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 스토리

 


1. 개요
2. 줄거리
3. 과일 시스템
4. 백요시와 흑요시



1. 개요


'''요시 스토리'''는 1997년 닌텐도 64로 나온 요시 시리즈 중의 하나이다. 이 게임 때부터 요시의 목소리가 실제 사람(토타카 카즈미)의 목소리로 바뀌었다. 또 오프닝도 요시스러운 분위기이다. 또 처음으로 요시만의 스토리 중 하나이기도 하다.
전작인 슈퍼 마리오 요시 아일랜드에서 닌텐도는 처음으로 파스텔 톤으로 만든 동화같은 그래픽을 선보였다. 요시 스토리에서는 이러한 그래픽적 발전의 연장선상에서, 마치 프리렌더링된 3D 세상처럼 보이는 월드를 구현했다. 물론 당시의 하드웨어적 한계로 인해 플레이어의 동작은 2D로 제한되었다. 슈퍼패미컴에서 나왔던 동키콩 컨트리의 해상도를 극한으로 끌어올린듯한 느낌. 때문에, 지금 나오는 게임들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스타일을 보여준다.

2. 줄거리


베이비 쿠파와 그의 부하 마귀가 요시 마을에 존재하는 하트와 과일이 주렁주렁 계속 열리는 행복의 나무를 훔쳐간다. 요시 여섯 마리는 이 나무를 되찾기 위해 여섯 개의 월드를 통과해야 하는데, 각 월드엔 4개의 스테이지가 존재하며, 단 한 개의 스테이지만 고를 수 있다. 스테이지 개수가 총 24개밖에 되지 않는데, 이마저도 딱 6개만 플레이하면 끝이기 때문에 닌텐도의 액션 게임중 독보적으로 플레이 타임이 짧다. 다만 모든 월드의 스테이지를 한번씩 플레이하려면 매번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최소한 4번의 리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3. 과일 시스템


이번 요시는 전작과 달리 좋아하는 과일 시스템이 존재한다. 과일은 포도, 바나나, 사과, 수박으로 총 4개이며, 좋아하는 과일은 슬롯머신 방식으로 빠르게 회전하는 화면에서 추첨식으로 고르게 된다. 플레이중 이 좋아하는 과일을 먹을 경우 한번에 하트가 모두 충전되며, 이외에 기본 과일로 멜론이 존재한다. 멜론은 하트를 3칸씩 밖에 충전할 수 없지만, 8개를 연속으로 모을 경우 기존 마리오에서 파워스타에 해당하는 스마일 하트가 하늘에서 내려온다. 이 하트를 이용하면 잠시동안 천하무적이 되며, 엉덩방아 찧기 기술을 쓰면 물방울 안에 들어있는 과일들도 모두 자동으로 터진다. 모든 스테이지에는 30개의 멜론이 숨어 있어서, 좋아하는 과일 대신 이 멜론으로만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경우 점수를 더 높게 받을 수 있다.

4. 백요시와 흑요시


플레이어는 게임중에 정해진 여섯마리의 요시 이외에 하얀 요시와 검정 요시를 해금할 수 있다. 숨겨진 루트를 발견하면 이 요시의 알을 얻을 수 있고, 알을 잃지 않은 채로 무사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월드부터 해당 요시로 플레이할 수 있다.
이 녀석들은 색상이 특이한 것 외에 모든 과일을 좋아해서 회복량이 많으며, 다른 요시들이 먹으면 대미지를 받는 고추(chili)를 섭취해서 역시 회복할 수 있다. 대신 쓰러져 납치(아웃)당하면 해당 회차에서 다시 플레이(구출)할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