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도(원신)
'''「세상의 본질을 탐구하고 싶다고?
그럼 우린 동반자야.」'''
《원신》 공식 홈페이지 캐릭터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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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소속 바위 원소의 한손검 캐릭터.페보니우스 기사단 수석 연금술사이자 수사팀 팀장. 「백악의 아이」라 불리는 천재이다.
2. 설정
알베도——몬드성에 거주 중인 연금술사,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위해 일한다.
「천재」, 「백악의 아이」, 「수사팀 팀장」… 그는 그의 호칭과 명성에 개의치 않고 오직 연구에만 몰두한다.
그의 목표는 재물과 인맥이 아니다. 예나 지금이나 인류의 두뇌에 숨겨져 있는 최고의 지식만을 갈망할 뿐이다.
「연금」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이미 상당 부분이 유실되었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연금 기법은 겨우 물건의 조각들을 이어 붙이는 접착제 값을 아끼는 역할 정도로밖에 쓰이지 않는다.
만약 이런 얘기를 연금술사가 듣는다면 분명 이렇게 외칠 것이다: 연금술은 그런 형편 없는 학문이 아니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몬드 주민들이 생각하는 연금술의 본질은 바로 그러했다.
그러던 어느 날, 알베도라는 소년이 갑자기 몬드에 나타나 정착했다.
이 젊은이는 놀라운 기술로 사람들에게 연금술의 진정한 경지를 보여주었다.
수메르 아카데미아에서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연금술의 방대한 지식 체계를, 소년은 흥미롭게 풀어냈다.
「우주는——뒤바뀐 하늘. 지층은——시간마저 잊어버린 꿈. 이것은 재, 생명이라는 복잡한 구조의 가장 단순한 형태지.」
이 기묘한 논리를 증명이라도 하듯, 알베도는 풀 슬라임 머리에 있던 꽃의 타버린 재를 손에 움켜쥐었다.
몇 초 후, 그의 손에 있던 잿더미에서 세실리아꽃 한 송이가 피어났다.
「이건, 새로운 생명이야.」
3. 성능
3.1. 능력치
3.2. 돌파 재료
3.3. 운명의 자리
핵심 별자리는 2번으로, 원소폭발의 폭발 피해와 생멸의 꽃 피해에 방어력 비례 계수를 추가하는 '생멸 카운트'라는 스택형 패시브 스킬이 추가된다. 이 별자리를 뚫게 되면 원소폭발에도 방어력 계수가 추가되어 방어력 스탯에 집중하여도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다.
보통 이렇게 캐릭터의 운용법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운명의 자리는 일반적으로 6번 별자리에 배치하는게 대다수이지만 알베도는 2번 별자리에 해당 성능의 운명의 자리가 배치되었다는게 특징이다.
3.4. 특성
3.4.1. 레벨업 재료
3.4.2. 일반 공격 · 페보니우스 검술 · 백
서포터이니만큼 평타 계수가 치치와 동급의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심지어 강공격은 한손검 캐릭터 중에서도 역대 최악의 계수를 자랑하는데다, 모션도 느릿느릿하기 때문에 칠 이유가 없다.
3.4.3. 창생법 · 모조 태양꽃
'''피어나라.'''
특이하게도 순수 방어력 계수를 가진 스킬이며, 피해량이 꽤 높고 범위 피해를 주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는다. 거기다 찰나의 꽃은 적에게 피해가 들어가야 발동하는 구조 덕에 다른 원소 반응이 우선적으로 일어나며, 발동 주기 자체도 2초에 한 번이기에, 자기 멋대로 발동하는 종려의 지핵에 비해 원소 반응을 방해하는 정도가 덜해서 딜 상승이 상당히 유의미하다. 거기다 찰나의 꽃의 발동 주기는 스킬을 새로 시전하면 초기화되기 때문에, 찰나의 꽃이 발동하는 즉시 스킬을 다시 발동한 뒤 공격하면 연속으로 찰나의 꽃을 터트릴 수 있다.'''생명, 창조의 법칙.'''
1.2버전에서 슈퍼점프 버그가 있는데, 엘리베이터에 올라타고 올라가는 도중 타격판정이 존재하는 오브젝트를 타격하면서 동시에 점프할 경우 상공 백수십여미터 위로 순간이동하는 버그가 발생했다. 당연히 해당 버그는 1.3버전에서 수정되었다.
3.4.4. 탄생식 · 대지의 파동
'''명왕누대가 여기서 재현되리!'''
'''지금이 바로, 탄생의 순간!'''
알베도 전방의 넓은 범위에 폭발 피해를 주고, 원소 스킬 장판 내에서 7개의 생멸의 꽃이 생성되어 추가 피해를 준다. 생멸의 꽃은 원소 스킬 장판 범위 내 적 개체마다 1개가 생성되며, 남은 생멸의 꽃은 랜덤하게 생성된다. 단 생멸의 꽃 생성 메커니즘이 찰나의 꽃과 유사한 점이 있는지, 1:1일 경우 그냥 쓰면 랜덤이지만 생멸꽃이 터지기 전에 적을 공격하면 생멸꽃이 피격대상을 따라간다. 그리고 적이 여럿인 경우엔 밀집만 잘 시켜도 효율이 좋다. 운명의 자리를 2단계까지 뚫으면 스택형 방어력 계수가 추가되어 상당히 강해진다.'''위업을 지켜보거라!'''
3.4.5. 백악색의 위압
3.4.6. 병 속 인간의 지혜
알베도의 서포팅 능력을 한층 극대화시켜주는 스킬. 알베도는 자체 원소 에너지 수급률이 매우 좋은 편이고 원소폭발의 쿨타임도 12초로 짧기 때문에, 이 스킬을 해금하게 되면 지속적으로 125pt라는 높은 원소 마스터리를 순간 폭딜도 겸하면서 파티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다.
3.4.7. 천재의 발견
모나와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특성. 모나는 25%의 확률로 합성에 사용된 재료의 일부를 반환해주지만, 알베도는 10%의 확률로 합성 결과물을 일정량 더 획득한다. 자체 성능만 보면 알베도가 더 뛰어나 보이지만, 확률이 낮아서 실질적인 효율은 모나와 큰 차이는 없는 편이다.
3.5. 특제 요리
4. 운용
파티에서의 역할은 방어력 기반의 딜포터. 바위 속성 한정으로는 원소 충전 서포터 역할도 수행한다.
원소 스킬이 방어력을 참조하기 때문에 장비 세팅 역시 방어력을 위주로 맞추게 된다. 남아도는 방어력 성유물들을 세팅해줘도 딜이 제법 나오는 편이고 4성 성유물인 수호자 2세트나 전쟁광 2세트도 유효하게 쓸 수 있다. 무기 또한 공격력보다 부가 효과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3성 무기들 중에서도 치명타 피해와 조건부 치명타 확률을 제공하는 상당한 옵션을 지닌 여명신검을 종결급 무기로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원소 폭발인 탄생식 · 대지의 파동은 전방에 광역 바위 피해를 입히고 생멸의 꽃으로 추가 피해를 입힌다. 생멸의 꽃은 랜덤 생성처럼 보이지만 꽃이 생성될때 적을 타격하면 적 주위에 생기기 때문에 지핵이 깔려있으면 적 주위에 생멸의 꽃이 생성되도록 유도해줄 수 있다. 계수도 나쁘지 않고 원소 에너지 요구량도 낮은데다 알베도 자체 원소 충젼 효율도 좋기 때문에 고평가를 받고 있다.
자체 성능이 뛰어나 다른 원소 캐릭터와 조합해도 제 밥값은 하지만 바위 속성인 특성상 제일 잘맞는건 바위 원소 캐릭터. 특히 바위 속성 캐릭터들은 응광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원소 충전 능력이 나사가 빠져있는데 알베도는 원소 충전 효율이 좋아서 사실상 바위 파티의 인권 취급을 받고 있다. 알베도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5성 값도 못하다는 소리를 듣던 종려의 단점을 커버해줘 종려의 평가를 반전시킨 주역. 알베도 모조 태양꽃과 종려 지핵을 동시에 깔아둬 지속적으로 바위 원소 피해를 입히면서 원소를 충전해 서로 원소 폭발을 난사가 가능하게 된다. 바람 속성 만능 서포터 조합인 벤티, 진 조합의 바위 버전.
추천 특성 레벨업 순서는 창생법 · 모조 태양꽃(원소 스킬 '''E''') - 탄생식 · 대지의 파동(원소 폭발 '''Q''') - 페보니우스 검술 · 백('''평타'''), 핵심 운명의 자리는 에덴의 꽃('''1번'''), 현생의 누대('''2번'''), 무구의 흙('''6번''')이다.
4.1. 무기
- 5성
- 4성
- 3성
4.2. 성유물
원소 스킬은 방어력 계수, 원소폭발은 공격력 계수라 어느 한 쪽을 포기해야 한다. 다만 그럼에도 방어력의 효율이 높은 편이라 운명의 자리 돌파가 0돌이든 2돌이든 보통은 방어력 위주 세팅을 선택하는 편. 덕분에 남들이 버리는 방어력 옵션 성유물을 재활용할 수 있다.
4성 세트와 5성 세트를 혼합해서 세팅하는 경우 스탯이 낮은 4성 세트를 꽃과 깃털에 돌리고 나머지 세 부위를 5성으로 맞추는 것이 좋다. 즉, 옵션 맞추기 가장 어려운 성배와 왕관을 5성으로 맞춰야하기 때문에 종결 세팅의 난이도는 다른 캐릭터와 큰 차이가 없다.
- 유구한 반암 4세트
5. 평가
범위가 넓은 설치기인 원소 스킬, 모조 태양꽃으로 메인 딜러를 보좌하는 바위 원소 서브 딜러 겸 서포터. 특이점으로는 방어력 계수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출시 전에는 대우가 좋지 않은 바위 원소에 한손검 캐릭터다 보니 성능에 대한 의구심이 있었으나, 출시 후엔 조합빨이나 장비빨을 타지 않고 어느 파티든 무난하게 잘 어울리는 서브 딜러로 평가 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 풀이나 무기 풀이 좁은 무과금이나 소과금 유저에게 특히 쓸모가 많다.
원소 전투 스킬인 모조 태양꽃은 범위가 넓고, 지속시간도 길고, 방어력 계수를 기반으로 하는 설치기이기 때문에 저투자로도 고효율을 뽑아낼 수 있는 고성능 스킬이다. 남아도는 방어력 성유물을 강화해서 껴주면 손쉽게 다섯자리 수의 데미지를 띄울 수 있을 정도. 게다가 지속시간동안 계속 원소입자를 생성하다보니 파티 전체의 원소 배터리 역할도 톡톡히 해줄 수 있다. 이 때문에 원소 충전율이 나쁜 일부 캐릭터와의 궁합이 매우 좋은 편. 원소 폭발 스킬인 대지의 파동의 경우 원소 스킬인 모조 태양꽃에 비하면 중요도가 크지 않지만, 기본적으로 쿨타임도 짧고 계수가 괜찮은 편이기 때문에 쿨타임이 돌아올 때마다 질러주면 대미지가 꽤 쏠쏠하게 들어간다.
단점이라면 모조 태양꽃은 적에게 피해가 들어가야 공격을 하는 판정이기 때문에 실드등으로 적이 피해를 받지 않는다면 반응하지 않는다. 그리고 체력이 있는 오브젝트 판정이라 범위형 공격을 하는 적이 모조 태양꽃을 지워버리는 경우도 꽤 자주 발생하는 편.
조합에서는 반응이 결정화 뿐인 바위 속성이다보니 알베도 단독으로는 일반 원소 파티에서 캐릭터 풀이 충분히 갖춰진다면 기용 가치가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같은 바위 서포터인 종려와 조합한 2바위 파티에서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8] 종려의 원소 에너지 수급력 자체가 떨어지는 편이라 고성능 궁극기를 제때에 쓰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는데 알베도가 이를 쉽게 커버해주고, 알베도의 원소 스킬 대미지를 종려의 옥홀방패로 한층 더 끌어올려줄 수 있기 때문에 둘의 궁합은 매우 좋다. 여기에 메인 딜러로는 보통 노엘이나 각청, 타르탈리아, 소와 같이 원소 에너지 충전률이 떨어지거나, 원소 반응의 중요도가 크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활용하거나, 안정성이 떨어지는 캐릭터를 조합해줘서 파티를 완성시키는 경우가 많다. 다만 종려 사태 이후의 바위 접대로 바위 추뎀이나 보호막이 필요한 경우가 늘어서 꼭 바위 파티가 아니더라도 사용처가 없는것은 아니다.
6. 대사
7. 스토리
7.1. 캐릭터 스토리 1
알베도는 기사단에서 상당히 중요한 직책을 맡고 있지만 좀처럼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그가 학자의 괴팍한 기질을 가지고 있어서는 아니다. 그는 오히려 사람과 사물을 진지하고 성실하게 대한다.
다만 과한 열정으로 다져진 친밀함은 오래 가지 못하고, 이를 유지하기 위해선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기 때문에 알베도는 타인과 적절하게 친밀한 거리를 유지한다.
그가 공방을 닫고 외출하거나 재료를 찾으러 나갈 때면, 몬드성의 그 누구도 그가 어디 있는지 모른다.
하지만 사람들과 거리를 유지한다고 해서, 그가 마음이 차가운 사람이라는 건 아니다.
조수 데마로우스와 설탕을 지도할 때, 그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몬드 시민들에게 방금 그린 스케치를 가져다줄 때 역시 그는 진심으로 기뻐한다.
그리고 누가 봐도 재능있는 리사 씨가 스스로 도서관 사서로 남기로 택한 것에 대해서도… 그는 마음속으로 깊이 아쉬워한다.
7.2. 캐릭터 스토리 2
「알베도는 스승의 추천으로 몬드에 정착할 수 있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몬드성은 누구든지 환영하기 때문에 추천서의 유무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오히려 이 추천서가 없었다면 알베도는 몬드성에서 더 편하게 지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추천서의 수취인이 알베도의 스승 리네도티르의 오랜 친구이자 저명한 여행작가인 앨리스였기 때문이다.
앨리스는 추천서를 읽더니 한참 동안 생각에 잠겼다.
「리네가 널 위한 실험실을 하나 내어달라고 했는데... 민간 인력으로 지을 수 있는 규모는 아니네. 음... 그래 이렇게 하자!」
그렇게 알베도는 앨리스에 의해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던져졌다.
기사단 업무는 아주 쉬웠다. 알베도가 5%의 노력만 기울여도 일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다.
원래 그 이외의 에너지는 기사단의 실험실을 마음껏 사용하면서 전부 실험에 쏟아부으려고 했다.
하지만, 앨리스에겐 클레라는 딸이 있었다.
...그렇다. 바로 「그」 클레다.
「우린 앞으로 한 가족이나 마찬가지니, 클레를 네 친동생처럼 생각하렴!」
그때부터 알베도는 클레가 친 사고를 수습하는데 남은 에너지의 절반을 써야했다.
7.3. 캐릭터 스토리 3
알베도는 친가족에 대한 기억이 없다. 갓 철들었을 때부터 그는 스승과 함께 깊은 비경들을 탐험했다.
기사단의 모두, 앨리스 아줌마 그리고 별과 바다의 기운을 가진 여행자까지, 모두 중요한 사람들이지만 알베도의 삶에서 가장 특별하고 중요한 사람은 스승님이다.
알베도에게 있어 그녀는 유일한 가족이다.
스승님은 차갑고 엄격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알베도를 키우고 그에게 연금술의 신비를 알려줬다.
「우주는——진정한 별하늘의 바탕인 검은색의 본질이고, 지층은——시간과 생명이 퇴적된 기록이야.
백악은——너고, 흑토는——연금술의 어원이자 생명의 뿌리지. 그리고 이것은——」
그녀는 알베도를 위해 그녀의 기법을 보여줬다. 거대한 생명이 알을 깨고 나왔고, 배양 탱크의 파편은 바닥에 흩어졌다.
「이것이 탄생이다.」
7.4. 캐릭터 스토리 4
지금까지 알베도는 단순하고 즐거운 삶을 살았다.
그는 무언갈 깊이 생각할 필요가 없었다. 알베도에게 삶의 의미란 스승님을 모시고, 스승님의 분부를 완수하고, 스승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와 스승은 세계의 깊은 곳에서 「나베리우스의 심장」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유물을 찾았다.
그 후, 스승은 사라졌다. 쪽지 한 장과 추천서 한 통, 그리고 책 한 권만을 남긴 채 말이다.
쪽지엔 몬드로 가서 그녀의 오랜 친구인 앨리스를 찾아 추천서를 전달하고 마지막 과제를 수행하라고 적혀 있었다.
책은 스승님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대의비전」의 일부분이었다.
이 외에 특별한 선물이 하나 더 있었다. 스승님은 알베도가 제자로서의 수행을 모두 마쳤다는 증명서와 함께 그에게 「백악의 아이」라는 칭호를 부여했다.
알베도가 지금까지 당면했던 과제들은 모두 어려웠다.
그리고 그는 「만약 해내지 못한다면 너를 버리겠어」라는 스승님의 위협이 진지하게 하는 말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 알베도 눈앞의 이 과제는 너무 어려워서 그가 감당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선 것 같았다...
이건 설마 앞으로 과제를 완수하지 못해 다시는 스승님과 만날 수 없다는 뜻일까?
「마지막 과제: 내게 이 세계의 진실과 의미를 보여주렴」
7.5. 캐릭터 스토리 5
알베도가 사용하는 「연금술」은 티바트 7개국의 그 어떤 기술과도 같지 않다.
그가 전수 받은 것은 7개국 외의 나라인 「켄리아」에서 왔다.
켄리아는 지하 깊은 곳에 있어 동물의 종류가 아주 적다. 따라서 그들의 「연금술」은 「생명 창조」 분야에 치중되어 있다.
이렇게 생명을 창조하는 기법은 「흑토술」이라고 한다.
어린 알베도는 스승의 노트에서 이를 알게 되었다.
「흑토」의 다음 단계는 「백악」이라는 것 또한 전에 스승님이 얘기한 적 있었다.
「백악은 무구의 흙이자, 최초의 인간의 질료야.」
지금 알베도는 연금술에 대한 조예가 깊어졌으며, 지식에 대한 이해 역시 훨씬 완벽해졌다.
「흑토는 백악을 탄생시킨다.」
그는 이미 이 말의 의미를 완벽하게 이해했다.
이 말할 수 없는 신비는 스승님에 대한 그리움과 굳게 연결되어 있다.
스승은 그의 생모가 아니지만, 알베도의 생명을 의심할 여지 없이 그녀에게서 비롯되었다.
「휴, 나 혼자만의 착각이려나... 부모가 자식에게 말하는 『세계의 의미』는... 분명 행복한 삶을 산다라는 거겠지?」
알베도는 가끔 이렇게 생각하곤 했다.
7.6. 알베도의 스케치
알베도가 그림을 그리는 습관은 스승을 따라 여행하던 시절에 생긴 것이다.
처음엔 기록용 도면을 그리는 법만 배웠다. 나중에 그는 그림을 디테일하게 그리면 물체의 구조와 법칙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연금술을 배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림을 그릴 땐 마음에 잡념이 없어지고 관찰과 붓을 움직이는 것 외에 아무것도 고민할 필요가 없어 아주 편안했다.
결국 알베도는 선생님도 없이 독학으로 그림의 달인이 됐다.
알베도는 몬드성을 거닐 때면 항상 그림을 그린다. 그는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기록하는 걸 좋아한다.
때로는 아무것도 모르는 「모델」에게 그림을 선물하기도 한다. 그는 찰나의 행복이 새겨져 있는 화면은 간직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시간이 빠르게 흐를수록 알베도의 그림 시력 역시 나날로 좋아졌다. 그러나 「이나즈마 삽화」를 처음 보고 그는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세상에 그림만으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는 작품이 있다니!
너무 신기해서 알베도는 꼭 한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후에, 행추라는 소설작가와 협업해 <<침추습검록>>이 출판됐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소설은 인기를 끌지 못했고, 「엄청난 삽화가 딸린 사전」이라고만 평가됐다.
7.7. 신의 눈
알베도는 「신의 눈」을 얻은 것에 대해 별로 놀라지 않았다.
신의 눈을 얻었던 순간 알베도는 신의 눈을 힐끗 바라보곤 하던 일을 마저 했다.
그는 신의 눈을 얻은 것이 흡사 당연한 일이라는 것처럼 아무런 감정적 동요가 없었다.
알베도에게 신의 눈은 그저 연구에 도움이 되는 물건일 뿐이다.
그에게 있어 진정한 기쁨은 바로 "미지"의 영역을 깨닫는 것이다.
언젠가, 그는 세상의 모든 신비와 지혜를 깨닫게 될 것이다——물론 「신의 눈」도 그중 하나다.
8. 작중 행적
8.1. 전설 임무 - 백악의 장 제1막 「여행자 관찰 보고」
9. 여담
- 설정상 언급되던 앨리스의 아들이자, 클레의 오빠이며, 설탕을 조수로 데리고 있는 천재 연금술사이다. 남매라서인지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클레가 등장한다.[9]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앨리스의 양자다. 스승 리네도티르가 써준 추천서가 리네의 친구인 앨리스에게 간게 계기. 그래서 앨리스를 모친이 아닌 아주머니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 스킬상에서 나오는 상징 모양은 세실리아꽃. 그의 여동생인 클레 상징 모양이 네잎 클로버인 것과 묘한 대구를 이룬다.
- 1.2 패치 스토리의 주역으로 나온 캐릭터이지만, 현 원신 메타상 가장 평가가 좋지 않은 장비와 원소인 한손검 + 바위 조합의 캐릭터라 유저들의 우려를 낳았다. 직전에 나온 바위 원소 캐릭터 종려가 저조한 성능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직후라 다음 바위 원소 캐릭터에 대한 걱정이 컸었다. 그리고 같이 나온 4성 캐릭터가 모두 현재 1티어, 1.5티어 4성 캐릭터로 평가받는 만큼 유저들의 원성을 샀었으나[10] , 상당히 성능이 좋게 나와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 여행자의 정체를 알아챈 네 번째 사람이다. 그것도 보고나서 얼마 되지 않았는데 정체를 파악했다. 벤티와 종려는 정체를 생각해보면 단번에 파악했을 것이고, 모나는 점성술의 힘을 빌려 알아냈다. 그러나 알베도는 이들과 달리 본인의 추리로 알아냈다는 게 특이점이다.
- 취미는 스케치, 즉 그림 그리기. 아래에서 말하듯 흥미를 끄는 부분에 딱 집중해서 그리고, 이후는 그냥 낙서로 이리저리 때워서 대충 그린다.
- 천재 캐릭터의 클리셰를 따라서, 관심이 가는 부분만 엄청나게 신경쓰고, 그 후 나머지는 어떻게 되든 별로 신경쓰지 않는 타입이다. 캐릭터 PV 「사생과 창생」을 보면 바람수정 나비는 엄청 디테일하게 그려 구현해냈으면서 마치 클레마냥, 용 도마뱀은 관심있는 등딱지만 잘 그리고 나머지를 낙서로 때워 구현해버렸다.
- 행추의 소설 '침추습검록'의 삽화, 즉 일러스트레이터를 맡고 있다. 알베도도 행추의 소설을 꽤나 좋아하는 모양인지 삽화 의뢰를 그만둘 생각은 없다고 한다. 이나즈마의 야에 출판사가 다른 소설의 일러스트레이터를 하면 돈을 더 줄거란 완곡한 설득에도 돈이 대수냐며 흔들리지 않을 정도.
- 전투 소개 영상에서 언급되길, 몬드는 연금술로 유명한 곳이 아니었으나, 알베도가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취임한 뒤로 알베도 혼자 덕분에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연금술로 따지면 수메르의 아카데미와 비견될 정도로 수직 상승했다고 한다. 백악의 아이라든지, 세기의 천재라든지, 기사단의 학술적 지위라든지 갖은 호칭으로 불리게 된 것은 모두 알베도 혼자 이뤄낸 업적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한 알베도가 가지고 있는 지식 때문에 과거에 아주 번성했던 한 나라를 멸망으로 초래한 일이 있었다고 한다. 양어머니인 앨리스가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맡기고 여행을 떠난 이후, 기사단의 일원이 되었다고 한다. 아마도 정황상 여동생인 클레와 함께 기사단에 떠맡겨진 듯.
- 알베도가 가지고 있는 지식의 본질이 켄리아와 관련되어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켄리아의 흑토술이 알베도가 사용하는 연금술과 매우 밀접하고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때문에 알베도는 켄리아에 대해서는 매우 중요한 떡밥을 가지고 있다. 스토리 내에서도 자신이 폭주한다면 여행자가 자신을 막아줄 수 있을지 걱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벤티의 알베도에 대한 대사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을 한다. 또한 알베도의 이명 '백악의 아이'에서 백악(白堊)은 석회질을 뜻하며, 백악기에 쓰인 그것과 같다. 스토리 중 상기된 켄리아의 흑토(黑土)술과 비교하여 설명하는 장면도 있고, 백악과 흑토의 이름이 완전히 대비를 이루는데다, 알베도의 캐릭터 플레이 PV에서 아주 잠깐 "흑토에서 태어난 백악"이라는 문구가 등장하기에 이 또한 알베도의 정체에 대한 떡밥. 그 외에도 백악과 흑룡 이벤트의 후일담에서도 "리네도티르... 스승님... 이게 바로 스승님이 창조하신 거대한 드래곤 「두린」[11] 인가요?"라고 말하는 등 무수한 떡밥이 가득하다.
- 캐릭터 PV나 일러스트에서 보이는 모습은 조금 연령대가 있는 것에 비해 인게임 모델링은 모델링 돌려쓰기 때문에 비율의 괴리감이 크다는 평가가 많다.
- 리네도티르는 그의 생모가 아니지만, 알베도의 생명은 의심할 여지 없이 그녀에게서 비롯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