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병(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1. 개요
2. 특징


1. 개요


Drakonid.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종족. 용군단의 일원으로 드래곤의 하수인들이다.

2. 특징


흡사 인간과 비슷한 체형을 하고 있으나 드래곤과 흡사한 얼굴에 온 몸에는 비늘이 돋아 있으며 꼬리도 있다. 인간과 드래곤을 반반씩 섞어 놓은 듯한 외형. 비슷한 존재인 용혈족과 비교했을 때 좀더 필멸자 쪽에 가까운 외모를 가지고 있다.
외모뿐 아니라 용군단 내에서의 위치나 능력도 용혈족과 비슷한 듯 보인다. 주로 보병으로 활약하며 다른 필멸의 하수인들을 이끌거나 선봉에서 적과 싸우는 역할을 맡는다. 용혈족과 마찬가지로 섬기는 주인의 정수를 받아 그 힘의 일부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용혈족처럼 날개가 생긴다든지 브레스를 뿜는다는지 하는 일은 없고 전투방식도 필멸의 존재처럼 무기와 마법을 들고 싸우는 경우가 많다. 컨텐츠에서의 포지션도 그다지 다르지 않아 용혈족들과는 거의 세트메뉴 취급이다.
퀘스트에 관여한 용기병으로는 오리지널 시절에 존재했다 대격변에서 사라진 '군주 발타라크'가 있다. 던전세트 1을 업그레이드하여 던전세트 2를 받기 위한 퀘스트로, 발타라크의 아뮬렛을 훔쳐 세 조각으로 나눠 가졌다가 저주를 받은 유령의 인도로 그의 아뮬렛을 도로 합쳐 발타라크에게 돌려 주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발타라크는 고압적인 태도로 플레이어를 필멸자라고 칭하는데, 본인이 필멸자가 아닌 것인지는 불명이다.
나름대로 육체능력이 우수하며 어느 황혼의 망치단 소속 용기병은 역대 용기병 개체 중에서도 가장 커다랗다는 언급 + 판금갑옷 중무장 + 보호주문빨 등 유리한 조건이 많았다곤하나 무려 와우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소드마스터 바리안을 죽음 직전까지 몰고 갔다. 당시 대결 묘사에 따르면 바리안마저도 용기병의 쌍도끼 한방한방을 막아내기가 상당히 버거웠다고하는데 바리안의 무기 샬라메인은 양손 대검인지라 용기병이 각각 한손으로 휘두르는 쌍도끼를 바리안은 양손으로 겨우겨우 막아낸 수준으로 보인다. 물론 바리안이 밀린건 당시 용기병에 걸린 보호주문으로 인해 유효타가 나오지 않았던 것도 크며 보호주문이 걷히자 그 용기병도 금새 끔살당했다. 그렇다곤해도 바리안도 죽음 문턱까지 갔으며 옆에있던 안두인의 힐이 없었다면 진짜 죽을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