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모리 네이코

 

夜森寧子
무시우타등장인물. 드라마CD에서 나온 성우는 후지타 사키.
유럽 계열로 보일 정도로 늘씬한 외모를 하고 있으며, 다(茶)빛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지만 그런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평소에는 의지가 없는 듯 보일 정도로 멍한 성격이다. 하지만 충빙인 동료들과 함께 게릴라 콘서트를 실행했다가 경찰에 잡혀갈 정도로 그런 성격답지 않은 일면도 있는데, 그건 그녀의 꿈대로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주는 것을 가장 중시하기 때문이다.
무시우타 bug에서 그녀의 첫 등장은 아리스가 놀러간 놀이공원. 그 공원의 관람차는 정원이 4명이었는데 그녀의 일행은 5명이어서, 그녀만 일행과 떨어져선 혼자 이치노쿠로 아리스, 사이온지 에나, 쿠죠 타카코와 같이 타게 되는데, 그때문인지 암울한 분위기[1]를 띄고 있어서 아리스 일행은 자살할까봐 겁에 질린다.
사실 그녀는 충빙이었다. 그녀를 특환이 노리는 상황이었기에 동료들이 관람차를 핑계로 버렸다고 생각해 침울해져 있었으며, 관람차를 찾아온 것도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기 전에 계속 노래하고 싶었던 이 마을을 둘러보고 싶었던 것이었다. 이윽고 그런 그녀를 특환이 공격해 오자 그저 벌레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써가며 포기하려 하지만, 사실 동료들은 그녀를 버릴 생각없이 오히려 특환을 끌어내 기습하려 했었다. 그 진실에 다시금 의지를 되찾고 이후 그녀를 포획하러 찾아온 쿠스리야 다이스케와 대화하여 특환에 들어가서라도 살고 싶다는 의지를 밝힌다.
그 제의는 드문 회복형 능력을 가진 충빙이라는 사실에 힘입어 바로 받아들여져 '네네'라는 호칭을 부여받고 특환의 요원이 되는데, 얼마 안 있어 시시도 이누코에게 받은 훈련에는 호리우치 에리와 같이 상당히 고생했다. 아리스와 얘기하다 훈련 얘기로 흘러가자 에리와 같이 교관이 무섭다면서 잠시간 혼란에 빠질 정도. 덧붙여, 아리스와 같이 행동하는 일이 많기에 다이스케를 고생시키는 여성진에도 자동적으로 동참[2]한다.
본편에선 주요 전투마다 충빙으로서 가진 능력을 사용해 회복역으로 활동한다. 그래서 비중은 적어도 등장은 꾸준한 편. 3권에선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없던 안모토 시이카 일행을 도와줬다.
여담으로 작중에 등장한 인물 중 특수형치고는 성격이 멍할 뿐 다른 면[3]에선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관람차에서 허락도 없이 아리스의 목을 부여잡고 목소리 내보라고 한 다음 좋은 목소리라고 하는 걸 보면 역시나 특수형 충빙은 어딘가 이상하다는 평가에 일조하는 인물이다.

[1] 자세부터가 기운이 없어보이는 데다, '뛰어내리면 기분좋으려나'나 '편해지고 싶네' 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2] 호리우치 에리에게 잘못된 지식을 가르쳐줘서 마침 감기에 걸렸던 다이스케의 고생에 일조한다거나.[3] 능력으로 회복에 열중할 만큼 주위 사람들을 아낀다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노래를 들려준다는 정상적인 꿈을 가지고 있다거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