약화가 체감되고 있다. 섬궤 4 엔딩 시점까지 '''사도 2명과 집행자 1명이 죽었으며, 집행자 3명이 이탈'''했다. 그리고 또 다른 집행자 1명도 4편 종장에서 결사에 대한 강한 불신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결사의 메인 전투력이라 할 수 있는 집행자부터가 아직도 무려 8명이나 등장하지 않았고[10] , 뱀의 사도들도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인물이 3명이나 되는만큼, 이후 에피소드에서 제대로 된 등장을 기대해볼 여지가 아직 남아있다. 시작의 궤적 시점에서 세드릭이 집행자 No.19가 되었음이 확인되었는데, 하궤 시절 No.15로 막내였던 렌 이후로 생각하면, 등장하지 않은 No.16과 No.18을 포함해 지금까지 이탈한 집행자 4명만큼의 숫자가 보충된 것이다. 그리고 이탈할 것으로만 보였던 최강의 집행자와 결사에 반발한 철기대가 결사 잔류를 선택했으며, 맹주 말로는 아리안로드가 맡던 제7사도의 후임을 이미 점찍어 두었고 본인이 승낙만 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우로보로스는 하늘의 궤적 이후로 더 이상 언급되지 않았을 뿐 칠지보 중 하나인 오리올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도 잊어선 안된다.
2. 조직 분포도
[1] 참고로 우로보로스는 그리스신화에서 유래한 환상종으로 환상의 생물보다는 일종의 기호로써 받아들여지는 존재로 '''무한한 순환, 완전함, 변화'''를 의미한다.[2] 멀리 볼 것 없이 괴도신사 블블랑의 경우를 봐도 어느정도의 자유를 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물론 블블랑이 너무 유별난 것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것으로 제재를 받았다는 정보가 없으니.[3] 진엔딩에서 등장한 맹주가 완전탈퇴를 선택한 이들의 선택이 가치있었다고 말하면서 그럼에도 계획에는 일절 흔들림이 없다고 단언한 것을 보면 더더욱 그렇다.[4] 그런데 이 13공방은 결사의 부하가 아니라고 한다.[5] 섬의 궤적에서 팡타그뤼엘과 그 후계함격인 가르강튀아가 등장하며 옛 이야기가 되었다. 덤으로 아르세이유급 3번함 커레이져스 2가 글로리어스와 단함으로 교전했음에도 불구하고 호각으로 겨루며 빛의 세계쪽 기술력이 결사의 기술력을 따라잡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6] 와이즈맨의 경우 피해 정도가 아닌 거대한 만행을 저질렀다.[7] 그래도 리벨=아크 사건 때에 발행된 리벨 통신사 11권을 보면 기사에 <결사>라는 국제범죄조직으로서 나오기는 했다.[8] 사선의 클루거, 칠흑의 송곳니 아스트레이, 섬멸천사 렌, 검제 레온하르트 레베는 사망한 거라서 애매하긴 한데, 요슈아와의 결전 후 슬슬 발을 뺄 때라고 하는 대사나 하멜의 비극의 진상을 고려하면 살아있었어도 탈퇴하는 것이 거의 확실했다.[9] 하늘의 궤적 FC,SC,TC / 영,벽의 궤적. TC는 팬디스크적 성격이라 제외한다고 해도 4작품이다.[10] 이것도 No.17까지의 인원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이고, 만약 집행자 숫자가 타로 카드의 22명을 딱 맞춘다면 추가로 4명이 더 등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