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순
1. 개요
신준 감독의 2017년작 영화. 이수경이 타이틀롤을 맡았다. 포스터가 너무 잘 뽑혀져 나와서 하이틴 로맨스물을 기대하기 쉽지만, 사실 사춘기의 지랄맞음을 질척하게 다룬 꽤 쉽지 않은 영화다. 출연 배우는 이수경, 최덕문, 김동영, 최여진, 이나라, 김민재 등.
같은 감독이 2014년 연출했던 단편 영화 용순, 열 여덟 번째 여름을 장편으로 확대한 것이다. 용순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기도 하다. 단편 영화에서의 용순 역할은 최배영이 맡았었다.
체육선생과 몰래 사귀는 육상부의 용순에게 친구 빡큐가 체육선생이 애인이 있는것 같다는 영상을 촬영해오고, 애증으로 머릿속이 소용돌이치며 용순의 여러가지 행동들을 따라가는 영화이다.
2016년 부산국제영화제 대명컬처웨이브상을 수상했다.
2. 여담
- 충청도 사투리가 영화 전체를 채우고 있다. 감독 본인이 대전 출신이고 어린 시절 있었던 충북 옥천을 영화의 주 배경으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