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해룡

 


성명
원해룡(元海龍)
생몰
1875년 ~ 1923년
출생지
평안북도 구성군
사망지
만주
추서
건국훈장 애국장
1. 개요
2. 생애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원해룡은 1875년생이며 평안북도 구성군 출신이다. 그는 성품이 강직하고 절개가 있었다고 하며, 1919년 3.1 운동 후 만주로 망명하여 항일운동에 전념했다. 그는 만주에서 재만동포들을 대상으로 민족의식의 고취에 노력하는 한편 친일단체인 일민단(日民團)을 토벌하려 했다. 그러나 1923년 친일파인 강달주(姜達周)에게 체포되어 온갖 고문을 당하였으며, 상처가 너무 심하여 죽을 지경이 되어 방면되어 귀가하였다. 그 후에도 계속 항일투쟁을 전개하고자 하였으나 고문의 후유증에 시달리다 1923년경 사망하면서 자식들에게 다음과 같이 유언하였다고 한다.

내가 독립을 보지 못하고 사(死)하니, 이가 가장 한이로다. 아(我) 사후(死後)에 독립이 되거든 아(我)의 분묘에 와서 고(告)하라.

<독립신문> 1923년 3월 14일자 기사.

대한민국 정부는 1995년 원해룡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