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 썬더/지상 병기/프랑스 트리
1. 개요
1.75 "La Résistance!"[1] 업데이트와 함께 추가된 프랑스 전차 트리.이탈리아가 공중으로 먼저 나왔지만 실제 이탈리아의 안습한 기갑전력 때문에 후에 나온 프랑스가 먼저 지상군이 추가 되었다.
프랑스 지상군 1티어는 전 국가 통틀어서 최약체이며, 대공전차인 P.7.T AA를 제외하고는 유료 전차를 포함하여 BR이 전부 1.0이다. 승무원은 전부 2인 체제에 [2] 기본 탄약은 관통력이 20~40mm에 불과하며 탄약 업그레이드가 있는 전차가 아예 없어서 선택권도 없다. [3] 그나마 장갑이 1티어 치고는 두터운 편이긴 하나 반대급부로 기동성이 낮아 운용 난이도도 높다. 전면 장갑이 두텁고 고관통 주포를 가진 독일 전차들은 천적이고[4] 2호 전차는 사신이나 마찬가지인데, 모든 전차가 승무원이 단 2명 이므로 한 명이라도 피격 당하면 리얼리스틱 전투에서는 바로 전투 불능이다. 아케이드는 현지 승무원 증원이 가능하지만 그 전에 남은 한 명을 기관포로 사살당하면 끝난다. 요약하자면 프랑스 지상군 1티어는 초보를 위한 전차군이 아니므로 첫 시작은 '''차라리 일본으로 하기를 권한다.''' 참고로 트리 개편전 전차[5] 를 포함하면 BR 1.0의 전차는 무려 7대. 리얼리스틱 전투시 각 전차가 요구하는 포인트도 낮은 편이라 좀비 군단 마냥 끝없이 내보내는 변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행히도 패치로 외국에서 받은 전차가 추가되어 그래도 꽤 할만해졌다.
2티어는 황색작전에 쓰였던 전차와 자유프랑스군 전차로 채워져 있다. 여기서부터 전차를 모는 기분이 나기 시작한다. 사실 1티어에서 크게 진보된건 없지만 그나마 화력이나 장갑을 갖춰 할만해졌다. 먼저 B1 bis가 중전차 트리에 들어가 있다. 다행히도 S.35가 랭크1로 내려가게 되면서 그 자리에 M3A3 스튜어트가 추가되었다. 또한 2티어 경전차도 1티어로 배치가 되면서 크루세이더II가 대체하게 되어 전체적으로 2.0~2.3의 화력이 올라가게 되었다. 또한 B1 전차 후속으로 미국의 M4A3 (105)가 추가되면서, M4A1의 백업 전차가 생기게 되었다. 이 티어에는 2.3까지는 단단한 B1 전차 ter를 주축으로 한 덱을 짜 두는 것이 정신건강상 이롭다.
3티어는 주로 전후 40~50년대에 개발된 전차들로 채워져 있다. 전반적으로 BR 대비 우수한 관통력을 가졌다는 특징이 있다. 관짝이라고 할 전차는 없지만 간혹 운용이 까다로울 수 있다. 특이하게 점보셔먼이 공여전차로 정규트리에 출시[6] 되어 점보셔먼을 상대하지 못한 미영 유저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보여주었다.
4티어는 프랑스 지상군의 아이덴티티라고 볼 수 있는 요동 포탑을 단 전차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부족함 없는 출중한 관통력과 자동장전장치로 인한 정신나간 장전속도, 무지막지한 출력을 가진 엔진에서 비롯되는 경쾌한 기동성으로 프상군의 최정점을 찍는다. 로렌 40t가 대표적이다. 출시 초기에는 OP 그 자체였으나 BR이 상당히 높아진 지금은 분명 장비 자체는 좋은데 적이 더 좋은 나머지 뭔가 애매한 위치에 서있다.
5티어도 마찬가지로 타기 좋은 구간이다. 고관통과 좋은 기동성은 여전하고 AMX-50 Surbaisse는 120mm 철갑탄을 6초 단위로 날릴 수 있는 괴랄한 화력을 가지고 있고 포슈는 금강불괴급 방어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AMX-30 (1972)는 출시초기에 힛탄의 끔찍한 살상력때문에 워썬더 최악의 지뢰로 불리기도 했으나 힛탄 버프 후 레오파르트 1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주는 우수한 MBT로 거듭났다.
6티어는 프랑스한테 다시 찾아온 암흑기. AMX-13 (HOT)는 공방에서 타는 사람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 수준이고 AMX-30B2 시리즈는 8.0을 넘겨서도 스태빌라이저가 없어 6티어 최약체로 등극했다. 그러나 1.79 패치로 500mm를 뚫는 정신나간 날탄을 가진 AMX-40가 출시되었는데 AMX-30가 그랬던 것처럼 저질적인 살상력때문에 한동안 탑티어 최약체로 취급당했으나 이후 파편량 상향을 받으면서 9.7 전차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MBT로 등극되었다. 1.95 패치 이후로는 AMX-32도 추가되어 이제까지는 없던 6티어 프랑스 120 mm 급 MBT 전차의 백업 공백을 메꾸게 되었다.
7티어는 1.99 패치까지 계속된 수리비 증가로 이전에 비하면 많이 비싸졌음에도 밥값만 잘하면 돈을 물어오는 르클레르와 미사일 속도는 느린 편이지만 파편량이 많아 헬기나 근접해오는 전투기를 한방에 보내버릴 수 있는 화력을 가진 롤랑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스 전차의 포탄은 몇몇 초기 전차들이나 미국산 공여 전차를 제외하고는 전부 무작약탄인데, 이러한 프랑스의 추가로 모든 무작약 생철갑탄의 위력이 버프받아 영국과 미국도 덩달아 수혜를 받게 되었다. 중전차 트리 일부나 포슈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전차 맷집은 기대할게 되지 못하고, 3~4티어에는 요동포탑을 사용한 클립식 주포 전차가 대부분이다. 제대로 된 주포 안정화 장치를 가진 전차가 단 한대[7][8] 밖에 없단 점은 프랑스 지상군 트리 최대의 단점으로 6티어가 암흑기 취급받는 대표적인 이유다. 하지만 패치로 인해서 패치로 amx-32가 추가되었고 7랭크에는 프랑스의 정점인 르끌레르가 추가되어 상당히 좋아졌다.
클립식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한 전차들은 출시 당시 클립에 장전된 모든 탄을 소모한 뒤 통째로 재장전하느라 탄 소모 후 긴 시간동안 숨어있어야 했으나 1.77 패치로 장전방식이 바뀌어 자동으로 한 발씩 재장전하는 방식이 되어 멍때리는 시간이 없어졌다. 대신 발사 간의 재장전 텀이 길어져 연사속도가 줄어들었다. 또한 클립식 자동장전장치를 탑재한 전차들은 전체적으로 수리비가 꽤 비싸게 책정되었다.[9] 최근 패치로 로렌 40t와 AMX-50이 손 잡고 14000 실버 라이온, AMX M4가 9000대로 떨어져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으나 이번에는 AMX-13 시리즈의 수리비가 10000 실버 라이온대로 상향 조정되었다. 때문에 전체적인 수리비 자체는 저렴해지긴 했는데 패치 전과 크게 차이 나지는 않으며 동시에 각 장비의 크레딧 계수가 줄어 패치 전에 비해 적자의 빈도 자체는 줄었지만 이전처럼 엄청난 흑자를 보는 것도 어렵게 되었다.
1.89 패치로 7랭크에 르끌레르가 추가되었다. 우수한 기동성과 화력, 전차장 열화상 감시장비를 내세운 효율적인 색적 능력으로 공방에서 적으로 만나는 레오파르트 2A5나 에이브람스 등 다른 MBT에 전혀 뒤지지 않는 명품 전차로 구현되었다.
여담으로 워 썬더 지상 테크 중 인기가 이탈리아와 함께 하위 1~2위를 찍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0][11] 구성 자체가 무난하지도 않고, 초반부가 약한 편인데도 스테빌라이저나 MBT를 빨리 주지도 않으며[12] 스웨덴처럼 처음부터 확실한 컨셉으로 유리 대포를 밀지도 않는, 한 마디로 은근히 애매모호한데다 유저들을 끌어들일 메리트조차 없는 것이 주된 이유로 보인다. 확실한 성능의 3랭크와 거기에 프랑스만의 클립식 자동장전장치까지 끼얹은 4랭크만 보고 타기에는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너무 높다. 다만 현재는 저랭크 대에 다양한 장비가 추가되어 유저층의 추가도 기대해 볼 만 하다.
참고로 프랑스는 랭크를 올리기 위해서는 해당 랭크대에 있는 모든 차량을 연구해야 가능할 정도로 동랭크대 백업 차량이 적다. 그나마 6랭크 차량은 5랭크 차량 4대만 있어도 연구할 수 있다.
1.1. 경전차
1.2. 중형전차 · MBT
1.3. 중전차
1.4. 구축전차
1.5. 대공전차
1.6. 프리미엄
[1] 프랑스어로 '''레지스탕스'''[2] P.7.T AA 제외.[3] 똑같이 약체인 일본 전차에는 패치로 대전차고폭탄이 주어진것과는 사뭇 다른 광경. 물론 고증이라면 어쩔수가 없다.[4] 적은 안뚫리지만 나는 뚫려버린다. 전면 대치는 금물.[5] 그 전에 전차 구매를 한 사람이면 사용이 가능하다.[6] 정작 이 전차는 자유프랑스군에서 딱 한 대만이 배속되어있었다.[7] 6티어 MBT AMX-40[8] 점보셔먼도 스태빌라이저가 있긴 하지만 매우 제한적인 성능이라 제대로 된 스태빌라이저라고 보긴 힘들다. 어깨로 주포안정화하는 1티어 전차들은 말할 것도 없다.[9] 1.99의 수리비 패치 이전에는 대부분 '''20000 실버 라이온''' 근처에서 노는 수리비를 자랑했다.[10] 당장 나무위키만 보더라도 프랑스 테크 트리는 갱신 속도가 상당히 느리다. 전 패치에 머물러 있음은 물론 경우에 따라 전전 패치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될 정도.[11] 하지만 이후 워썬더의 자잘한 프랑스 전차 추가와 계속되는 버프로 인해 유저가 늘고 있다. 가끔씩은 6~7랭크에서 영국 유저 수를 뛰어넘는 경우도 있다. [12] 오히려 AMX-30 시리즈는 '''8.7에서도 스테빌라이저가 없는''' 괴랄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