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제일고등학교
1. 개요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에 위치한 남자 사립 고등학교로 1988년에 개교하였다.
2. 상세
양옆으로 성광여고, 울산과학관이 있다. 울산의 대표적인 사립 남자고등학교이다. 1980~90년대에는 별도의 입시를 쳐서 입학하는 비평준화 학교였지만 2000년대에 평준화된 이후부터는 중학교 내신과 고입연합고사를 통해 입학할 수 있게 되었다.
울산 지역 내에서는 대체로 교명을 줄여 '제고'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교장선생님께서는 학생들에게 교명을 '일고'라고 부르도록 요구하신다.
2.1. 학교 연혁
•1987년 3월 27일 : 학교법인 동신학원 허가, 초대 이사장 설립자 김장배 박사 취임
•1987년 11월 4일 : 울산제일고등학교 설립인가(24학급)
•1987년 12월 2일 : 초대 심손 교장 취임
•1988년 3월 7일 : 제1회 입학식(입학생 563명)
•1991년 2월 9일 : 제1회 졸업(졸업생 522명)
•2003년 11월 14일 : 한솔관 개관
•2019년 2월 13일 : 제29회 졸업식(402명), 총 졸업생 수 (13,752명)
•2019년 3월 1일: 제14대 박정원 교장 취임
•2019년 3월 4일 : 제32회 입학식(188명)
2.2. 교가
'''작사•작곡:심손'''
태백의 억센 뜻 가슴에 안고 태화강 물굽이에 지혜를 닦아
여명에 솟구치는 황지의 비룡되어 오대양 거센 파도 밀쳐 나가리
아 나라의 영광 울산제일고
아 인류의 횃불 울산제일고
3. 학교 시설
'''본교-한솔관-체육관''' 순으로 위치해있다.
3.1. 본교
학교 모양이 위에서 봤을때 'ㄷ'자를 좌우대칭한 모습이다. 'ㄷ'자의 윗변은 '''구관''' 아랫변은 '''후관'''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잘 사용하진 않는다. 세로변은 딱히 이름이 없다.
'ㄷ'자 중앙에 텅 빈 곳은 '''한솔터'''라는 공원이 있다. 소나무 한 그루를 중심으로 주변에 야자수나 꽃같은게 예쁘게 배치되어 있다. 동아리나 반장이 지시사항 등을 받으러 갈때 여기서 자주 모인다.
3.2. 한솔관
1층에는 시청각실, 2층에는 음악실, 3층에는 배구부실이 있다. 대개 1층의 시청각실을 '''한솔관'''이라고 부른다. 학생회 모임이나 강연, 공연같은건 거의 여기 1층에서 한다.
3.3. 체육관
'''동신관'''이라는 이름이 있지만 잘 쓰이진 않고 '체육관'으로 불린다. 학교 축제인 ''''한솔제'''가 여기서 열린다.배구가 교기(校技)라서 배구코트와 관람석이 크게 마련되어있다. 점심시간이나 야자시간에 가보면 배구부가 연습하고 있어서 체육관을 못쓴다.
'''체육관에선 실내화 까지 벗어야한다.''' 배구부 연습을 위해서 체육관 바닥이 배구장처럼 되어있는데, 이게 자그마치 1억이 들었다. 양말만 신고 들어가야한다. 한솔제때는 바닥에 매트를 깔아서 괜찮다.
2층에는 기타실이 있다. 1학년, 3학년은 가볼일이 없고, 2학년때 여기서 주 1회 기타를 배운다. 드럼이나 베이스도 마련되어 있어서 밴드부가 여기서 연습한다.
4. 학교 분위기
4.1. 학습 분위기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온 친구들이 많다. 학습 분위기는 울산 내 일반고에서는 상대적으로 좋다고 말할 수 있으며, 선생님들도 대부분 공부를 시키는 편이다.
4.2. 두발규정
원래는 뒷머리가 교복 옷깃에 닿지 않고 옆머리가 귀에 닿지 않으며 앞머리는 눈썹에 닿지 않아야 했었다. 파마나 염색, 투블럭, 왁스는 금지였다. 그러나 근처 모 학교의 사건 이후 2018년부터 두발 규정이 크게 완화되었고, 척 보기에 단정해 보이면 패스. 투블럭도 허용되었다. 다만 파마나 염색 등등은 여전히 금지다.
5. 출신 인물
- 이태봉: 안산OK저축은행 소속 배구선수.
6. 여담
- 선생님들 대부분이 정년 퇴직을 앞두고 있다. 이 학교에선 30대 중후반 선생님이 막내다. 학교 설립때부터 계셨던 선생님도 상당히 많고, 남자 선생님이 압도적으로 많다. 여자 선생님은 1주일에 한 번 볼까말까... 근 몇년 동안 교사를 잘 뽑지 않은 탓이 크다.
- 한솔관, 한솔터, 한솔제 등 '한솔'이 학교의 시그니쳐인데, 학교에서는 이걸 쓸때 아래아를 사용해 'ㅎᆞㄴ솔'이라 적는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되었다. 원래 의미는 '큰 소나무'인데, 옛말으로 'ㅎᆞㄴ'은 '한개의'라는 뜻이고, '한'이 '큰' 이라는 뜻이다. 그러니까 'ㅎᆞㄴ솔'은 '하나의 소나무'라는 초라한 뜻이 되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