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충

 

'''요충
蟯蟲 | Pinworm, Seat worm, Thread worm
'''
[image]
'''학명'''
''' ''Enterobius'' ''' (Baird, 1853)
'''분류'''
'''계'''
동물계
'''문'''
선형동물문(Nematoda)
'''강'''
쌍선강(Chromadorea)
'''목'''
간선충목(Rhabditida)
'''과'''
요충과(Oxyuridae)
'''속'''
요충속(''Enterobius'')
''''''종''''''
'''인요충'''(''E. vermicularis'')
'''침팬지 요충'''(''E. anthropopitheci'')
1. 설명
2. 감염
2.1. 감염 증상
2.2. 감염 경로
3. 모양
4. 진단 검사
5. 치료


1. 설명


인체 기생충의 하나로, 회충과 함께 가장 인간에게 감염이 많은 체내 기생충의 하나며 다른 척추동물에도 기생한다.

2. 감염


항문에 암컷이 알을 낳으러 가면서 가려움증을 유발하는데 가려워서 긁게 되면 손톱 밑에 들어가서 다시 알이 입으로 들어간다. 긁지 않아도 알이 바닥 등에 떨어져서 타인을 감염시킬수 있다

2.1. 감염 증상


항문 소양증 을 유발해서 우스갯소리로 똥꼬충이라고도 한다. 특히 소아에게서. 물론 어른에게도 생길 수 있다. 여아에게서는 이 기생충이 질쪽으로 가서 질의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려움증 외에 위험한 기생충은 아니다. 그러나 요충이 주로 밤에 활동하는 관계로, 가려움증 때문에 잠을 제대로 잘 수 없어 감염된 아기나 아동의 성격이 나빠질 수 있다. 한국인의 감염률은 약 1-5% 정도로 보고 있다.
가려움 외에 다른 해로운 증상은 없다. 너무나 오랫동안 동고동락한 기생충들이 대부분 기생에서 공생으로 넘어가듯이, 거의 기생에서 공생으로 넘어가기 직전 단계의 기생충이다.
암컷 요충이 항문 가까이에 알을 낳고 대개는 죽는데, 피부 위에서 요충이 움직이면서 가려움이 발생한다. 이는 진화적으로 굉장히 적응된 전략인데, 이유는 가려워서 자꾸 긁어야 손톱 밑에 알이 들어가고 다시 입으로 옮아가게 되기 때문. 설령 입에 손을 대지 않는다 해도 흙에 떨어져서 다른 사람의 입으로 가게 될 가능성이 생긴다. 이러한 주기는 15~30일 정도에 한번씩 완성된다.

2.2. 감염 경로


대부분 흙을 손으로 만지고, 이 손이 입으로 가거나 음식을 손으로 집어 먹어 감염된다. 항문-입(fecal-oral) 감염(자가감염)이 대부분이지만 항문 주위에 산란된 충란에서 유충이 부화 후 항문을 통해 역행하는 역행감염도 일어난다.
또한 성인용품인 항문 삽입 자위도구(아네로스 등)을 사용해서 발병한 사례도 적지 않다. 보통 '''항문자위를 하는 사람이 제일 골치 아파하는 주적'''이다! 대부분의 이유는 기구를 세척할 때 제대로 하지 않고 재사용함으로써 발병한다. 세척한 기구를 사용해도 발병한 사례는 있는데, 이는 기구의 표면상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하고 무수히 많은 구멍이 있을 수 있는데, 이 사이에 요충의 알이나 유충이 있기에 발병한 것이다. 요충감염 이후에는 비닐에 싸서 쓰레기봉투에 넣어 폐기하고, 그리고 안전을 위해 남이 쓴 성인용품은 절대 재사용하지 말자.
한번 요충에 감염되면 다 나을때까지 자위는 끊고 오염된 기구는 팔팔 끓는 뜨거운 물에 담궈서 완전 소독한 뒤 폐기하자. 요충은 항문으로 기어나와 수백만개의 알을 낳는데, 간지러움을 동반한다. 그 항문을 만진 손을 제대로 세척하지 않고 다른 물건을 만진다거나 이불을 만진다거나 했을때 요충알이 온 집안에 사방팔방 퍼지게 되어 밑도 끝도없는 재감염 지옥에 빠지게 된다. 요충알은 먼지속에서도 수주간 생존이 가능하다. 항문에 절대 손을 대지 말고, 취침전과 기상후에 아무리 귀찮더라도 샤워하면서 항문을 세척해주고 씻은 자리나 샤워기 손잡이 등도 깨끗한 손으로 세척해주어야 한다. 손톱은 무조건 짧게 깎고 손톱아래 충란이 끼어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사용한 손톱깎이도 뜨거운물에 소독한다. 비누로 손 씻는 것을 생활화하고 절대 맨손으로 음식을 집어먹지 않는다. 이불과 베개, 수건은 빨아서 햇빛에 널거나 뜨거운 물 세탁을 하도록 하자. 집 세탁기에 건조기능이 있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공용 세탁기 사용은 금물이다. 짧은 생각으로 공용 세탁기나 공중목욕탕 방문으로 감염을 퍼트렸다간 본인도 다 나은뒤 재수없게 지역 주민에 의해 재감염되는 헬루트를 밟을수도 있다. 뜨거운 물에 삶아 소독하고 속옷도 무조건 뜨거운 물을 부어 소독한 뒤 빨아준다. 오염된 기구는 비닐에 꼼꼼하게 싸서 버리고 손으로는 절대 음식을 먹지 않도록 주의한다. 걸레로 오염된 손으로 만진 장소를 닦아내고 걸레도 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세척한다. 요충알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1-2분 정도만 담궈둬도 충분하다.
본인이 항문을 맨손으로 만진 이력이 있다면 그리고 그 손으로 다른 물건을 만지거나 한 적이 있다면 약을 한 번 먹고 끝날거라 생각해서는 안된다. 일주일 간격으로 한번씩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줘야 한다. 요충은 입에 들어간뒤 4주 정도에 성충이 되어 알을 낳는데, 요충이 성장해서 알을 항문에 낳아 입으로 재감염되는 루트를 끊으려면..
이미 재감염이 여러번 반복되고 있다면 3주에 한번씩 먹는 루트로는 감염차단이 불가능하다. 충란이 먼지와 섞여서든 본인이 계속 항문을 맨손으로 만져서든 입에 계속 들어가고 있다는 뜻이기에 일주일 단위로 약을 먹어준다. 요충의 유충에는 약이 듣지 않기 때문에 3-4주쯤된 요충이 항문에 알 낳으러 나오기전에 계속 죽여줘야 하는 것. 한달이 지나고 항문 간지러움을 더 이상 느끼지 않더라도 본인이 항문을 만진 맨손으로 안 씻고 다른 물건을 만지거나 하는 식으로 오염시킨 적이 있다면 그냥 공기 중이나 먼지 속에서 수주간 생존할 수 있는 요충 알에서 안전하지 못하다. 3개월부터는 일주일에 한 번씩 먹어주면서 오염이 의심되는 모든 것들을 열소독하고 세척하고 매일 닦아주어야한다. 만약 3개월째에도 일주일에 한번 약을 먹는대도 계속 간지러움이 느껴진다면 약이 제대로 안 듣는 것이므로 알벤다졸 계열 약을 먹고 있다면 플루벤다졸인 젤콤으로 약을 변경하고 한 번 먹을때 2-3개씩 약을 먹도록 한다. 간지러움이 느껴지지 않은지 4개월째 되는 날부터 2주일에 한 번으로 두 달 1주일에 한 번으로 한 달 이런 식으로 약텀을 늘리고 완전히 박멸됐다 싶으면 약을 끊도록 하자. 이건 재감염이 만성화 되었을때의 루트라는 점을 참고하도록.
요충은 전염성 질환이다. 누가 항문을 만진 손으로 만진 물건을 통해 감염되는 게 일반적이고 재감염을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절대 항문을 맨손으로 만지는 일은 없도록 하자.

3. 모양


항문을 가려워할 때 항문에 하얀 실처럼 보이는 0.2-1cm 가량이 꿈틀거리는 것이 보이면 거의 요충 감염이다. 보통 몸길이는 수컷은 2~5㎜, 암컷은 8~13㎜이다.


4. 진단 검사


셀로판 테이프법이 가장 효과적이다. 아침에 일어나 항문 주위에 셀로판 테이프로 도말 한 뒤 슬라이드를 만들어서 현미경 관찰을 한다. 충체를 직접 발견하여도 좋고, 현미경으로 충란을 확인하여 확진한다.
병원을 갈 생각이면 아침에 가렵다고 긁지 말고 그대로 바로 가자. 씻으면 요충 알도 다 씻겨 내려간다. 충체를 직접 발견한 경우라면 말이 다르긴 하지만
앞으로 결혼해서, 혹은 결혼하여 아기가 생기거나, 낳은 위키러들은 아기들이 똥꼬에 자꾸 손이 가면 꼭 항문 근처를 관찰해보자. 질쪽에 손이 가거나 질을 가려워 하면 질 주위도 잘 관찰해 보아야 한다. 잠을 잘 못자게 하고 아기를 까칠하게 만드는 요충이 발견될 수 있다. 항문 주위에, 특히 밤이나 아침에 잘 발견된다. 그러면 하얀 실 같은 것이 보이면 거의 90% 요충이다! 제거해 주어도 좋고, 이런 것이 발견되면 요충약을 먹이도록 하자. 가능하면 가족이 모두 구충약을 먹으면 더 좋다. 참고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될 가능성이 많으니, 손을 빨지 않을 나이가 될때까지는 매년 1회 광범위 구충제 복용을 추천한다. 약국에 가면 있다.

5. 치료


광범위 구충제로, 약국에서 판다. 기본적으론 약을 한번만 먹으면 완치가 되나 집단생활자, 인구밀집지역 주민에서 감염률이 높으므로 치료는 단체로(어린이집이라면 어린이집 전체, 학급이라면 학급, 가족이라면 가족 단위로) 하는 것이 좋다. 재감염이 다른 기생충보다 높으므로 보통 한번 약을 섭취 후 2주 가량 후 다시 한번 약을 먹는 것을 2~3회 반복을 권장한다.
의료계는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 흙을 만지고 손을 잘 안 씻고, 위생관리를 못하는 연령에서는 해마다 한번씩 광범위 구충제 복용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