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무거동 인터넷 카페 살인사건

 



1. 사건개요
2. 상세
2.1. 최형규의 범행
2.2. 시신 발견
3. 피의자 자수로 인한 사건 종결
4. 둘러보기


1. 사건개요


2007년 10월 22일, 강원도 강릉시에 주소를 둔 62세 남성이 울산광역시에서 인터넷 카페를 통해 교제하던 62세 여성을 전깃줄로 목을 졸라 살해한 사건이다.

2. 상세



2.1. 최형규의 범행


이 사건의 용의자인 최형규(62)[1]강원도 강릉시 월호평동에 주소를 두고 있었으며,[2] 사건이 발생하기 4개월 전인 2007년 6월 무렵에 카페 채팅을 통해 동갑인 주부 이모(62, 여)씨를 만났다.
그런데 그 교제도 잠시, 2007년 10월 22일에 최형규가 살고 있었던 김모(69)씨의 집 셋방에서 최형규와 이 씨는 같이 있었는데, 그날 밤 10시 30분, 최형규는 갑작스럽게 욕정이 일어났고, 이 씨를 강간하기로 마음먹는다.[3][4]
하지만 이 씨가 모욕을 하며 최형규의 행위에 저항하자, 최형규는 순식간에 이성을 잃고 이 씨를 침대에 눕혀 그 위에 놓여있던 전기장판에 연결된 전선[5]으로 이 씨의 목을 졸라 살해하고, 이 씨의 사망을 확인하는 즉시 셋방의 자물쇠를 잠그고 열쇠를 챙겨 도주했다. 그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이 씨의 가족은 바로 그 다음날에 실종신고를 하였지만 두 달가량 깜깜 무소식이었다.

2.2. 시신 발견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07년 12월 17일, 셋방 주인 김 씨가 한 달이 넘도록 월세가 밀려있어 세입자인 이 씨를 찾으러 가 봤으나, 최형규의 소행에 의해 문은 잠겨 있었고, 안에서 역한 냄새가 나자, 이에 이상하다는 느낌이 든 김 씨는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갔다. 이때, 목이 전선에 감겨 숨져있는 이 씨의 시체가 발견되었다.[6] 이 상황을 최초로 확인한 김 씨가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울산남부경찰서는 같은 달 24일에 최형규를 공개수배했다.

3. 피의자 자수로 인한 사건 종결


2009년 9월 10일, 최형규는 2년간 도피생활을 해 오다가 결국 자수하여 사건은 종결되었다.

4. 둘러보기



[1] 1946년생.[2] 주민등록이 말소된 상태로 실거주지는 불명인 걸로 드러났다.[3] 하지만 이 씨가 저항해 실패했다.[4] 사실상 이렇게 되면 강간미수죄도 적용이 된다.[5] 사건이 발생했던 시기가 10월이므로 코드는 뽑혀 있었을 것이다.[6] 역한 냄새의 정체는 시체가 부패하면서 나는 냄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