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상 변화 시스템
[image]
[image]
온라인 게임 시스템.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같은 지역에 있지만 퀘스트나 이벤트의 진행정도에 따라 주변환경이나 사물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스템이다. 사실 그 전에도 환경이 변하는 정도가 적용되는 온라인게임은 존재했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서버 단위로 적용되는 정도였다. 이를 개개인 단위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적용시킨 것이 바로 위상 변화 시스템.
처음 제대로 적용된 게임은 바로 반지의 제왕 온라인으로, 초반 튜토리얼부터 후반 영웅담 퀘스트까지도 적용된다. 가령 미나스티라스의 경우 미나스티라스 공성전 이전, 펠렌노르에서의 로한 기마병 돌격, 전투 마무리 단계, 전투 이후, 오스길리아스 수복 이후라는 5단계 변화를 가지고 있다.
WOW에서는 불타는 성전에서 조금씩 적용시켜 나가다, 리치 왕의 분노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면 얼음왕관의 '어둠의 무기고' 지역은 원래 스컬지 주둔지로 적진이다. 퀘스트를 하면서 여길 탈환하게 되는데, 탈환하면 칠흑의 기사단이 점령해서 마을로 변한다.[1] 이런 식으로 주변환경, NPC 배치, 상황 등이 경과에 따라 변하는 시스템이다.
리치왕의 분노까지만 해도 '지형은 변화시킬 수 없다' 라는 한계가 있었는데 대격변에 오면서 기술의 발전으로 그 한계까지 사라졌다. 늑대인간이나 고블린 초반퀘스트를 하다보면 대격변으로 땅이 가라앉고 파괴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발전하여, 하우징 시스템인 태양노래 농장이나 '빌리징' 시스템인 주둔지, 아예 서버 단위로 위상 변화가 적용되는 전쟁 모드 구현에도 사용되었다.
장점은 당연히 게임에 흥미를 더해준다는 점이다. 퀘스트 기껏 해놔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서 뭔가 허탈했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퀘스트에 따라 주변환경이 변하면서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게끔 만든다. 예를 들면 NPC를 구출해오는 퀘스트를 마치면 그 NPC가 마을에 계속 머무르게 되거나 하는 식.
단점은 위상변화 시스템 상 퀘스트 진행경과가 다른 플레이어끼리는 같은 위치에 있어도 서로 만날 수가 없다. 좌표상으론 같은 위치에 있지만 서로 보이지가 않는다. [2] 그리고 가끔 위상이 꼬여서 주변환경이 괴상하게 변하는 버그도 있다. 위와 같은 문제때문에 대격변에선 위상 변화 시스템이 적용된 지역 퀘 중 파티로 해야하는 퀘스트가 없다. 심지어는 위상이 꼬인 탓에 전투가 계속 풀리지 않아 GM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 하더라도 재접하면 여전히 전투중이어서 탈것을 못탄다거나, 유저와 분쟁중인것처럼 떠서 중립마을에 못 들어 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귀환하거나, 죽거나, 재접속하는 것 등.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결국 GM을 불러서 초기화를 해 주어야 한다. 이때문인지 GM 요청을 하면 대기시간은 하루가 넘게 떠있지만 바로 와서 초기화를 해주고 간다.
악용하는 방법도 있다. 위상이 변하면 변한 위상에 있는 플레이어들끼리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공용 위상에서 상대를 공격하고 반격당할 것 같으면 바로 위상을 바꿔 버리는 것. 특히 이게 악명높았던 것은 태양노래 농장으로, 바로 옆에 언덕골이라는 번화한 마을이 있어 필드 꼬장러들이 마음껏 꼬장을 부리다 농장으로 들어가 숨곤 했다.
[image]
온라인 게임 시스템. 현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같은 지역에 있지만 퀘스트나 이벤트의 진행정도에 따라 주변환경이나 사물이 실시간으로 변하는 시스템이다. 사실 그 전에도 환경이 변하는 정도가 적용되는 온라인게임은 존재했지만 같은 시기에 같은 서버 단위로 적용되는 정도였다. 이를 개개인 단위로, 그리고 실시간으로 적용시킨 것이 바로 위상 변화 시스템.
처음 제대로 적용된 게임은 바로 반지의 제왕 온라인으로, 초반 튜토리얼부터 후반 영웅담 퀘스트까지도 적용된다. 가령 미나스티라스의 경우 미나스티라스 공성전 이전, 펠렌노르에서의 로한 기마병 돌격, 전투 마무리 단계, 전투 이후, 오스길리아스 수복 이후라는 5단계 변화를 가지고 있다.
WOW에서는 불타는 성전에서 조금씩 적용시켜 나가다, 리치 왕의 분노부터 본격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면 얼음왕관의 '어둠의 무기고' 지역은 원래 스컬지 주둔지로 적진이다. 퀘스트를 하면서 여길 탈환하게 되는데, 탈환하면 칠흑의 기사단이 점령해서 마을로 변한다.[1] 이런 식으로 주변환경, NPC 배치, 상황 등이 경과에 따라 변하는 시스템이다.
리치왕의 분노까지만 해도 '지형은 변화시킬 수 없다' 라는 한계가 있었는데 대격변에 오면서 기술의 발전으로 그 한계까지 사라졌다. 늑대인간이나 고블린 초반퀘스트를 하다보면 대격변으로 땅이 가라앉고 파괴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훨씬 발전하여, 하우징 시스템인 태양노래 농장이나 '빌리징' 시스템인 주둔지, 아예 서버 단위로 위상 변화가 적용되는 전쟁 모드 구현에도 사용되었다.
장점은 당연히 게임에 흥미를 더해준다는 점이다. 퀘스트 기껏 해놔도 변하는 건 하나도 없어서 뭔가 허탈했던 기존 게임들과 달리 퀘스트에 따라 주변환경이 변하면서 뭔가 해냈다는 느낌이 들게끔 만든다. 예를 들면 NPC를 구출해오는 퀘스트를 마치면 그 NPC가 마을에 계속 머무르게 되거나 하는 식.
단점은 위상변화 시스템 상 퀘스트 진행경과가 다른 플레이어끼리는 같은 위치에 있어도 서로 만날 수가 없다. 좌표상으론 같은 위치에 있지만 서로 보이지가 않는다. [2] 그리고 가끔 위상이 꼬여서 주변환경이 괴상하게 변하는 버그도 있다. 위와 같은 문제때문에 대격변에선 위상 변화 시스템이 적용된 지역 퀘 중 파티로 해야하는 퀘스트가 없다. 심지어는 위상이 꼬인 탓에 전투가 계속 풀리지 않아 GM 요청을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그 외에도 클라이언트를 강제 종료 하더라도 재접하면 여전히 전투중이어서 탈것을 못탄다거나, 유저와 분쟁중인것처럼 떠서 중립마을에 못 들어 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귀환하거나, 죽거나, 재접속하는 것 등.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결국 GM을 불러서 초기화를 해 주어야 한다. 이때문인지 GM 요청을 하면 대기시간은 하루가 넘게 떠있지만 바로 와서 초기화를 해주고 간다.
악용하는 방법도 있다. 위상이 변하면 변한 위상에 있는 플레이어들끼리만 볼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하여, 공용 위상에서 상대를 공격하고 반격당할 것 같으면 바로 위상을 바꿔 버리는 것. 특히 이게 악명높았던 것은 태양노래 농장으로, 바로 옆에 언덕골이라는 번화한 마을이 있어 필드 꼬장러들이 마음껏 꼬장을 부리다 농장으로 들어가 숨곤 했다.
[1] 사실 어둠의 무기고 탈환은 짱개를 막기위한 일환이었다고 한다. 퀘스트를 하지 않고 무작적 노가다만 하는 유저들을 제재하기 위해서 주요 거점인 마을을 퀘스트를 깨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하게 한 것.[2] 대표적으로 쿠엘델라와 오르바즈 블러드베인 처치 퀘스트. 파티맺고 도와주려고 해도 못 도와준다.