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이벤트/백악과 흑룡

 



1. 개요
2. 상세
2.1. 부식의 검
3. 평가
4. 스토리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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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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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23일부터 2021년 1월 5일까지 드래곤 스파인의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했던 이벤트인 '백악과 흑룡'에 대한 항목.
알베도가 찾아낸 부식의 검의 비밀을 파해치기 위해 드래곤 스파인을 탐색하는 스토리를 다루고 있다.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과 동일하게 단계별로 이벤트가 개방되는 형식이다. 한가지 차이점으로 무한 보급이 가능한 아이템이 상점에 없는 대신 이벤트 도전에 레진이 소비되지 않는다. 이벤트를 진행하면서도 레진을 육성에 할애할 수 있다.
이벤트 진행시 부식의 검을 획득할 수 있다. 4성 무기 치고는 성능도 준수한 편이며, 이벤트 기간중 1.5배의 성장 보너스를 받을 수 있고, 제련 재료도 추가로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다. 추가로, 이벤트 기간중에는 이벤트 진행률에 따라 공격력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공식 홈페이지 정보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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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이벤트 진행을 위해 알베도 전설 임무 「백악의 장」을 먼저 클리어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중에는 개방 조건이 완화되어 모험 레벨 20만 만족하면 개방되고 전설의 열쇠도 필요 없지만 이벤트 종료 후 모험 레벨 40 및 프롤로그 제2막 클리어로 복구되며, 전설의 열쇠가 소모된다.
스토리 감상이 전부인 제1막과 5막을 제외하곤 제2막부터 제4막까지 총 3단계의 형식으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임무의 난이도는 후반으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어느 임무를 시작하던지 공통적으로 혹한 게이지의 상승속도를 올리는 눈보라가 치기 때문에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게이지 관리가 난감해지는 경우가 있다.
전체적으로 임무 난이도는 무난하지만 마지막 4번째 불청객은 1인 플레이 기준 임무 난이도가 수직상승한다. 첫번째 과제는 주위에 돌아다니는 적을 잡다보면 파편과 결정을 드랍하는데 시간이 걸려도 난이도 자체는 낮은 편이고, 두번째 과제인 유적의 촛불 방위임무도 그럭저럭 할만하고, 세번째는 선령 호위임무인데 선령이 수시로 적색돌을 떨궈주는 걸 잘 쓰면 오히려 두번째보다 쉽다.
  • 제1막
이벤트 스토리가 진행되며, 스토리 퀘스트를 완료하면 '부식의 검'이라는 한손검을 보상으로 제공한다.
  • 제2막
일일임무 중 난공불락과 거의 똑같은 형식의 디펜스 형식의 임무로 적들로부터 유적의 촛불을 지켜내면 된다. 난공불락처럼 어지간히 일부러 때리게 놔두지 않는 이상 실패하는 것이 오히려 더 어려운 임무지만 상술했듯이 임무를 시작하면 눈보라가 활성화되고 적들 또한 근접과 원거리 별로 나오기 때문에 계속해서 유적의 촛불에만 달라붙어서 막기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제3막
일종의 에스코트 임무로 임무지점에 있는 따뜻한 선령을 목적지까지 인도해주는 미션이다. 동선에 수시로 적들이 스폰되고 이들을 전멸하지 않으면 선령이 이동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는 강제시 된다. 가끔 물속성 적들처럼 적군을 치료해줄 수 있는 적들이 등장할때도 있기 때문에 혹한 게이지가 차는걸 감수하면서까지 전투를 해야할 때도 있기 때문에 중간중간 선령이 떨궈주는 적색 돌을 딜링에 활용하고 혹한 게이지가 위급해지면 바로 따뜻한 선령에게 돌아와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 제4막
게임을 막 시작한 뉴비나 얼마 되지 않은 유저들에겐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수 있는 구간. 스토리 상에서 먼저 상대해야 하는데, 우인단을 처치한 직후라 캐릭터들이 소모된 후에 바로 얼음나무 보스전이 시작된다. 시작 하자마자 이탈해서 재정비를 마친 후에 도전하는 것은 가능하다.
패턴은 필드보스인 얼음나무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패턴이 없는 대신 수시로 잡몹들이 리젠되고 필드 전체로 판정이 들어오는 패턴을 겨울의 씨앗이라는 오프젝트를 파괴시켜 생성되는 보호막으로 피해야 하는 기믹이 존재한다. 캐릭터 육성을 소홀히 하고 적색 돌과 폭풍 패턴의 보호막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클리어에 애로사항이 생긴다.
스토리에서 클리어 하고 난 후에는 반복 토벌로 이벤트 재화를 얻을 수 있다. 반복 토벌부터 얼음 나무가 보호막에 싸인 채로 시작하는데, 근처에서 나타나는 마물을 먼저 처치한 뒤 마물이 드랍하는 적색의 돌을 이용해 보호막에 총 3개 붙어있는 '엄동의 가시'를 부수면 보호막이 없어진다.
스토리 중에서는 다인 모드가 금지이지만 반복 토벌 시에는 다인 모드가 가능하다. 개인 도전이 어렵다면 매칭 도전이 가능한데, 파티원이 기본만 해준다면 2, 3번째 과제보다 훨씬 쉽게 클리어 할 수 있으며, 사망하더라도 가까운 곳에서 부활이 가능하기에 부담이 덜 하다. 대신 개인 도전에서는 소형 얼음 슬라임만 나오지만 매칭 도전에서는 대형 얼음 슬라임과 얼음 구라구라꽃이 등장한다.
특성상 엠버가 활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보호막 안에 들어가 있는 동안에도 불화살로 화관의 약점을 저격할 수 있다.
  • 제5막
짧은 후일담을 담고 있다. 부식검에 대한 실험을 끝내고 스토리가 종료된다. 알베도의 독백으로 온갖 떡밥을 뿌린 것은 덤.

2.1. 부식의 검


이벤트에서 제공되는 한손검이며, 진행 내역에 따라 4개의 제련 재료를 더 얻을 수 있어 5돌을 완성할 수 있고, 이벤트 기간중에는 1.5배 경험치 보너스까지 제공되어 성장시키는 것도 유리하다. 또한, 이벤트 진행내역에 따라 드래곤 스파인 지역 몬스터 한정으로 공격력 보너스가 부여된다.
도안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기에, 딱 1개만 획득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에만 무기 및 제련 재료를 얻을 수 있으므로, 이벤트가 끝나면 영영 얻을 수 없다.

3. 평가


이전 이벤트에서 레진 소모 문제로 논란이 발생하자, 이번 이벤트 진행에서는 레진을 소모하지 않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거기에 아주 쓸만한 한손검을 무조건 제공한다는 점도 크게 호평 받고 있다.
드래곤 스파인 자체의 기믹으로 인해 원신을 막 시작한 뉴비들에게는 아직 어려울 수 있는 이벤트라고 봐야 한다. 돌아오지 않는 꺼진 별에서는 적어도 유저들의 레벨 별로 난이도를 택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순수 본인들의 월드레벨에 맞는 난이도로 이벤트를 진행해야 한다.
보상에 관해서는 레진을 사용하지 않는 이벤트이다 보니 여러모로 꺼진 별 때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양은 줄었지만, 레진을 소모하지 않아도 되고, 그에 따라 빠르게 하루만에 보상을 전부 타먹을 수 있다는 점 덕분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편이다. 인동의 나무 보상 역시 꽤나 쏠쏠하기도 하다. 하지만 스토리적인 측면에서는 상당히 비판을 듣는데, 유저들은 드래곤 스파인이라는 설산에서 풀어나가는 스토리를 기대했으나, 정작 업데이트된 스토리는 알베도에 대한 떡밥만 던지고 끝나버렸기 때문이다.
물론 분류 자체도 전설 임무이고, 알베도의 전설 임무가 선행 조건인 만큼 사실상 알베도의 전설 임무 연장선상이라고 생각은 쉽게 가능했지만, 알베도의 캐릭터성을 잘 살려서 보여준 것도 아니고, 주연으로 선택된 설탕은 사실상 스토리에 나오지 않아도 아무 상관이 없을 정도의 비중으로 나왔기에 마찬가지로 2인 주연 체제로 스토리를 전개하고 에필로그에서 스토리 동안 던진 떡밥을 훌륭하게 회수한 꺼진 별 스토리와 비교해 많이 아쉽다는 평가.

4. 스토리





5. 기타


  • 1.2 업데이트로 드래곤 스파인 지역이 열렸고, 이와 동시에 이 지역에서 '백악과 흑룡'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리고, '부식의 검'은 이벤트 한정 무기이기에 이벤트 기간에만 얻을 수 있다. 이에 반해, 다른 2개의 무기(설장의 설은, 용의 척추)는 일반 퀘스트 보상이라서 이벤트와 무관하게 나중에 퀘스트를 수행해도 획득할 수 있다.
  • 평소에 월드 퀘스트로 츄츄족한테 얻어 맞는게 일상인(...) 팔라드가 4막 스토리에 등장하지만 작중에서는 여전히 사고만 쳐놓고 겁에 질려 여행자 일행이 해결하길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게임 특성상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월드 퀘스트로 인해 안 그래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민폐 모험가로 인식되고 있는데 그러는 와중에 정식 스토리에서도 사고를 친 것. 아이러니하게도 작중에서는 돌아갈 길을 잃은 나머지 계속 추위에 떨고 있지만 여행자와 조우하는 장소는 사방에 추위를 달랠 수 있는 유적횃불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몇몇 유저들한테는 작중에서 설탕을 밀쳐냈다는 죄목(?)으로 월드 임무에서 조우하면 그대로 버림 받는 신세를 겪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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