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언
1. 개요
네이버 웹툰 제로게임의 등장인물이자 새롭게 등장한 악역 포지션의 캐릭터이다."그러니까 사이좋게.. '''다같이 손 잡고 뒤져버리는 게 맞는 거죠.'''"
'''"싸울 의지가 없으면 그냥 죽어야지."'''
2. 상세
길드 '멸망'의 길드장이며 이 길드는 전부 신규 유저들로 이루어진 집단이라고 한다.
214화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제로게임 내 유저를 모두 '벌레' 라고 부른다. 자신의 손으로 죽음을 선택한 주제에 서로 살겠다며 칼부림하는 꼴이 역겹지 않냐며, 그럴싸한 명분을 안고 살인을 정당화 하고 있지만 제로게임은 결국 살인마 집합소가 아니냐고 주장한다. 자신의 인생 재건설은 이 게임의 유저도, 바깥의 사람들도 전부 몰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밑에 나오는 설정 탓인지 키도 무척 크고[1] 체격이 좋다.
3. 작중 행적
로즈가든에 찾아간 유한라와 박진수를 만난 이지민에 의해 처음 언급된다. 자신의 길드 제안을 계속해 거부하자 공격을 했고 그 결과 이지운은 팔 다리만 겨우 붙여 놓은 불구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S급 능력자 두 명이서 당해내지 못한 능력이니 유한라와 같은 또 다른 히든 능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다음으론 토카레프에 찾아가 길드 제안을 하지만 이미 우승언이 길드 전체를 공격해 토카레프의 길드원들은 만신창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크리스가 역정을 내며 거절하자 우승언은 크리스를 죽이려 들지만, 갑작스레 난입한 백산에 의해 무산된다.
곧이어 백산이 우승언을 그림자로 공격하지만 상처 또한 나지 않으며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백산은 거기서 지금 서 있는 그의 몸이 본체가 아니라는 사실을 지적하고, 우승언은 오늘은 그냥 화풀이였다고 둘러대며 토카레프를 떠난다."이래서 난 인간이란 족속이 싫어. 약점을 보이면 비겁하게 파고들지."
이번엔 도베르만에게 찾아간 그는 노후선의 의사조차 묻지 않고 그녀를 공격한다. 그때 들이닥친 유한라와 박진수에 의해 노후선은 구해지지만, 우승언은 박진수의 관절을 모조리 꺾어버리며 반격한다. 이 때 우승언의 능력이 죽은 김장미의 히든 능력인 '공간 구현화' 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유한라가 지금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인제이를 불러내자 살짝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성을 부수려는 유한라를 보며 자신의 공간이니 그런 것이 통할리 없다고 우승언은 의기양양해 했지만 이내 인제이에게 지적당한다.
공간 구현화의 페널티는 체력소모와 신체, 정신적으로 참을 수 없는 고통을 받는 것이지만 우승언은 태어나서부터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특이 체질이며, 그를 뛰어 넘는 체력마저 가지고 있기 때문에 페널티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2]'''제이''': 공간 구현화. 자신이 만든 공간 안에서라면 무엇이든 가능하지. 결국 그것도 만들어낸 공간 한정이지만. 질게 두려워서 우승후보가 패배한 능력을 택한 건가? '''겁이 많은 성격인가보지.'''
'''우승언''': 뭐야 너...
유한라는 노후선을 데리고 도망치려 하지만 분노한 노후선이 우승언에게 달려들고 결국 우승언은 노후선을 살해한다. 이에 분노한 유한라가 그와 맞서 싸우려 하지만 갑작스럽게 등장한 레인이라는 남자[3] 와 뒤에서 저지하는 인제이에 의해 유한라와 우승언은 둘 다 돌아가게 된다.
4. 능력
'''보유 능력: 공간 구현화 (등급:H)''' 유한라와 동급인 히든능력이며, 과거 김장미의 능력이었던 '공간 구현화'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자세한 것은 김장미의 능력 문서를 참고하자.
5. 패시브
'''보유 패시브: 미러링'''
227화 참조
6. 기타
- 능력이 같은 것도 그렇고, 1부의 김장미 포지션을 우승언이 그대로 물려 받은 것으로 보인다.
1부의 메인 악역이었던 인제이는 피지컬 위주의 싸움엔 약하고, 지능에서 더 우세한 면을 보였으나 이번의 메인 악역인 우승언은 지능이 조금 떨어지고 피지컬에서 우수한 면을 보인다는 것이 차이점이다.
- 타고난 신체와 체력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피지컬이 어마어마 하다. 몸에 흉터와 상처가 무지하게 많은데, 모두 그것의 여파인 것으로 추측 된다.
- 제로게임 유저들을 살인마라고 부르지만 정작 본인도 그 제로게임 유저들을 살해하고 있기 때문에 잘못된 정의로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사정도 묻지 않고, 무차별 하게 공격하기 때문에 무언가 사정이 있다고 생각하기엔 어렵다.
- 이연을 마음에 들어하는 듯 하다. 책에서 미인이라고 했기 때문에 기대했고 실제로 만나보니 본인 취향에도 딱 맞는다고. 그녀를 죽여서 갖는 것은 아쉽다며 무시무시한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사실 그냥 해본 말일 가능성이 크다. 콜트에게도 손을 댄 것을 보아 그냥 백장발이 취향인 걸 수도 있다(...)
[1] 언뜻 보면 190cm는 훌쩍 넘는 듯하다.[2] 염색체 결함 탓에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뇌까지 전달되는 신경세포가 생겨나지 않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본인의 말로는 졸음도 배고픔도 아무것도 느끼지 못한다고.[3] 정황상 우승언과 한 팀인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