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최대의 보물
[image]
'''宇宙最大のお宝'''
'''우주에서 가장 큰 보물'''(국내 방영판)
1. 개요
해적전대 고카이저에서 고카이저 일행과 바스코 타 조로키아가 목표로 하는 보물. 바스코는 이것을 독차지하기 위하여 붉은해적단을 배신했고 캡틴 마벨러스는 아카레드가 헤어질 때 남긴 말에 따라 우주 최대의 보물을 찾아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주 전체의 가치와 맞먹는다''' 하며 일종의 전설로서 우주에 알려져 있는 듯하다. 사실 고카이저는 이 보물을 찾는 방법도 잘 모르는 상태로 그것이 지구에 있다는 것만 알고는 무작정 지구로 날아왔다.
2. 작중행적
3화에 등장한 마지 레드의 말에 의하면 역대 슈퍼전대의 위대한 힘을 모두 모으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듯.
보물찾기의 클리셰대로 너희들이 여기까지 오면서 흘렸던 땀과 노력, 그리고 그것으로 얻은 힘, '''"쌓은 우정이 바로 보물."'''이라고 하거나 '''"사실은 지구가 우주 최고의 보물이다."'''라는 식으로 맥거핀이 될 확률이 보였으나,[1] 49화에서 모든 전대의 위대한 힘을 다 얻은 끝에 드디어 그 실체가 드러난다.
모든 위대한 힘을 얻은 결과 레인저 키에 깃든 위대한 힘에 반응하여 네비가 문의 형태로 변신하였으며,[2] 문 안으로 들어간 마벨러스 일행은 우주 최대의 보물을 발견하게 된다.
보물을 통해 말을 건 지구의 의지에 따르면,[3] 보물을 얻은 자들의 의지에 따라 '''전 우주를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재창조할 수 있다.''' 잔갸크의 존재를 과거, 현재, 미래에 걸쳐서 없애버리는 것도 가능하다.[4]
단, 이를 위해 전 슈퍼전대의 위대한 힘을 사용하기 때문에 한번 사용하면 '''슈퍼전대의 존재가 역사에서 말소되어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어버린다.''' 이는 마치 '무엇인가를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다'는 바스코의 신조를 떠올리게 한다.
잔갸크 함대의 총공격과 함께 지구를 파괴해버리겠다는 황제 아쿠도스 길의 선언으로 궁지에 몰린 고카이저는 보물을 떠올리지만, '''슈퍼 전대의 히어로들과의 교류로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에게서 마음의 버팀목인 슈퍼전대들을 빼앗을 수 없다고 느꼈으며, 아프고 비참하지만 그 과거가 있기에 현재가 있다는 것을 아는 자신들을 부정하지 않고 살아가기로 했기에 보물을 사용하지 않을 것을 결심한다. 그리고 이카리 가이는 마지막까지 망설였지만[5] 결국 자기 손으로 우주 최대의 보물을 파괴하고 고카이저와 같이 싸우기로 한다.
결국 최종화에서 황제 아쿠도스 길을 쓰러트린 고카이저는 우주로 다시 떠나며 레인저 키들을 지구에 뿌려 원래 주인이던 슈퍼전대들에게 되돌려준다.[6] 이후 후속작인 동물전대 쥬오우저에서는 지구에 와서 빌려쓰다 다시 돌려주는 형식으로 레인저 키를 쓴다.(참고로, 여기서는 네오 디케이드처럼 후속작들의 레인저 키도 사용한다.)
3. 여담
가면라이더X슈퍼전대 슈퍼 히어로 대전에서는 흑화한 캡틴 마벨러스가 우주 '''최고'''의 보물을 노린다고 말한다.[스포일러]
[1] 실제로 마벨러스가 보물의 내용이 뭐든 상관없고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찾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식으로 말하기도 했다.[2]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각 전대의 레드 레인저 키 34개였다.[3] 이때 보물의 목소리를 담당한 성우는 모바이레츠 음성과 본작의 나레이션을 담당한 세키 토모카즈. 한국판 성우는 이재범.[4] 아임 드 파미유의 파미유 별이나 돈 도고이어의 고향 별 같은 멸망당한 별도, 죽은 루카 밀피의 여동생도, 과거 잔갸크 시절 조 깁켄가 따르던 선배 시드 버믹도 잔갸크를 없던 것으로 하면 원래대로 돌아오게 할 수 있다고 한다.[5] 고우시와 만나 '''자신들은 어찌되어도 상관없으니 위대한 힘을 사용해서 잔갸크를 없애라'''는 부탁을 들었다.[6] 시간 관계상(?) 전부 다 묘사할 수는 없는 지라 각 컬러별로 1명씩(레드와 옐로는 2명) 대표로 레인저 키를 돌려받았다.[스포일러] 이것은 결과적으로 아무도 예상 못했던 진짜 최종보스인 카이토 다이키의 손에 넘어 간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비판의견도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해당 항목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