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비톡
1. 개요
우리은행의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주)브라이니클에서 개발했다. 원래 브라이니클이 만든 '돈톡'(DONTALK)이란 앱이 있었는데, 돈톡을 바탕으로 위비뱅크 연계 기능과 위비 전용 이모티콘 등을 더한 우리은행 특화 앱으로 금융권 최초 모바일 메신저이다.[1]
현재는 전체 기능을 혁신하는 위비톡 3.0 개발이 진행중 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프로젝트 동결중. (행장이 바뀌면서 전체적으로 추진동력을 잃은 것이 크다.)
2020년 10월 26일 백업 기능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를 띄웠다. 11월 26일부터는 앱 실행이 불가능해진다. # (캡처)
2. 특징
기존 채팅앱들과 차별화되는 기능으로 '메세지 회수'와 '귓속말 메세지', '펑 메세지'를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메세지 회수'는 채팅 중 말실수를 했을 때 상대방이 읽기 전에 전송을 취소할 수 있는 기능이다.[2] '귓속말 메세지'는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 상대방에게만 말을 걸고 싶을 때 귀찮게 개인 톡방을 왔다갔다 할 필요 없이 단톡방 내 특정인에게만 메세지를 전송하는 기능이다. '펑 메세지'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읽을 수 없게 만들어진 메세지이다.
런칭 초기인 2016년 2월, '''유재석'''을 광고모델로 발탁해 CF를 찍어 내보내고 있으며, 즉석 경품 이벤트를 열고 있는데, 위비톡에 가입하거나 타인에게 추천했을 때[3] 응모권을 준다.
우리은행에서는 창구 텔러들이 줄기차게 홍보하고 있으며, 은행원이 추천해줬을 경우 추천인 번호 입력 절차에서 전화번호 대신 추천해 준 텔러가 알려준 8자리 행원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2018년 5월 8일, 차세대 금융시스템 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위비톡 3.0도 개시할 예정이다. 위비톡 3.0엔 인공지능 번역기능이 있다고 한다.
3. 논란
우리은행의 행원들에 대한 지나친 실적 압박(1인당 '''한달에 100명 모집''')이 논란이 되고 있다. 원래 은행원의 실적 압박이야 늘 있어왔지만[4] 위비톡 홍보의 경우 개별 은행원의 '''행원번호'''가 고객에게 노출된다는 것이 가장 큰 비판점이다.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데, 카카오톡 천하인 대한민국에서 사찰 논란으로 잠시 흥했던 텔레그램도, 일본과 아시아권에서 잘나가는 라인도 기를 못펴는 판에 유재석까지 모델로 세워가며 해서 얼마나 큰 이득을 볼 수 있겠냐는 것.
하지만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의 보편화와, 관련 규제의 완화로 금융업이 디지털 플랫폼 비즈니스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은행에서 위비톡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과감하게 시도하고, 이에 자극을 받아 다른 시중은행들도 다양한 모바일 서비스를 내놓게 만든 퍼스트 무버로서의 역할을 한 점은 칭찬할 만 하다. 특히 금융권에서 챗봇을 이용하여 상담 서비스를 많이 진행하는 현환경에서는 더욱 그렇다. 물론 위비톡에서도 인공지능 챗봇인 위비봇을 탑재하고 있다.
위비톡에서 운영하는 위비툰은 시작한지 7개월만에 종료하려고 한다는 기사가 났다.#
4. 광고
위비톡 1차 광고. 위비 캐릭터만 나온다.
2차 광고 전에 위비톡 광고 로고송이 공개됐다.
박형식을 모델로 한 새로운 광고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