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그라프 폴즈
ウィーグラフ・フォルズ
게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이발리스의 신분제도에 염증을 느끼고 봉기를 일으킨 해여단의 단장. 해여단의 전신인 50년 전쟁 때의 해기사단 시절부터 단장을 맡고 있었으며, 세상의 부조리를 개혁할 야망과 이상을 품은 혁명가이다. 람자 일행과는 몇 번에 걸쳐 검을 나누게 되며, 동생인 밀우다가 람자에게 죽은 뒤 그를 원수로 삼는다.
해여단이 완전히 진압된 후에도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신전기사 로팔의 권유를 받아, 성석 '아리에스'를 받고 신전기사단의 일원이 된다. 오본느 수도원에서의 전투 중 밀우다의 원수를 갚을 겸 람자에게 재도전을 하나 다시 패배하고, 죽음의 기로 속에서 성석 아리에스의 힘을 받고 루카비 '마인 베리어스'로 환생한다.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이상을 놓지 않던 위그라프였으나, 루카비의 지식과 힘에 완전히 홀려 그의 영혼은 급격히 타락하고 만다. 부조리 없는 이상 보다는 '세상에 혼란과 절망을 뿌리는 것'을 추구하게 되고, 동생인 밀우다의 죽음마저도 '그 따위 시시한 일'이라는 말로 격하시키는 등 고결한 혁명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되어버리고 말았다.[1]
리오파네스 성에서 루카비의 힘을 발휘하여 람자와 싸우게 되나, 결국엔 람자 일행에서 패배하여 죽음을 맞게 된다.
게임 전체에서는 매우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며, 위그라프가 등장할 때마다 전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1부에서 처음 싸울 때부터 성검기를 사용해 검기 사용자의 강력함을 톡톡히 각인시켜주며, 3부 막바지의 리오파네스 성에서 람자와 위그라프의 일기토 전투는 생각 없이 도전했다간 최악의 경우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정도로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FFT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 1위로 뽑힐 정도다.
물론 CPU인만큼 약점이 없는 적은 아니며, 공략을 파악하면 레벨 30 정도로도 충분히 잡을 만 하다.
쉽게 클리어하기 위한 편법은 보통 세 가지 정도로, 일단 첫번째는 람자를 꾸준히 전사계로 육성해서 물리보정을 최대한 높인 다음 일격사를 노리는 것. 이 시점에서 람자의 레벨을 36까지 올리면 상점에 룬블레이드, 오벨리스크, 국일문자 등 최고랭크 무기가 뜨는데, 이도류나 양손잡기 등으로 세팅해서 두드려패면 원킬이 가능하다. 물론 블레이서 등의 악세 보조와 브레이브 육성은 필수. 다만 놈의 회피능력이 제법 높으니 리셋노가다를 하고 싶지 않다면 텔레포 등의 어빌리티를 준비해서 배후를 잡아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초반부터 람자를 마도사계로 육성했을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시마도사의 어빌리티 숏 차지를 세팅해준 다음 흑마법 플레어로 지져버리는 것. 어지간히 대충육성하지 않은 이상 한방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세번째로 만약 람자의 육성이 아주 형편 없는 상태에서 LV까지 낮아서 몇턴만에 순살 당하는 식으로 어떻게 해도 답이 없는 경우, 이동력 올려주는 악세서리, 무브 어빌리티를 달아주고,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회복 능력이 있는 잡, 예를 들어 몽크 상태에서, 견습기사 어빌리티를 달고, 스피드+1 해주는 엘을 람자한테 계속 걸어주며 도망다니면, LV up도 가능하고, 스피드가 계속 +1이 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계속 람자의 턴'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위그라프가 바보가 된다. 그 후 먼거리에서 지열참을 쏘고, 챠크라로 회복하는 식으로 싸우면 그럭저럭 쉽게 이길 수 있다.
반칙성 팁으로서, 상점에서 판매하는 '카멜레온 로브'를 장비하면 위그라프가 성검기를 쓰지 않는다. 이는 성속성 흡수인 카멜레온 로브의 특성 때문. 실제로 성검기는 성속성 판정이 아니라서 성속성 흡수몹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CPU가 어떻게 꼬였는지 절대로 성검기를 쓰지 않고 덤벼온다. 물론 무지막지한 ATK때문에 그냥 맞아도 아프긴 하지만... 물리공격밖에 못하는 놈이니 백인잡기를 달아주면 관광도 가능.
마인 베리아스로서의 그의 모습도 가히 공포 그 자체로, '''아군 전체에 100% 확률로 컨퓨를 걸고''' 소환마법 최강인 사이클롭스를 남발하며 다크 홀리로 눈깜짝할 새에 아군을 빈사로 몰아넣을 수 있는 데몬 3체까지 끼고 나와서 도저히 편하게는 상대가 안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컨퓨에 한 번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아군 진형이 무너져서 각개격파 당하니 장신구 세팅은 필수. 자기 자신한테는 범위마법을 안 쓰며 별다른 방어스킬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일단 아그리아스 등의 강한 유닛으로 데몬을 먼저 처리한뒤 둘러싸고 패면 좀 낫다. 아니면 기사 특기를 이용해 미리 MP를 다 빨아 없애버리거나.
정말 쉽게 진행하고 싶으면 풍수사를 파티에 넣자. 데몬은 석화가 통한다. 풍수사 하나로 초 고난이도 전투가 한방에 쉬워진다!
게임 《파이널 판타지 택틱스》의 등장인물.
이발리스의 신분제도에 염증을 느끼고 봉기를 일으킨 해여단의 단장. 해여단의 전신인 50년 전쟁 때의 해기사단 시절부터 단장을 맡고 있었으며, 세상의 부조리를 개혁할 야망과 이상을 품은 혁명가이다. 람자 일행과는 몇 번에 걸쳐 검을 나누게 되며, 동생인 밀우다가 람자에게 죽은 뒤 그를 원수로 삼는다.
해여단이 완전히 진압된 후에도 세상을 바꾸겠다는 그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그 이상을 이루기 위해 신전기사 로팔의 권유를 받아, 성석 '아리에스'를 받고 신전기사단의 일원이 된다. 오본느 수도원에서의 전투 중 밀우다의 원수를 갚을 겸 람자에게 재도전을 하나 다시 패배하고, 죽음의 기로 속에서 성석 아리에스의 힘을 받고 루카비 '마인 베리어스'로 환생한다.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이상을 놓지 않던 위그라프였으나, 루카비의 지식과 힘에 완전히 홀려 그의 영혼은 급격히 타락하고 만다. 부조리 없는 이상 보다는 '세상에 혼란과 절망을 뿌리는 것'을 추구하게 되고, 동생인 밀우다의 죽음마저도 '그 따위 시시한 일'이라는 말로 격하시키는 등 고결한 혁명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되어버리고 말았다.[1]
리오파네스 성에서 루카비의 힘을 발휘하여 람자와 싸우게 되나, 결국엔 람자 일행에서 패배하여 죽음을 맞게 된다.
게임 전체에서는 매우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며, 위그라프가 등장할 때마다 전투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1부에서 처음 싸울 때부터 성검기를 사용해 검기 사용자의 강력함을 톡톡히 각인시켜주며, 3부 막바지의 리오파네스 성에서 람자와 위그라프의 일기토 전투는 생각 없이 도전했다간 최악의 경우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정도로 극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며 FFT에서 가장 어려운 전투 1위로 뽑힐 정도다.
물론 CPU인만큼 약점이 없는 적은 아니며, 공략을 파악하면 레벨 30 정도로도 충분히 잡을 만 하다.
쉽게 클리어하기 위한 편법은 보통 세 가지 정도로, 일단 첫번째는 람자를 꾸준히 전사계로 육성해서 물리보정을 최대한 높인 다음 일격사를 노리는 것. 이 시점에서 람자의 레벨을 36까지 올리면 상점에 룬블레이드, 오벨리스크, 국일문자 등 최고랭크 무기가 뜨는데, 이도류나 양손잡기 등으로 세팅해서 두드려패면 원킬이 가능하다. 물론 블레이서 등의 악세 보조와 브레이브 육성은 필수. 다만 놈의 회피능력이 제법 높으니 리셋노가다를 하고 싶지 않다면 텔레포 등의 어빌리티를 준비해서 배후를 잡아야 할 것이다.
두번째는 초반부터 람자를 마도사계로 육성했을 경우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시마도사의 어빌리티 숏 차지를 세팅해준 다음 흑마법 플레어로 지져버리는 것. 어지간히 대충육성하지 않은 이상 한방에 황천길로 보내버릴 수 있다.
세번째로 만약 람자의 육성이 아주 형편 없는 상태에서 LV까지 낮아서 몇턴만에 순살 당하는 식으로 어떻게 해도 답이 없는 경우, 이동력 올려주는 악세서리, 무브 어빌리티를 달아주고, 장거리 공격이 가능하고, 회복 능력이 있는 잡, 예를 들어 몽크 상태에서, 견습기사 어빌리티를 달고, 스피드+1 해주는 엘을 람자한테 계속 걸어주며 도망다니면, LV up도 가능하고, 스피드가 계속 +1이 되기 때문에, 어느 시점부터는 '계속 람자의 턴'에 가까운 상태가 되어 위그라프가 바보가 된다. 그 후 먼거리에서 지열참을 쏘고, 챠크라로 회복하는 식으로 싸우면 그럭저럭 쉽게 이길 수 있다.
반칙성 팁으로서, 상점에서 판매하는 '카멜레온 로브'를 장비하면 위그라프가 성검기를 쓰지 않는다. 이는 성속성 흡수인 카멜레온 로브의 특성 때문. 실제로 성검기는 성속성 판정이 아니라서 성속성 흡수몹에게도 대미지를 줄 수 있지만 CPU가 어떻게 꼬였는지 절대로 성검기를 쓰지 않고 덤벼온다. 물론 무지막지한 ATK때문에 그냥 맞아도 아프긴 하지만... 물리공격밖에 못하는 놈이니 백인잡기를 달아주면 관광도 가능.
마인 베리아스로서의 그의 모습도 가히 공포 그 자체로, '''아군 전체에 100% 확률로 컨퓨를 걸고''' 소환마법 최강인 사이클롭스를 남발하며 다크 홀리로 눈깜짝할 새에 아군을 빈사로 몰아넣을 수 있는 데몬 3체까지 끼고 나와서 도저히 편하게는 상대가 안 된다. 다른 건 몰라도 컨퓨에 한 번 잘못 걸리면 순식간에 아군 진형이 무너져서 각개격파 당하니 장신구 세팅은 필수. 자기 자신한테는 범위마법을 안 쓰며 별다른 방어스킬이 없다는 것을 이용해 일단 아그리아스 등의 강한 유닛으로 데몬을 먼저 처리한뒤 둘러싸고 패면 좀 낫다. 아니면 기사 특기를 이용해 미리 MP를 다 빨아 없애버리거나.
정말 쉽게 진행하고 싶으면 풍수사를 파티에 넣자. 데몬은 석화가 통한다. 풍수사 하나로 초 고난이도 전투가 한방에 쉬워진다!
[1] 잘 보면 하는 소리나 불만 자체는 현대인이 보기엔 옳은데, 행동이나 어투가 비호감인데다, 결국 신전기사단에 들어간 이후의 행동이 그의 이상과 차이가 나는 느낌이 들어서 허당인 부분이 꽤 있다. 다소 본말전도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