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안 린네 드와이스

 

비극의 원흉이 되는 최강 외도 라스트 보스 여왕은 백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의 등장인물.
차이넨시스 왕국 국왕. 란스가 활발하고 적극적이라면 이쪽은 차분하고 지적인 이미지. 게임에서는 프라이드가 차이넨시스를 배신한 후, 세드릭이 서시스만을 지키기 위해 프리지아와 밀약을 맺었다고 속여[1] 그가 세드릭을 증오하고 서시스와 차이넨시스의 왕래를 막는 벽을 만들게 유도했다. 그리고 세드릭 루트에서는 진행 중 프라이드의 명령을 받고 앞을 막는 중간 보스로 등장했지만, 세드릭을 증오하면서도 과거의 정이 남아 있어서인지 결국 앞길을 내줬다.

본편에서는 침공 전에 란스가 발광해버리면서 가족이나 다름없는 서시스 왕국을 전쟁에 끌어들이지 않기 위해서 벽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벽을 만든 이유도 타이밍도 게임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그러나 벽을 타넘어 온 프라이드와 세드릭이 그를 설득했고, 서시스 및 프리지아와 연합하여 라지야 세력에 맞섰다.

란스처럼 요안도 서시스에 대한 편견은 없었지만, 서시스를 덮어놓고 증오하는 주변인들의 반응에 염증을 느끼고 무기력해지던 차에 란스와 만나면서 서시스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로 했다. 란스와 달리 세드릭이 면학을 거부한 게 란스를 위해서임을 알고 있지만, 그 사실을 란스에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1] 엄밀히 말하면 서시스를 지키려고 밀약을 맺은 건 맞지만, 프라이드가 란스와 서시스 왕국을 볼모로 잡아 협박해서 억지로 시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