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 타 조로키아
1. 개요
해적전대 고카이저의 빌런. 캡틴 마벨러스의 안티테제&아치에너미.[2]
2. 상세
잔갸크 침략군 측에서 고카이저를 쓰러뜨리기 위해 불러들인 사략선 선장으로 15화부터 등장. 캡틴 마벨러스와 함께 붉은해적단 출신. 이름은 15~16세기 포르투갈 탐험가 바스코 다 가마의 이름에 고추의 일종인 타바스코와 부트 졸로키아를 합친 것이다. 마벨러스를 '''마벨쨩(꼬마벨)'''이라고 부르며 언제나 장난기 넘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매우 음흉하고 비겁하고 비열하며 간교하면서 탐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리고 자신이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사람을 믿지 않는다. 오직 데리고 다니는 '''우주 원숭이 사리'''라는 원숭이 괴인[3] 만을 믿을 뿐이다. 또한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서는 또다른 무엇인가를 버려야 한다"'''는 신조를 가지고 있다. 자신이 손해를 보더라도 이 신조를 항상 지키는 것도 특징.[4]
여러모로 한 때 동료이던 캡틴 마벨러스와는 단순한 아치에너미 관계가 아닌 안티테제다. 둘 다 아카레드와 함께 우주 해적으로 활동하던 동료였지만 의적 혹은 모험가에 가깝고, 실질적으로는 모험가에 가까운 마벨러스와 달리 바스코는 미화 따위 일절 없는 진짜배기 해적이자 악당이다. 또한 마벨러스는 가끔씩 티격태격하면서도 동료애가 두터운 반면 바스코는 사리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믿지않고 오히려 그 사리에게조차도 뒤통수를 칠 궁리만 하는 면이 대비된다.
여담으로, 그가 가져간 위대한 힘의 슈퍼전대들이 모두 한국인들에게 있어 가장 각별하고 유명하며, 동시에 추억의 슈퍼전대인지라,(활약상 참조) 전대 3팀의 레전드 에피소드를 기대한 한국 특덕들 사이에서는 안 좋은 취급받게 되었다.[5] 게다가 태양전대 선발칸의 위대한 힘을 가져간 것과 발 팬서 역의 배우 코바야시 아사오의 고카이저 출연 불발이 겹치면서 동심파괴범으로 등극했다. 즉, 대놓고 밉상 짓을 해서 특촬 팬들에게 어그로를 끄는 중.
하지만 설정상 인기 있는 슈퍼전대들을 물먹인 이유로 욕을 먹을 뿐[6] 캐릭터 자체로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악당이자 조연이라 볼 수 있다.[7] 가면라이더 40주년X슈퍼전대 35주년 기념 콘서트에서도 악역임에도 슈퍼전대 측 대표로 나온 고카이저 멤버들과 함께 등장했다.(가면라이더측에서는 포제의 라이더부가 등장). 해적전대 고카이저 자체가 총사령관 왈즈 길부터 매력덩어리 조역이 많은 작품이기도 하고. 관점에 따라본다면 오히려 한국 특덕들에게는 바스코를 악역으로서 확실하게 각인할만한 요소가 있었다는 점이 그를 인상적인 악역으로 기억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5년 후 동물전대 쥬오우저의 악역 집단 데스 가리안이 이 녀석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8]
3. 활약상
과거 아카레드, 마벨러스와 함께 붉은 해적단을 결성해서 잔갸크에 대항하는 동시에 전 우주에 흩어진 레인저 키를 모으고 있었다. 하지만 우주 최고의 보물[9] 을 혼자 가지기 위해 붉은 해적단을 버리고(자신의 신조대로) 잔갸크에게 넘겨버렸다. 결국 이로 인해 붉은 해적단은 괴멸했으며 바스코에게 빼앗긴 레인저 키는 어찌어찌 아카레드가 다시 뺏어서 마벨러스에게 넘겨주었다. 이렇게 마벨러스의 여행이 시작된 것.
15화에서 마벨러스와 재회, 마벨러스는 매우 분노하며 그에게 덤비지만 잔갸크의 개입으로 실패한다.[10] 그리고 마벨러스에게 연락을 시도하여 둘이서 결판을 짓자고 하지만 사실은 함정으로 레인저 키들을 실체화시켜서 마벨러스를 공격한다. 그리고 마벨러스를 도우러 온 동료들을 나머지 레인저 키를 실체화시켜서 기습, 납치해간다. 그리고 마벨러스에게 동료들과 '''위대한 힘을 얻는데 필요한 것들'''[11] 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12] 마벨러스의 기지로 실패, 오히려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레인저 키만 고카이저에게 털리고 후에 본작의 뉴 멤버의 주 전력으로 쓰이게 된다.
'''허나 그가 가지고 있던 것은 저 15개가 끝이 아니었다.''' 이하의 10개를 추가로 갖고 있는 게 확인되었는데 20화에서 흑기사의 키가 고카이저의 손에 넘어갔으며 31화에서 나머지 9개도 추가로 빼앗긴다.
자신이 직접 싸우기보단 배후에서 조종, 지휘하는 스타일으로 모바이레츠와 동형인 금색의 휴대전화(키를 꽃을 수 있는 구멍이 막혀있다.)와 키를 꽃아 불면 그 전사를 실체화시키는 나팔형 툴 "래퍼래터"를 사용해 '''고카이저가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른 종류의 레인저 키'''[13] '''를 실체화시키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실체화된 전사들은 쓰러지면 레인저 키가 된다. 그리고 래퍼래터를 '''슈퍼전대의 위대한 힘을 보유한 자에게 불면 강제로 위대한 힘을 스틸할 수도 있다.''' 실제로 흑기사 휴우가로부터 긴가맨의 힘을 뺏으려 했다.
잔갸크에 고용되어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잔갸크에서의 "뒤에서 무슨 생각을 할지 알 수 없다"라는 평가와 참모장 다마라스와의 대화를 보면 전체적으로 신뢰받지 못하는 모양이며 본인도 잔갸크에 전면적으로 소속할 생각은 없는 상황인지라 잔갸크와는 또다른 방법으로 고카이저의 앞을 막아서게 된다.
20화에서 긴가의 숲에 잠입하여 긴가맨의 위대한 힘을 강제로 빼앗으려 했다. 그리고 마지 마더/울자드 파이어/데카 마스터/흑기사의 레인저 키를 사용해 고카이저를 몰아붙이나 패배해 흑기사의 레인저 키를 털렸으나 나머지 3개는 사리가 회수해준 덕에 건재했다.
23화에서는 고고파이브의 위대한 힘을 빼앗기 위해 타츠미 마츠리를 노린다. 그리고 고카이저 일행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고민들을 이용해서 시선을 분산시킨 뒤[14] 자신이 직접 즈반, 리오, 메레를 실체화시켜서 마츠리에게 접근하지만 루카 밀피와 아임 드 파미유의 활약으로 실패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레인저 키를 뺏기지는 않았다.
31화에서 초력전대 오레인저의 오 레드, 호시노 고로와 접촉하게 된다. 고로가 위대한 힘과 잔갸크 기함의 위치정보를 건 거래를 제안한 것. 양쪽 다 거래를 할 생각은 없었고, 서로 함정을 파놓고 싸우게 된다. 결국 고로가 가진 오레인저의 위대한 힘을 스틸하기 직전, 오레인저의 힘을 사용한 고카이저에게 격파당한 레인저 키를 회수하려던 사리를 가이가 방해하면서 레인저 키 회수에 실패하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레인저 키 9개를 빼앗긴다.
이어 마벨러스가 공격하러 달려들자, 스스로 ''''아카레드도 두려워한 자신의 진정한 모습''''[15] 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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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때의 발언으로 아카레드가 있을 때의 붉은 해적단의 요리사였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이에 고카이 실버, 이카리 가이가 달려들어 덤비지만 고카이 스피어를 꼬나잡고 디스하면서[16] 팔을 꺾어버리고 충격파 방출로 공격하면서 리타이어 시킨다. 그 뒤 고카이저가 필살기를 날리지만 되려 튕겨보내 반사시킨 뒤 바로 돌진 공격까지 추가하면서 고카이쟈 전원을 쓰러트린다.[17][18] 그리고 자신이 체인지맨,[19] 플래시맨, 마스크맨의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사라진다.'''"(고카이) 갤리온에서 밥 짓는 것만으로 내 목숨에 300만 자킨이라는 현상금이 걸릴 리가 없잖아?"'''
자신의 모습을 밝힌 뒤 요리사라는 것이 밝혀지는 대화.
35화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건맨 월드의 건물 벽에 이름은 다르지만 바스코로 보이는 현상금 전단지가 붙어있다.
39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전자전대 메가레인저의 메가 레드였던 다테 켄타와 접촉해 거래를 제안한다. 그런데 그 거래라는 것이 '''켄타가 교사로 일하고 있는 모로보시 학원 건물에 폭탄을 설치해 놓고 그걸 해제해 줄테니 위대한 힘을 내놓으라'''는 것...
하지만 모로보시 학원에 1일 학생으로 있던 고카이저와 모로보시 학원 학생들의 협력으로 학교에 설치됐던 폭탄은 모조리 제거됐고, 이후 본모습으로 변신한 뒤 메가 레드와 메가 실버로 고카이 체인지한 마벨러스와 가이와 교전, 두 사람의 공격을 여유있게 받아냈으나 사리가 다른 고카이저 멤버들에게 발리자 거대 전투 유사 생명체인 모리린과 도로린을 소환하고 퇴각한다.
여담으로 의외로 사리를 상당히 소중히 여기고 있는지 사리가 고카이저한테 끔살 당하기 직전에 앞으로 나서서 막아주는 등 나름 의리(?)의 모습도 보여줬다. 그러나 47화의 전개로 인해 사리마저 도구에 불과했다는게 밝혀진다.
42화~43화에서 다마라스에게 제압당해 억지로 협력하게 되고, 후퇴하려는 고카이저를 막아서며 등장. 다마라스가 마벨러스를 제압하는 사이 돈 도고이어를 제외한 다른 4명을 날려버렸다. 42화에서부터 하기 싫은 티를 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리를 시켜 사전에 죠들을 피신시켜 놓았었고, 네비가 마벨러스를 구출하는 것을 보면서도 방관했다. 결정적으로 고카이저와 다마라스가 한 판 붙으려는 찰나 뒷치기를 작렬시키며 유유히 사라졌다. 그리고 자신은 선발칸과 파이브맨의 위대한 힘을 얻었다고 하고, 자신이 찾아내지 못하는 위대한 힘이 아직 남아있음을 말하면서 마벨러스에게 그것을 찾아낸 다음에 승부를 내자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잔갸크와의 사략 관계도 끝. 현상금 1000만의 해적으로 돌아갔다.
46화 마지막에서 고카이저 일행이 마지막 슈퍼전대의 힘인 카쿠레인저의 위대한 힘마저 찾는데 성공하자 등장, 47화에서 사리의 몸에서 소환하던 거대화 드로이드가 다 떨어졌다고 언급한다. 일부러 사리를 배신한 척 숨기고 부상을 입혀서 고카이저 측에 잠입시킨다. 그러나 그것을 위해 사리에게 '''총을 쏘아버리는 짓을 저지른다'''. 결국 레인저 키를 가지고 온 사리가 마지막에는 자신을 쏜 바스코보다 마벨러스를 택하게 된다. 하지만 레인저 키도, 전투용 몬스터도 없고 유일한 아군인 사리는 적인 고카이저 편에 붙은 이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바스코는 배가 찢어져라 웃더니
'''미리 장착한 폭탄을 터뜨려 사리를 죽여버린다.''' 그와 동시에 마벨러스도 치명타를 입고 대자 상태로 리타이어. 이에 분노한 나머지 동료들이 변신해 대항하지만 공격을 모조리 회피하거나 방어하고, 혹은 맞았는데도 끄떡없는 등 고카이저의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았는데 비해 바스코는 오로지 칼 휘두르는 것만으로 5명을 모조리 털어버린다. 결국 나머지 5명마저 마벨러스와 똑같은 신세가 되어 바닥에 나뒹굴게 되고, 바스코는 그들의 레인저 키를 모조리 빼앗고 고카이 갤리온을 점거해버렸다.마벨러스 : "최후의 최후에서 대역전이구나. 바스코...사람을 계속 배신해 온 네놈이 나쁜 거야!"
바스코 : "흐아하하하하하!! 마베쨩, '''사람마저도 계속 배신해온 내가, 한낱 원숭이 따위를 믿을 거라 생각했어?'''"
마벨러스 : "뭐야?!"
바스코 : 사리, 너 아주 잘 해줬어. 저 놈들 전부 다 갤리온에서 끌고 나오고, '''제일 거슬리는 마베쨩을 간단하게 해치울 수 있게 됐어'''.(바스코가 일부러 마벨러스가 보라는 듯이 어깨 너머로 폭탄의 기폭 스위치를 누르고, 사리의 목에 걸린 목걸이에 불이 들어온다) "'''무언가를 얻으려면, 무언가를 버려야지~'''"
마벨러스 : 설마!(사리의 목걸이를 떼려는 순간 폭탄이 터져버린다)
그리고 48화에서 고카이저 멤버들의 분투로 레인저 키를 모두 되찾고, 부상을 입은 마벨러스까지 복귀하여 마침내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결전을 벌이기 전 아카레드가 지구 사람이고 목적이 보물이 아닌 레인저 키를 전대들에게 돌려주려 한 것이라면서 배반한 것은 자신이 아닌 아카레드라고 해보지만 마벨러스는 더 이상 나는 붉은 해적단이 아니라면서 고카이저를 막는 것은 잔갸크든 너든 '''아카레드든''' 쓰러트린다고 선언하고 결투를 시작한다. 이에 바스코는 처음으로 마벨러스를 마벨쨩(꼬마벨)이 아닌, 이름으로 부른다.
피투성이의 마벨러스와 바스코는 의외로 동등한 싸움을 하지만 아무래도 다친 마벨러스보다는 바스코가 좀 더 유리한 상황. 서로의 무기마저 튕겨져 나가고 마벨러스는 떨어진 바스코의 검을 집어 바스코와 자신의 발등을 찍어 바스코가 피하지 못하게 한다. 이러한 마벨러스의 동귀어진마저 각오한 투혼으로 양쪽 다 큰 부상을 입지만, 가슴에 지니고 있던 사리의 부적 파편이 탄환을 막아서 마벨러스는 살아남는다. 아이러니하게도 '무엇인가를 얻기 위해 무엇인가를 버리는' 그의 신조가 이와 같은 결과를 불러온 것.[20] 바스코는 철저히 그 신조대로만 살아왔던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는, 씁쓸한 미소와 함께 쓰러지고 승리한 고카이저 멤버들이 모두 떠난 후 그의 시신이 가루가 되어 바람에 흩날리는 것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참고로, 마지막 순간에 그가 입가에 흘린 피는 '녹색'이었다.
여담으로 그가 타고 다니던 해적선은 이후 최종화에서 네비가 가지고 나와 캡틴 마벨러스와 이카리 가이가 황제 아쿠도스 길을 암살하러 갈때 써먹는다.
3.1. 극장판
해적전대 고카이저 VS 우주형사 갸반에서 왠일로 마벨러스에게 갸반이 잡혀간 곳을 순순히 알려주었는데, 역시 고카이 갈레온을 빈집털이하려는 수작이었다. 하지만 그때 특명전대 고버스터즈가 난입하자 "뭐야, 너희들? 슈퍼전대 짝퉁이냐?"라고 말해서 요코가 발끈한다. 그럼에도 "뭐야 그거? 그런 녀석들 모르는데?"하면서 여전히 고버스터즈를 바보취급하고는 교전. 3:1로도 평수를 이루지만 사리가 딴청을 부리는 통에 한숨 푹 쉬고는 사리를 한 대 쥐어박고 퇴장.
특명전대 고버스터즈 VS 해적전대 고카이저 THE MOVIE에 다시 등장했다. 부활한 것은 아니고 엔터가 에스케이프, 다마라스와 함께 아바타로서 불러낸 것. 결국 재생 괴인의 법칙을 그대로 따라가 30초도 안 되어서 순삭당했다. 안습. 대사도 딸랑 세 마디 뿐이었다.
우주전대 큐레인저 VS 스페이스 스쿼드에서 우주닌자 데모스트의 천마전생 술로 메레, 후와 쥬조, 이스케이프와 함께 부활했지만 자신이 키우던 사리는 등장하지 않는다. 여전히 싸움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스팅거, 랩터, 코타로를 습격해 떡실신 시키곤 돌아가고 이후 스파다, 코타로와 싸우고 데모스트가 패배하자 재밌었다고 말하고 소멸한다.
슈퍼전대 시리즈 45번째 작품인 기계전대 젠카이저 극장판인 기계전대 젠카이저 THE MOVIE 붉은 전투! 올전대 대집회!!에서 오래간만에 모습을 드러내었다.#
4. 기타
괴인태가 S.H. 피규어아츠로 발매되었다(혼웹한정). 사리도 딸려 있는데, 피규어아츠 ZERO로 구현되었다.[21] 부속품으로 칼, 총, 교환용 손목과 늘상 불어제끼는 나팔, 그리고 그 폭탄 목걸이까지 제공되는 가성비 괜찮은 물건. 프로포션이 애매한 고카이쟈와는 다르게 총사령관 왈즈 길처럼 멋있게 나왔다.
파워레인저 슈퍼 메가포스에서는 데이터스, 네비와 함께 존재 자체가 사라졌다. 다만 바스코는 미국의 경우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충격을 주거나 해로울 수 있는 장면은 모두 순화하는 전통이 있는터라, 분량 문제가 아닌 배신의 아이콘인 주제에 정감있게 군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선악 개념에 해롭다고 판단해 삭제된 것일 수 있다.
[1] 원 캐릭터 특유의 능글능글하면서도 비열한 연기를 잘 재현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팬들 사이에서는 미스캐스팅이라는 의견이 많다. 서원석이 비열한 연기 자체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비열한 캐릭터 중에서도 중년이나 노년 캐릭터를 잘 소화하는 편이며, 비열한 미청년 캐릭터와는 상성이 안 맞는다. 차라리 동기인 박서진이나 후배인 이재범 같이 비열하고 날카로운 목소리를 잘 내는 성우를 캐스팅하는 게 나았을 것이다.[2] 아쿠도스 길과 왈즈 길, 그들이 지배하는 우주제국 잔갸크가 고카이저, 더 나아가 슈퍼전대 전체에게 당연한 공공의 적이라면 바스코는 마벨러스와 개인적인 악연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서로의 목숨을 노린다는 점에서 아치에너미라 할 수 있다.[3] 바스코의 부하 겸 보디가드 겸 뱃속에 거대 괴인 드로이드를 넣고 다니는 역할을 한다.[4] 15화에서 고카이저를 전투불능 상태로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마벨러스를 제외한 동료들을 납치한 후에 마벨러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과 교환제의를 하는 귀찮은 짓을 한 것도 그 이유.[5] 뿐만 아니라 북미 파워레인저의 지오레인저와 메가레인저의 원본인 오레인저랑 메가레인저도 탈취당했다. 거기다가 무적 파워레인저의 그린 레인저의 원본인 쥬레인저의 드래곤 레인저도 그의 손으로 넘어갔다. 즉 북미판을 접한 올드팬들의 원성도 사고 있다는 점.[6] 거기다 바스코에게 위대한 힘을 빼앗긴 슈퍼전대도 49화에서 각각 게스트 출연을 했다.[7] 바꿔서 생각해보면 역대 슈퍼전대의 위대한 힘을 노리는 악당이 너무 허술해 보이면 슈퍼전대도 그만큼 부각되기 어려울 것이다. 배트맨이나 슈퍼맨이 조커나 렉스 루터랑 싸울 때와 동네 소매치기와 싸울 때를 비교해 보면 이해가 갈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정도로 악랄하고 비겁해야 슈퍼전대의 영웅성도 그 만큼 돋보일 수 있다는 것.[8] 단 바스코 타 조로키아는 욕심쟁이+비겁함,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기적인 행동이 더 강조되고, 데스 가리안은 싸이코 살인마+잔인함이 더 부각되는 행보를 보인다.[9] 정확히 말하면 레인저 키[10] 이것은 참모장 다마라스가 그를 도우려는 의도보다는 고카이저가 갖고 있는 '''위대한 힘(=우주 최고의 보물)'''의 존재를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그런 것이다.[11] 레인저 키, 고카이 갤리온, 네비[12] 교환을 거절할 경우 동료들은 쟌가크에 팔린다.[13] 어찌해서인지 아카레드는 이 레인저 키에 대해서 마벨러스와 바스코에게 숨기고 있었다.[14] 이것은 무차별적으로 사람들을 습격해서 고고파이브를 끌어들이기 위함이기도 하다.[15] 이래저래 문제가 많은 바스코를 아카레드가 붉은 해적단에 넣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아니면 아카레드와 마벨러스를 배신했을 때로 미루어 보면 애초에 본색을 숨기고 가담했을수도 있다. 슈트 액터는 현재 가면라이더 세이버에서 세이버의 슈트 액터인 아사이 코스케.[16]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말이다...(가이의 팔을 비틀어버리며)'''넌 말이 쓸데없이 많아'''."[17] 더 놀라운 것은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것.''' 다마라스와의 대화에서 밝혀졌다.[18] 참고로 한국에서는 이때 '''넌 이미 당해있어''' 드립을 쳤다.[19] 31화 첫장면에서 빼앗은게 체인지맨의 위대한 힘이다.[20] 사실 바스코의 계획이 물먹은 것은 사리의 지분이 제법 컸다. 사리가 떨어뜨리고 갔던 식칼로 네비가 밧줄을 잘라 탈출하여 갤리온의 위치를 알릴 수 있었고 결정적으로 마벨러스가 무사했던 이유는 사리가 마벨러스라도 살리기 위해 폭탄을 자기 뱃속에 넣은 결과였다. 사리를 버려서 우주 최대의 보물을 차지하려했지만 역으로 사리를 버렸기에 모든걸 잃고 패배한 것이다.[21] 먼 훗날 북도 삼우오와 그리스의 합본인 사와타리 농장 세트도 이런 식으로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